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롭캐년에서 파웰호수를 거쳐 그랜드캐년으로..... 계속>
<오늘 오후의 일정은 그랜드캐년 내에서
워치타워 방문후, 사우스림 트레일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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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Grand Canyon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에 들어왔다...
먼저
데져트뷰 워치타워쪽을 방문한다
Desert View Watchtower
주변을 잠시 돌아보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전망대를 올라보는 것이다....
그랜트 캐년의 이스트림에 있다~
처음으로 만나보는
그랜드캐년의 모습...
뭐,,,,,
크다. 넓다. 비현실적이다~
그랜드캐년
애리조나주에 있는 국립공원
미국의 국립공원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계곡이있는 세계적인 공원이다.
계곡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을 기준으로
북쪽을 노스림north rim, 남쪽을 사우스림south rim이라고 부른다.
면적이 제주도의 2.7배정도 되고
공원지역내 콜로라도 강의 길이가 443km정도 된다
워치타워 1층 전망대에서 보는
동쪽 데져트 뷰...
뭐...
말그대로 사막 전망인데...
오름?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휑~
워치타원 2층 전망대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본다...
아래층과 별다른 차이점을 보여주진 못하고...
넓다. 크다...라는 감정만 더해진다
워치타워 주변을 돌아보는 일정을
간단히 마무리하고
사우스림쪽으로 이동을 한다~
그랜드캐년 방문자 센터에서 시작하여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헤드까지
사우스림을 따라서 걷는것이...
오늘 오후의 주요 일정이다..
잘 포장된 트레일을 걸으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그랜드캐년을 감상하는 것이다.
좌측은 주로 숲으로 되어있고
우측 가장자리로 자라고있는 나무들 사이로 캐년이 보인다...
우측 나무들 사이에
전망되는 곳들이 간간히 나타나고...
적당히 접근하여 구경하면 된다~
하지만,
캐년이 보이는 쪽 나무들 뒤편은
천길 낭떠러지로 되어있으니...
접근시에 주의를 요한다~
몇군데, 정식 전망 포인트를 제외하면
어떤 안전시설이 전무하다~
본인 안전은 본인이 책임지라는 사고방식^^
개방되어있는 곳이 나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그랜드캐년을 감상하면 된다...
조금씩 진행하면서
그랜드캐년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협곡 아래로
콜로라도 강이 흐른다...
저 강의 흐름이
억겹의 세월에 걸쳐서
그랜드캐년을 만든것이다~
트레일 일부 구간에
지질학적 설명이 되어있는 안내판이 간혹 있다...
바다에 있던 퇴적암층이
지층 운동이 일어나후 다시 퇴적되고....
지각이 상승하여 육지가 된후...
강이 흐르면서 협곡이 되었다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순광으로 보이는 그랜드캐년은...
입체감이 전혀 없어서
현실감이 느껴지지않는다...
걍 밋밋한 화면을 보는듯한 기분~
하지만,
약간의 그림자가있는 쪽을 바라보면
하나하나의 산에
약간은 그 형체를 알아볼수있게되어
전체적으로 입체감이 느껴진다...
지평선은 거의 굴곡이 없는
수평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산의 뾰족함을
보여주지는 않는다...ㅎㅎ
솟아올라서 만들어진 산이 아니라
고원이 패여서 만들어진 산이기때문이다~
저 놈들...
왜 여기 그랜드캐년에 와서 껴안고 난리여~~~ㅋㅋ
하나의 산을 집중해서 보면 이런 모습...
이런 산이 몇개만 있어서
국립공원이 될만한 수준이다...ㅎㅎ
그런데, 그것들이... 셀수없이 많다
그랜드캐년의 지층 구조와 연대기를 보여주는 안내판...
캐년의 맨 하단부가
20억년전...이라고...
지구의 나이가 약45억 혹은 46억년이라고 하니...
대단히 대단하지않나...
지구 역사의 반절이
그랜드캐년에 새겨져있는것이다~
사진 좌측 트레일 끝이
내일 예정되어있는 트레킹의 종점이다...
플래토 포인트 Plateau point.. 고원 전망대
왕복 약20km 정도의 거리로
8~10시간 정도 소요될거라고 한다
조망이 상당히 좋은 곳에 도착하여
펼쳐지는 그랜드캐년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거리가 상당히 되다보니
광각보다는 포준 줌렌즈 정도가 좋겠다~
오기전 한국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그랜드캐년의 모습이 펼쳐진다~
눈에 보이는 것도
어마어마한 풍경인데...
이것은
그랜드캐년의 극히 일부란다...
그랜드캐년은
이름처럼
'그랜드'하다고....ㅎㅎ
이 광대한 자연...
사람이 닿기전에는
저 나무..
저 새들이....
주인이었겠죠~
지금은 사람이 주인이라는 말은 아니지만...ㅎㅎ
반대편 절벽에 서있는
나의 그림자를 이영해서
셀카를 담아보았다...
멋진 캐년이 좀 넓게 보여졌으면 좋았을껄...
수많은 산들중에
제일 위풍당당하게 생긴 아이를 선택하여
가깝게 살펴본다...
내일 걷게될 트레일 종점 앞에 있는 아이여서
내일 낮에는
저아이를 밑에서 위로 올려볼듯하다~
트레일 중간중간에
사진과같이 캐년 지층의 암석 표본을 전시해놓았다...
최근것에서부터 수억년전 이상까지...
그랜드캐년을
살아있는 지질학 교과서라고 한단다...ㅎ
사우스림 트레일...
4km이내의 거리
그랜드캐년을 옆에 두고 걷는다...
그랜드캐년에서 방문객이 제일 많은 곳이라고하니...
이곳의 전망이 제일 좋다고 생각할수도있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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