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글로크너_감스그루벤베그> ...... 계속.....
빙하 하단부에 형성된 호수에 떠 있는
유빙의 모습들이 한가롭다
빙하의 모습은....
전에도 몇번 보았지만,
볼때마다 인상적이다~
이런곳에도
사랑의 열쇠가 채워져있넹,,,ㅎㅎ
뭐~
애교로 봐줄만하다..
마모트 두마리가
빙하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가까이 가면
저 녀석들이 동굴 안으로 숨어버리기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렌즈를 최대한 망원으로 하여서
이런 저런 모습을 담아보았다
드디어 터널입구에 도달했는데...
첫 터널구간이
터널로 통과하지않고 밖으로 우회했던 구간이다...
이번에는
터널 안으로 진입해본다
아래..
터널 안쪽은 잘 정비되어있었고
마지막 출구쪽만
얼음 덩어리가 두껍게 형성되어있어서
그 얼음을 조심스럽게 건너면 되는거였다....
처음 이 모습을 밖에서 보면
안쪽이 안보이기때문에
안쪽이 전부 얼음으로 차여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주차장이 있는 전망대쪽에 도착하니...
하늘의 모습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가고있어서,
간혹 그로스글로크너의 정상부위를 보여주곤한다
햇살이 비추어주니
아침에 보았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이다
터널과 트레일이 희미해지는
쩌어쪽 끝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산장이 있을 것이다.
끝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비가 오지않고
시야가 어느정도 확보된 상태였던것에
큰 감사를 하면서....
전망이 좋은 식당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점심식사...
ㅎㅎ 꿀맛이다~
오전 트레킹이 짧게 마무리 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주차장 아래쪽에있는
빙하 호수에 다녀오기로 한다
초입에서
형수님이 살짝 발목을 삐끗....
주차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나머지 세명만 하산을 진행한다
케이블카 레일 위를 달리는 마모트..ㅎ
하산시에는 걸어가고
올라올때는
우리 일행도 저 레일을 이용한다...
지그재그 길로 이어지는 트레일은
상당히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큰형과의 여행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좋겠다...
물론, 작은형... 누나들과도~
1980년대에는
빙하가 여기까지 있었다는 표식이다...
40년만에 상당히 후퇴된 모습임을 알수있다...
지구온난화때문이라는데,
그 온난화의 원인은....
사람에 의한 것인지, 자연순환적인 것인지~
오전 트레킹
그리고 점심식사후 바로 하산 트레킹...ㅎㅎ
약간의 피로감을 느끼게되고...
다시 급한 오르막 길에 대한 부담도 있고....
호수까지 내려가지않고
이 정도에서 진행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휴식과 포토타임을 잠깐 가져보고...
하산했던길로 다시
급한 오르막을 진행한다...
케이블카가
전체 하산의 2/3정도 까지 연결되어있어서
정류장까지만 올라가면 된다...ㅎㅎ
전체 거리를
모두 걸어가려 하면....
힘.들.듯..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케이블카가 한산했지만,
성수기에는 꽤나 번잡할거같다...ㅎ
빙하쪽 하늘에는
아직 구름이 많이 있었으나
빙하 반대편 방향의 하늘은
파란 기운이 가득해있다...
아침 드라이브시에 보지 못했던 모습을
하이 알파인 로드 최정상부에 있는
산장으로 가는 길에서 좋은 풍경을 볼수있을듯하다..ㅎㅎ
운전중
좋은 광경이 나타나면
잠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조망해본다~
우리 숙소가 있는
에델바이스 산장은
하이 알파인 로드의 최정상부에 있는 산장이다...
아침에 이 부분을 지나왔으나
짙은 안개로 인식을 못했던 것이니....
오늘 숙박을 위해서
아침에 왔던길을 되돌아 가야한다...
숙소로 가기전에
잠깐 하행 드라이브를 하여
헬리젠블럿 Heiligenblut 마을을 방문해본다
예쁜 교회가 아름다운 그로스글로크너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마을 전경이 예쁘다는 소문을 들었기때문..ㅋ
소문대로
엽서같은 풍경을 가진 마을에서
잠깐의 시간을 가진후....
다시 차를 되돌려서
하이 알파인 로드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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