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캐나다 메이플로드] 그랑자뎅 국립공원_1

[이카] 2022. 11. 9. 20:14

 

 

 

 

 

2022.10.4(화)..... 제5일...

 

 

 

[그랑자뎅 국립공원 __ 백조의 호수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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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로렌스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아침 식사 전에

호텔 마당을 산책해 보기로 한다~

 

 

 

 

 

 

 

 

 

 

 

 

 

 

상당히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호텔..

도심에 있지않고

강변 한적한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서

그 분위기가 매우 좋다.

 

 

 

 

 

 

 

 

 

 

 

 

 

 

호텔 마당 정원이 크게 형성된것은 아니고...

아침 산책하기 적당한 사이즈~

 

 

차가운 대기속에서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아침 여명을 느껴본다~

 

 

 

 

 

 

 

 

 

 

 

 

 

 

세인트 로렌스 강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질러서 대서양으로 흐르는 강.

좁은 의미로는 오대호부터 세인트 로렌스 만 까지...

 

 

세인트로렌스 강은 내륙에 대형 항만 건설이 가능한 큰 강

 

캐나다의 퀘벡, 몬트리올, 킹스턴, 오그던즈버그 등의 도시가 인접해있다.

 

 

 

 

 

 

 

 

 

 

이곳은

세인트로렌스 강의 하류에 해당하고 있어서

강폭이 아주.....

거의 바다라고 할 정도로 넓어져 있다..

 

강과 함께 펼쳐지고 있는 아침 노을이

아주 인상적인 아침을 시작한다~

 

 

 

 

 

 

 

 

 

 

 

 

 

 

강의 수평선 위인지

강 건너편의 지평선 위인지....

 

아침 태양이 강렬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메라는 객실에 두고

핸드폰만 들고 온것이 

약간은 아쉬울 정도의 아침 분위기~

 

 

 

 

 

 

 

 

 

 

 

 

 

아침 식사를 마무리하고

차량이동을 잠깐하여 오늘의 산행지에 도착한다

 

 

오늘은 자작나무 단풍이 주를 이루는 노란 단풍 여정이 되겠다

 

 

 

 

 

 

 

 

 

 

 

그랑자뎅 국립공원이라고 간단히 부르고 있지만

이곳의 정식명칭은.... 아주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내가 여기를 또 올 일은 없을듯하니 생략...ㅋㅋ

 

또..

 산행길 이름도 백조의 호수.트레일이라 하고 있지만

정식 명칭는,,,, ㅋ,,, 아래 간판에~

 

 

 

 

 

 

 

 

 

 

 

원래의 산행은

 

백조의 호수 산정까지 다녀오는

왕복 8.6km 정도의 코스였는데....

 

코스 변경을 하여..

산정에 도착후 되돌아 오지않고

크게 라운딩하는 11.5km의 여정을 변경하였다..

 

 

 

 

 

 

 

 

 

 

 

 

 

 

 

임도길 형태의 

아주 느슨하고 정비가 잘된 길을 따라

노오란 단풍이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산행 초입부...

 

 

어제가.

약간은 힘든 산행 이어서인지

 

초입부 산책 분위기의 산행에

다들.... 얼굴의 모습이 가볍다...ㅎㅎ

 

 

 

 

 

 

 

 

 

 

 

 

 

 

큰형은 어제부터.....

코로나 간이 검사에 음성을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ㅎ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컨디션 저하가 된 것은 분명하다...ㅋ

 

 

 

 

 

 

 

 

 

 

 

 

 

 

느슨한 오르막과

주변의 자작나무 단풍이

걷는 기분을 좋게 한다...

 

 

오늘도

어제와 다름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뷰포인트가 나타나면

사진을 담으면서 잠깐 휴식~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산행 초입부터 조망이 군데군데 있으니

걷는 이의 발걸음을 좀 가볍게 해주고 있다~

 

 

 

 

 

 

 

 

 

 

 

 

 

 

 

산행이라 하기는 거시기하고..

