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_송악산,단산,마노르블랑,서귀포자연휴양림

[이카] 2021. 10. 4. 17:02

 

 

 

 

 

2021.9.18(토)

 

 

 

 

 

 

 

잔뜩 흐린 하늘...

 

그래도 동쪽 수평선 너머로 해가 보이기를 기대해본다~

 

 

ㅎㅎ

일출 시간이 한 참 지났음에도

태양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나마....

형제섬 너머

서귀포 앞바다에

빛내림이 보이고 있어서.....

 

밋밋했던 아침에 다소 변화를 가져다준다~

 

 

 

 

 

 

 

 

바람만 없다면,

아주 좋은 박지라 생각되는 곳에서 하룻밤을 마무리하고...

 

 

인근에 있는

단산 탐방을 하기로 한다~

 

 

 

 

 

 

 

 

길이 정비되어있지않고

바위가 다소 있는 편이어서

여느 오름과 다르게

조금은 힘든 산행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아침이어서 길바닥이나 바위가 미끌미끌.....ㅋ

 

 

 

 

 

 

 

 

 

 

아침 나들이 나온

달팽이도 만나보다보면

어느새 정상부에 도달하게 되고...

 

산방산, 송악산 사계해변

또 대정뜰이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준비해 간 빵과 음료수로 간단한 아침식사`

 

 

 

 

 

 

 

 

근처에 있는

카페 마노르블랑.... 방문...ㅎ

 

별다른 목적은 없고

요즘 핫한 핑크뮬리.... 감상~

 

 

 

 

 

 

 

 

 

 

 

 

보는 방향이나

빛의 유무,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른 색감을 보여주는 핑크뮬리....

 

 

아래...

마노르블랑 건물에

견공 두 마리가 양상군자인양

지붕을 거닐고 있다...ㅎㅎ

 

 

 

 

 

 

 

 

모슬포에 있는 글라글라하와이에서

제주 은갈치 & 칩스와 볶음밥으로 점심식사...

 

맛이 좋았다...ㅎㅎ

 

 

 

대정하나로마트에서 간단한 장보기를 한 후..

 

오후 일정과 야영이 예정된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예약한 D8 데크에

엘찰텐2.5를 설치한다~

 

 

 

2~3인용 텐트로 엘찰텐2.5와 오리온3가 있는데....

 

두 개를 비교했을 때,

 

오리온3는 높은 천고, 좀 더 넓은 실내, 전실다운 전실...

엘찰텐2.5는 쉬운 설치, 좀 더 경량, 좋은 환기와 개방감....

 

이런 것들이 서로에 대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내활동이 많은 동계시즌에는 오리온3가 장점이 많겠고,

잦은 이동 설치와 환기가 중요할 때는 엘찰텐이 중용될 것이다~

 

 

 

 

 

 

 

이번 제주 여정은

가기 전 야영지를 결정하지는 않고

그때그때 상황을 보면서 박지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지만,,,,

 

매일 이동을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설치.해체에 장점이 큰 엘찰텐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삭줍기로 예약한 D8 데크...

와서 보니... 상당히 좋은 자리였다...

 

뒤편에 있으니 좀 한가하기도 하고,

데크 사이즈도 다른 것보다 조금 넓었다...ㅎㅎ

 

 

 

 

 

 

 

 

 

생태관찰로와 건강산책로로 연결된 어울림숲길과

무장애나눔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야영장에서 출발하여

생태관찰로로 진입하는데...ㅎㅎ

트레일이 테크로 잘 포장되어있어서...

 

뭐... 도시 산책길보다 더 편안하다.ㅋ

 

 

 

 

 

 

 

 

 

 

 

 

중간에 노루?도 한 마리 마주하다 보면

금세 관리사무소쪽에 도착하고...

 

주차장을 지나서

무장애 숲길을 잠깐 더 걸어본다~

 

 

 

 

 

 

 

 

 

 

 

 

건강산책로는 넓은 포장길로 되어있는데

길 주변 활엽수가 .......

 

단풍철에 온다면 상당히 볼만할 것으로 보인다..ㅎㅎ

 

 

관리사무소에서 야영장에 이르는 자동차 접근로가

상당히 길게 형성되어있었는데,

도로 주변으로 보이는 활엽수림이 멋져보었었다.

 

이곳 또한 단풍이 든다면..... 멋질 듯~

 

 

단풍철에 올 기회가 될까?....ㅎㅎ

 

 

 

 

 

 

 

 

 

야영장 입구에 있는

A지역 야영 테크는....

 

좁은 넓이에다가 데크 간격이 가깝게 형성되어 있으니

한가한 야영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아 보였고,

 

B나 C 지역은 위치 고르기가 잘 된다면 비교적 안락한 야영이 가능해 보이고

D 지역에 있는 데크는 넓기도 하고 대부분 데크 간격이 여유로워서 

야영 환경이 좋아 보였다~

 

 

 

 

제주 오겹살과 모스카토 와인으로

저녁식사.... 그리고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