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티롤 알프스] 그로스글로크너_하이알파인로드

[이카] 2019. 8. 19. 16:21




2019.6.23(일)...... 계속...




<그로스글로크너_하이알파인로드>









오스트리아 관광청의

하이 알파인 로드 소개


매년 5월부터 11월 초까지 오픈하는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는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해발 3,795m의 그로스글로크너를

둘러싼 드라이빙 코스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불리곤 합니다

해당 드라이빙 코스는 손에 잡힐듯 가까이 

오스트리아 알프스 풍경이 펼쳐지는 것이 백미로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인 파스테르체 빙하가 만드는 구름은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황홀한 풍경에 넋을 잃고

사진을 담고있다가....그만...


16-35 렌즈를 땅에 떨어트렸다...

별다른 확인 없이

카메라에 마운트를 해서 사진을 담는데...

액정화면에 보이는 사진이 좀 이상하다...ㅠㅠ

몰랐는데 필터가 깨져있었다...(위 사진)


필터 테두리가 휘어져있어서

필터 제거를 하지 못하고

깨진 필터 유리만 모두 제거후

다시 카메라에 마운트해봤는데....

아~

촛점링이 작동하지 않는다...


완전히 맛이 간~


이후

24-105만을 이용하여 사진을 담는다













아름다운

알프스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숙소는

뒤편인데....


그쪽은 아직 안개가 가득해있고

우리가 숙박하기로 한 산장은 보이지도 않는다

.. 아래사진 우측 최상단..















저기 보이는 건물이

우리가 지내기로한 산장이 아니고

그 뒤편 안개길로 잠깐 더 올라가면

산 정상부에 주차장과 에델바이스 산장이 있다..







에델바이스산장 본관의 모습,,,

아래는 

본관과 마당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있는 별관

우리는 별관 2층 방 두개를 예약했다...ㅎㅎ


별관 옥상은 

전망대 주차장과 연결되는 조망처~







이메일을 통해서

산장예약을 하였는데....


이곳에 도착하기 전까지

객실 환경에 대한 걱정과

난방에 대한 걱정이 약간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객실이 호텔보다 못할것이 없었고

히터가 있어서 난방을 할수도 있었다...ㅎㅎ


일행 모두.... 대만족^^










에델바이스 산장이

2006년에 70주년이 되었다는 기념판...


이넘들은

1936년부터 이런 산장 문화를 시작했던것이다...


대단히 대단하다~











진한 안개속에 있는 산장식당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햐~


구름이 대부분 사라져있어서

좋은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얼릉..

카메라를 꺼내서

산장위 전망대에 올라가본다~



















어제 숙박했던

젤암제 호수가 보인다...


빛이 없어진 상태여서

사진으로 보이는 모습은 별로이지만,

실제 몸으로 느끼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뾰족한 삼각봉우리 뒤에

살짝 보이는 것이

그로스글로크너~











위의 모습이

하이 알파인 로드를 대표하는 연속되는 헤어핀 도로의 모습인데...

내일 빛이 들어올때를 기대해본다~







사방이 멋진 풍경으로 감싸여져 있는

에델바이스 산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늦게 이곳에 도착한 여행객이

쏜살같이 구경을 하고 내려간다...ㅎㅎ











수면시에

잠깐씩 창문을 통해 밖을 보았는데...


수많은 별이 하늘에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