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26(수)
오늘의 일정
오전...
엔텔롭 캐년
오후...
그랜드캐년 림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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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엔텔롭캐년은
어퍼 엔텔롭캐년과 로어 엔텔롭캐년이 있다고 한다..
어퍼 엔텔롭은 정오 무렵
태양광이 캐년 바닦까지 내려오는 현상으로 유명하다고한다...
전체적인 바위들의 모습은
모양과 색으로 볼때, 로어 캐년이 더 좋다는 가이드의 설명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원주민 가이드 동행의
엔텔롭캐년 워킹 투어를 시작한다
원주민 가이드 1명이
관광객 10-20명 정도의 팀를 이끌고 안내하는 방식...
방문객 수가 많다보니
투어가 계속 연결되어있어서
줄지어 진행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간후
좁은 평지같은 길을 진행한다...
하늘이 뚫린 지하 동굴을 가는 느낌~!
물이 흐르면서 만든
세월의 흔적...
그 흔적이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담는것이기에
속도 확보를 위해서
센서 감도를 상당히 올려야한다...
노이즈의 발생은 어쩔수없다..ㅎ
중간에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는데...
철계단 옆에 홀드가 형성되어 있다...ㅋ
계단이 없던 과거에는
저 홈을 이용해서 올라갔다고....
붉은 색과 청색의 변화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의 변화가..
조화롭게 섞여있어서...
보기에 좋다~
엔텔롭 캐년은 1980년대 말부터 일반인에게 조금씩 소문나기 시작해
소문으로 찾아온 소수의 전문 사진작가들이 자유롭게 촬영하던 장소였는데
점점 소문이 나고 찾아오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투어가 생겼고
상업 투어를 시작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쉬워저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캐년 바닦의 넓이가
한명 혹은 3-4명 정도가 지나갈수있는 넓이여서..
그 협소한 공간에서
상대방 사진을 담아주기는 쉽지않다...
게다가
연달아 오는 투어객으로
앞뒤에 사람이 연달아 있다...
그래서
사진은 주로 하늘을 향해서 담게된다...
물론, 하늘을 향해서 담는것이 이쁘기도 하다....
원주민 가이드가
일행들 사진을 한컷씩 담아주었다...
덕분에
우리도 한컷~
다양한 모양과 색변화가
투어객의 걸음을 더디게 한다...
원주민 가이드는
연신 빨리삘리~를 외쳐댄다...ㅎㅎ
빛과 사암이 만들어 내는
황금빛 색의 발현이...
아주 환상적이다~
사암이 만들어낸 좁은 협곡이...
요르단 페트라의 입구 길인
'시크'와 비교된다..
시크가 길고 넓고 높으면서 웅장하다면
엔텔롭캐년은 짧고 좁고 낮으면서 아기자기하다고
비교할수있겠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점이 다르기에.....
승현이는 엔텔롭에 우세를
나는 시크에 우세를 주었다...
물론, 둘다 아주아주 훌륭한데....
그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사진 담는 것이 취미의 하나인 입장에서...
사진으로만 치면, 물론 나도 이곳 엔텔롭이다...ㅎㅎ
곰인가 뭔가를 닮았다고했는데...
동물이긴했는데... 뭐였지?..
지나가면서
여러가지 설명을 원주민 가이드가 해주었는데...
뭐,,, 사진 찍느라 바뻐서...
귀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일행들 모두...
핸드폰으로 사진을 열심히 담아보는데...
본인들이 담은 사진을 확인하면서
감탄을 하지않는 이가 없다....ㅋ...
뭐... 찍기만하면 예술이래나~
빛내림이 약간 보여주는 곳이었는데...
어퍼 엔텔롭캐년은
이런 모습이 환상적으로 보여진다고....
이 빛내림에
모래를 살짝 뿌리면,
그 모습이 신비하게 보여진다고한다~
이 정도의 공간이면
엔텔롭캐년에서 굉장히 넓은 공간이다...
서서히 계단을 올라가면서
지표면에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면서
투어가 종료된다...
짧은 시간에 큰 즐거움을 갖게되는
엔텔롭 캐년 투어로 생각된다
캐년 밖으로 나오면서
무척 즐거워하는 나의 모습인데....
저 순간~.. 뭐가 그리 즐거웠을까?....ㅋㅋ
아래...
엔텔롭캐년에서 나오는
작은 통로~
출구에서
원주민 가이드가 피리를 불어주면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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