뭐...

산책 수준의 숲길이 계속된다..

 

주변에 노란 단풍이 곱게 펼쳐져 있어서

걷는 것이 지루하거나 하지 않다~

 

 

 

 

 

 

 

 

 

 

 

 

 

 

숲 건너편 절벽 위가

오늘 가고있는 트레일의 정상부라 할 수 있다..

 

멀어보이지 않으니...

마음이 느긋하다~

 

 

 

 

 

 

 

 

 

 

 

 

 

 

 

여행 시작 전에...

단풍산행과 관련하여~

 

 

자연적 현상이어서

내가 어찌할 수는 없지만...

괜히 걱정되는 것이 있었다~~

 

 

 

 

 

 

 

 

 

 

 

 

 

 

자연 여행의 필수 조건중 하나인

날씨에 대한 걱정...

 

또 하나는,

매년 달라지는 단풍 적기에 대한 걱정..

 

 

 

 

 

 

 

 

 

 

 

 

 

 

첫번째 날씨에 대한 걱정은....

 

산행 첫날은 약간 흐림이 있었으나

그 후로 맑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고

마지막 산행인 내일도 맑음이 예보되어 있어서~

 

날씨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정보에 의하면, 1주 전에 다녀온 팀은...ㅎ

뭐..... 계속적인 궂은 날씨로 거의 곰탕 속에서 헤매었다고 한다)

 

 

 

 

 

 

 

 

 

 

 

 

 

 

두번째 걱정인..... 단풍의 적절한 색변화

 

국내의 경우, 날짜를 조절하면서 방문해도

적절한 단풍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여행 시기가 일찌감치 정해져있는 해외의 경우는

그 시기를 맞추기는 좀 더 어려울 듯하다...

 

 

다행히

아주 단풍 적기에 산행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보는 눈과 느끼는 마음이 아주 즐겁다~

 

 

 

 

 

 

 

 

 

 

 

 

 

 

조지 호수를 지나면서

잠깐 포토 타임...

 

 

어제 조금은 힘든 산행을 하였기에

오늘은 좀더 여유를 가지면서 진행한다

 

 

 

 

 

 

 

 

 

 

 

 

 

 

잘 정비된

데크 계단길을 잠시 지난다..

 

이윽고...

정상부 능선에 도달..

 

넓게 시야가 펼쳐지기 시작.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오늘의 산행지 정상인 백조의 호수 산정?이다

 

멀지 않은 길이지만

주변 풍광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어서

조망차 가다쉬다를 반복하니 시간이 꽤 소요된다..ㅎㅎ

 

 

 

 

 

 

 

 

 

 

 

 

 

 

산행 초기와는

확연히 다른 식생을 보여주고 있다...

 

키작은 나무와 이끼류,,, 또 작은 베리류의 나무가

조화롭게 산재해있다

 

 

 

 

 

 

 

 

 

 

 

 

고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노란 자작나무 단풍과

초록의 침엽수림 사이에

붉게 물든 베리류의 조화가

아주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어제는

 

길고 오르막이 많다보니 산행을 다소 힘들어 했고,

또, 산행중 일련의 개인적 어려움때문에 곤란에 처했었던

승현이도...

 

 

오늘은

아주 몸놀림이 가볍게 느껴진다~

 

 

 

 

 

 

 

 

 

 

 

 

 

 

지금 보이는 모습이...

순광으로 사진이 담아지다보니

입체감이 없어서 밋밋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는 모습은 상당히 장쾌한 모습이다.

 

 

 

 

 

 

 

 

 

 

 

 

 

 

점점 고도를 높여가니

원경에 있는 산?들의 굴곡이 나타난다...

 

대체로 둥글둥글하게 모여있는 산들의 집합이

우리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어서

색다르게 다가온다

 

 

 

 

 

 

 

 

 

 

 

 

 

 

정상으로 다가서는

마지막 오르막에 발을 디딘다...

 

주변의 좋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