여행

[돌로미티] 파쏘 셀라, 콜 로델라

[이카] 2018. 7. 16. 16:10






3일차



2018.6.30(일)




오늘은 장거리 트레킹이 예정되어있다.


파쏘 셀라까지 택시로 이동한후...트레킹 시작


파쏘 셀라

콜 로델라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

파쏘 피아토 산장

몰리그논 산장

파노라마 호텔

몽쉑 레스토랑

(총 거리 약 25km)


몽쉑에서 리프트를 이용하여 오르티세이로 하산하는 일정








숙소에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파쏘 셀라까지 이동한다


인적없는 파쏘 셀라에서 

트레킹 일정을 시작...


Passo Sella


파쏘는 '고개''통행'정도로 해석하면 될듯하다











6시 30분경 걷기를 시작하는데...


발 가르데나 쪽에서 밀려오는 운무가 가득하여

 주변 시계는 불량한 상태이다











콜 로델라로 올라가는 길에

몇몇 산장이 있고

주변 초지에는 르프트가 산재해있다..


이곳이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한다는 의미이다~







파쏘 셀라에서 올라가는 길..

좌측.. 안개가 몰려오는 곳이 발 가르데나 쪽

우측.. 비교적 깨끗하게 보이는 쪽이 카나제이쪽



















넓은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오니

사거리가 나온다..


가야할 트레일은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쪽이나

우리는

콜 로델라를 들러 주변 조망을 하고 가기로 했다


위 사진 우측 첨탑있는 부위가 콜 로델라 정상~

ㅎㅎ 상당히 오르막이다...











사진에 보이는 산장이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

그 옆으로 길게 이어진 길이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이다


그 길을 뒤로하고

콜 로델라로.... 헉 헉~



아직

사쏘 롱고의 봉우리는 운해로 덮혀있다


Sasso Lungo


사쏘는 '암봉'정도의 의미라 하겠다~















콜 로델라 산장으로 오르면서 보여지는

발 디 파싸


Val di Fassa


val.... 계곡, 골짜기



아래 사진


파쏘 셀라 뒤편

역광에 안개까지 있어서 조망이 좋지 않다

여튼

파쏘 셀라 건너편으로

셀라 산군과 피츠 보에가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콜 로델라 산장에 도착


Rifugio col Rodella


rifugio... 산장, 피난처

col... 작은 고개



산장 주변과 산장 옥상에서

주변을 조망한다...










파쏘 셀라에서 걸어온 길은

이제 상당히 선명한 시야를 보여주고 있으나

사쏘 롱고쪽은 아직 운해가 가득 움직이고 있다...


시야가 확보되어있는

발 디 파싸 방향으로 계속 눈길이 간다...ㅎㅎ











사진 중앙 아래 마을이 카나제이

카나제이 좌측 산위의 초지가 벨베데레

벨베데레 뒤쪽 희미한 설산이 마르몰라다


실제로는 이보다 선명하게 조망되는데

빛의 방향이 역광이라 사진상 흐릿하다...ㅎㅎ







내 머리위에

아내가 서 있다~ㅋ


이제 받들고 살아가야 할 때인가?????











야생화를 좋아하는 관계로

좋은 모습의 야생화 군락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ㅋ


산장 옥상 인근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냈으나

사쏘 롱고와 사쏘 피아토의 산정은 나타나지 않는다...ㅠㅠ















다시

산장 앞쪽으로 이동하여

운해가 걷히기를 고대하지만....


금방 보여질듯한 산정은

애간장만 태우면서 나타나지않는다...ㅎ











이곳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오늘 트레킹 마지막에 리프트를 이용해야 하는데...

리프트 이용 마지막 시간이 18시...


적어도 한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기에

더이상의 지체는 무리이다~




아래


사쏘 롱고의 우측으로 오들러 산군이 보인다...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을 향해 하산하는데

이제 제법 많은 트레커가 보여진다...


그리고

사쏘 롱고의 산정도 99%는 보여졌다 하겠다...ㅋ



아래


동쪽 조망

좌측부터


셀라 산군, 피츠 보에, 벨베데레, 마르몰라다


피츠보에와 벨베데레 사이의 고개가

파쏘 포로도이



















사쏘 롱고와 마주하면서

드넓은 초원을 내려간다..


상당히 멋지고 시원한 풍광을 선사해주고있다...ㅎㅎ



아래


발 디 파사쪽에서 패러그라이딩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파쏘 셀라에서 

이곳 사거리를 지나

콜 로델라를 다녀와서

이곳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 시작지점까지 다시 오는데 

1시간 30분정도 예상했었는데....


운해가 걷히기를 기다리다 보니

3시간 정도가 지나버렸다...헐~


서둘러

트레킹을 진행한다^^







이제

돌로미티 유명 트레일중 하나인

프레드릭 어거스트 길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