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티롤 알프스] 그로스글로크너_에델바이스산장

[이카] 2019. 8. 20. 09:52







2019.6.24(월)




오늘의 일정


그로스글로크너 에델바이스 산장 출발

키츠스테인호른 전망대 방문

인스브루크로 이동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월드 관람

인스브루크 시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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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글로크너... 에델바이스 산장>








일출 시간이 다 되어서

전망대로 나가봅니다...


어제 아침과는 다르게

아주 깨끗한 기상을 보여주네요~














곧...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고...

이곳

그로스글로크너 일대에도

빛의 기운이 대지를 감싸기 시작한다~












서서히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산정에만 머물던 빛이

산허리까지 감싸고 있다....















전망대에는

주변 산들의 이름과 고도 등이 안내되어있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을 내가 읽기도 어렵고...ㅋㅋ



아래...

구글 사진에서 보던

저 길의 구조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직접와서 보니 이해가 되넹~















차량 한대가 급하게 주차장으로 들어온다..

한 녀석이 전망대로 올라오더니

양해를 구하며 자리를 비워줬으면한다...

프로포즈를 할거라며~


흔쾌히 전망대에서 내려와보니

차량안에는

여자친구가 안대를 하고 앉아있다...


잠시후

남자가 안대를 하고있는 여자를 이끌고

전망대로 올라가서

안대를 푼후...


뭔가... 속삭이고 있는 모습이...

바로 위 사진의 모습.












녀석이 걸어놓은 프랑카드...ㅎ


친애하는 애니카

나와 결혼해주겠니?


이런 멋진곳에서 프로포즈.....


네덜란드 녀석이라고 했는데..







금강산도 식후경?

아내는 그사이 컵라면으로

아침식사전 에피타이저를 하고있다~











듬성듬성 눈이 쌓여있는

초록 융단위에

아침빛이 스며드니....


그 따스함은 더할나위없다...




아래...

아침 산책으로 저 능선을 걷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동조해주는 이가 아무도 없다...















이 길에 빛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데,

일출과 반대방향에 있다보니

그늘이 가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있다~















잠깐 차량을 이동하여

건너편 언덕쪽으로 가본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에델바이스 산장쪽...

왼쪽 위가 산장 전망대 주차장이다~















숙소 창문으로 바라본 모습...





숙소에서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다고 하여

빵과 햄 등으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고...


밖으로 나오니,

드디어, 헤어핀 도로에 빛이 들어와있다
















이곳 도로가

바이크 애호가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이라는데.....


그들이 줄지어 올라오는 모습을 담고싶었지만,,,,

그런 모습을 볼수는 없었다...











넓지않은 지역이어서

많이 이동을 할수는 없고

전망대와 산장 인근을 돌아보면서 사진을 담아본다...

그것이 그것이지만...ㅎ



















비로용담류와 담자리꽃나무류가 소담히 피어있는 곳이 있다

그 무더기들을 그로스글로크너와 함께 담아볼까했는데

바로 뒤가 절벽이어서

사진으로 담기가 좀 어렵다...


그래도 꽃이 워낙 이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잠깐 재미있게 놀았다''



















이제...

오늘의 또다른 일정이 있으니

서서히 

에델바이스 산장을 떠나야할 시간이다...

짐을 챙겨서

차에 넣어놓고...















저 길을 아침 산책으로 다녀왔어야하는디,,,

사진을 보니, 또 아쉬움이 남넹...ㅎㅎ







어제

안개로 보지못했던

하이 알파인 로드의 선명한 모습을 보면서

젤암제-카프룬쪽으로 내리막 운전을 시작한다











전망 좋은 곳에는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작게라도 형성이 되어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주변을 조망하면 된다















이곳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다

단체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2-4명정도 수준

젊은층도 있었으나 주로 중장년층이 많았다


끊임없는 오르막을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멋져보임~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요금소를 통과하면서

이곳에서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멀지않은곳에 있는

키츠스테인호른 전망대쪽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