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7-8(토,일)
태고사쪽 산행로를 이용해서
대둔산 능선에 오른다...
비교적 일찍 산행을 했는데도
박지로 생각했던 곳은 이미 선점자가 있었고,
차선지로 향하여 자리를 잡는다...
의자에 앉아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면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해가 많이 서쪽으로 기울어지니
텐트를 설치한다~
이웃에는 벌곡에 사신다는 분이 자리를 잡았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여서인지
대기중에 미세먼지가 많이 있어서
시야가 선명하지 못하다...
내일 아침, 선명한 산주름을 기대하고 왔는데....ㅎ
아무래도 쉽지 않아 보인다~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 건너편으로
오늘의 태양이 사라지고~
산 능선에는 어둠이 몰려온다...
그리고 적막..... 이 오지는 않고
산아래 상가쪽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거기에서 발산되는 빛들이
주변을 제법 산만하게 만들고있다....ㅎㅎㅎ
저녁식사를 마무리한 후.....
적당한 곳에서 별사진을 담아본다...
바위의 한쪽은 절벽이니, 항상 조심조심~
바람은 세게 불었으나
춥지않은 밤을 보내고~
일출시간에 맞추어 해맞이를 나서는데...
예상했던대로.....
대기는 미세먼지 가득함이어서
선명하지 못한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아쉬움속에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오늘의 태양은 어김이 없이 얼굴을 내밀고 있고
붉은 기운이 대지를 감싸기 시작한다~
전주 방향 산주름이
아름답게 보이고 있는데....
늦가을 이어서 하늘에 붉은 기운이 가득하고
골에는 적당한 운해가.....
그런데.... 대기가 뿌해...ㅠㅠㅠ
동쪽은 서쪽보다 더욱 선명하지 못하다...
뭐~... 그래도 사진을 담아본다
막바지 단풍을 즐기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산행객들이 올것으로 예상되니
오늘은 비교적 일찍
짐정리를 해야할듯하다...ㅋ
7부능선 상부는 단풍이 전혀 없다고 봐야겠다...
아마도 일주일 전 혹은 조금더가 적기였을 듯한데...
그때 오면...
산행객들이 무지 많겠죠~
희미하게나마
저멀리 운장산 능선이 보이고 있다...
이런 대기 상태의 경우~
눈으로는 보이지만, 사진으로 담아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ㅎㅎ 필터의 힘으로 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구조대릿지에는
벌써부터 등반객이 보이기 시작했고...
아래사진에 보이는
천등산에도 많은 등반객이 있었다...ㅎㅎ
(댐공사로 인한 우회도로가 약간 상부에 있어서...
차 운전중에도 확인하기가 쉽다...ㅋ)
ps....
날씨가 싸늘해지니,
반주로 준비한 맥주가~
좀 차갑게 느껴진다.......
다른것으로 준비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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