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4-5(토,일)
짐을 꾸려서
아내와 함께 운일암반일암으로 향한다
계곡 주변 여기저기를 살펴보다가
어느 송림 한 켠에 둥지를 틀기로 한다~
운일암반일암에 국민여가캠핑장이 들어선 이후...
계곡 곳곳에.... 경고 문구가....
이제 구름다리도 만들어지고 있으니,
이곳도 곧,,,,,,ㅎㅎ,,, 자유로운 야영은 어려워질듯하다....흐~~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뒤에 도착했기에...
텐트 치기 전에 먼저...
마트에서 구입해온 회를 한접시 흡입하고~
느긋하게 텐트 설치를 하게된다.
이곳 송림...
내가 참 좋아하는 분위기....
게다가, 깨끗한 화장실도 인근에...
인근에 적당한 산책길~
올때마다 마음에 드는 곳이었는데....
느린마을 막걸리와 함께한 점심식사...
한 잔 했으니.... 오침 시간을 가져본다.
아내는 텐트 안에서
나는 해먹에서..ㅎㅎ
어느덧.... 어둠이...
어두워지면 저녁 먹어야지~~~
혹시,
날이 쌀쌀해지면
리엑터는 난로용으로 사용하려고,
트란지아를 준비해왔다,,,
밤 온도가 푹해서,,, 리엑터 난로 사용은 하지는 않았다,,,ㅎㅎ
아참,,,, 아로니아 담금주,,,, 잘 마시겠습니다,,ㅋ
오늘은 캠핑 모드....
집에 있는 갬성 랜턴 몇 개를 가져와봤다,,,ㅎㅎ
요즘은...... 갬성 시대^^
준비가 번거롭지만,
이동없는 야영에서 갬성 랜턴은..... 분위기를 상승시켜주기는 한다.
넓은 공터 주차장에서는....
많은 차박, 캠핑카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바야흐로 차박 시대라는 것이 실감~
텐트 바닥이 평평한 곳이어서
비교적 편안한 잠자리를 갖게되고...
다음날... 아침~
뭐....딱히 할 일도 없고..
한가진 시간이 지나간다~
드립백으로 커피 한 잔...
그리고 모카빵..
잠깐 산책하려 길을 나섰는데...
하늘에서 빗방울이.....
얼릉 텐트로 되돌아와서
타프 설치를 하고,,,
다시 산책을 나선다~
잘 조성된 길지않은 산책길을 걷는다...
하류쪽 캠핑장까지,,,ㅎㅎ
놀멍쉬멍 왕복1시간이면 충분~
점심먹고,,,,
내리는 빗소리 들으면서,,,,,,,멍~
낮 잠......
한가했던 운일암반일암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