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돌로미티]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

[이카] 2018. 7. 16. 18:34






프레드릭 어거스트 트레일

Friedrich August trail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 ~ 사쏘 피아토 산장





돌로미티를 사랑하고 트레킹을 즐겼다는

프레드릭 어거스트 왕이 산장에 자신의 이름을 허용해주고

하루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트레일












사쏘 롱고의 허리에 있는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을 지나면서

걷기좋고 풍광 좋은 트레일이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평탄한 길로 되어있다~











사쏘 롱고와 사쏘 피아토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트레일 이다보니

이들 산이 보여지는 모습은...


아이스케끼~...ㅋㅋ


즉, 너무 아래에서 보다보니... 웅장함이 사라진다...


하지만,

트레일 전후로 보여지는 모습은

여기가

알프스라는 느낌을 새삼 들게한다..



















뒤돌아 보면 보이는

프레드릭 어거스트 산장과

콜 로델라...


콜 로델라는

첨탑이 있어서 멀리에서도 찾기가 쉽다...ㅋ



















보여지는 야생화의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이름을 예상해보기도 버겁다...


다양한 미나리아재비류

벌노랑이

끊임없이 보이는 백리향

여러가지 흰색꽃은 가늠하기도 어렵고,,,

방패꽃

지치류...

(이름을 지칭하는 것은

이것들과 비슷하다는 것이지

이것이 확실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마시길...)


 우리나라에 꽃과 유사성이 없는 많은 아이들은

그 이름을 가늠하기도 어렵다...ㅎㅎ
















수년전

아이슬란드 트레킹시에

일행 일부가

돌로미티 트레킹을 하고 바로 온 분들이었다...


그분들 말씀이

이곳이 야생화 천국이다라고 했었는데,

바로 이런 모습이었으리라~



일행중

청주에서 교수님을 하고계셨던 분과

교직을 그만두고 트레킹을 하시던 분...

ㅎㅎ

두분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오늘 트레킹의 방향을

사쏘 셀라에서 알페디시우시 방향으로 정한 이유는...


1. 사쏘 셀라에 택시를 이용해서 일찍 도착할수 있다.

즉, 트레킹 시작 시간을 빨리할수 있다.

알페디시우시는 리프트를 이용해야해서 9시경에나 가능

2. 동쪽에서 서쪽 방향이어서 전체적으로 해를 등지고 진행

3. 사쏘 셀라가 높은 지역이다 보니, 전체 트레일이 약간 내리막 지형


이런 이유로

방향 설정을 하였는데,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지나온길 뒤편으로

계속해서 콜 로델라가 보여지고,

그 뒤편으로 마르몰라다가 하얀 빙하를 보여준다











가는길 전방으로 좌측으로

계속 보여지는 넓은 암봉이

Rosengarten 산군


사쏘 피아토 산장을 지나가면

저 산군을 향해서 걷게된다~
















이 시기 돌로미티 복장은


여름 하의

여름 긴팔 상의

모자 필수

등산화


바람막이 자켓

방수 자켓


스틱은 선택...

우천등의 기온 변화시를 대비한 가벼운 보온 내피, 장갑, 버프











보여지는 하늘색 꽃이 자주 나타나는데

비슷한 우리 야생화가 기억에 없다...


상당히 어여쁜 야생화였는뎅....ㅎ











산악 자전거가 자주 보여진다...


위에 보여지는 커플팀...


우리 트레킹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진행했는데...

어느 시점에서

여성분이 탈진을 했나보다...ㅋ


남성이

저 멀리 본인 자전거를 눞혀두고

다시 뒤로 걸어와서 여성 자전거를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콜 로델라에서 시간 지체가 많이 된 사정상,

중간에 있는 산장을 지나친다...







데이지같은 국화류의 꽃이 보여서...

앞으로 많이 보여졌으면 했는데...


아주 드물었다~



















이번 여행이 트레킹 위주여서

여행 전에 동네산을 여러번 동행.... 원정 훈련?을 하였다..


그래서 일까?

아내의 모습에서~

일단, 걷는것에서 무리는 없는듯하다...


아자아자~















이 꽃...

과거 원정 트레킹에서도 본적이 있다...

참 이쁘다 생각했었지만, 자주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흔하게 얼굴을 보여준다^^

여전히... 곱다~















이제

저 멀리 사쏘 피아토 산장이 보인다...


진행할 길은 여전히 평화로워 보이고...















이 정도의 길이

어거스트 트레일에서 가장 불편한 길로 볼수있으니,,,,

즉, 대부분의 트레일이 아주 편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래


방목하는 소, 말, 양, 염소등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그재그 통로가 형성되어있다...


제주에도 이렇게 형성되어 있다~















현지 트레커들의 복장은 이렇다...


하지만, 아침, 저녁 그리고 우천시~

온도가 상당히 내려간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한다.



















사쏘 피아토 산장에 도착...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맛이 상당히 좋은 산장으로 유명하다고...ㅎ


메뉴에는

영어가 대부분 표기되어있다.... 그렇다고 음식을 가늠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ㅠㅠ


여튼, 표기되어있는 재료등을 보면서 주문을 해본다.


뭐...

역시, 좋은 음식맛을 보여준다^^









점심과 함께 맥주 한잔~


꿀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