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캐나다 메이플로드] 말베 국립공원_1

[이카] 2022. 11. 9. 20:04

 

 

 

 

2022.10.3(월)...제4일...

 

 

 

[말베 국립공원 _ 아크로폴리스 트레일]

 

 

 

 

 

퀘벡 시티에 있는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기상을 보기위해서

식사전 호텔 앞마당에 잠깐 나가보니...

 

아침이라 공기는 싸늘하지만

대기는 청명하고 푸른 하늘을 보이고 있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세인트 로렌스 강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여

말베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오늘 걷게 된 트레일이 소개되어 있다

 

편도 5.6km

4-6시간 소요

상승고도 800m

 

정확한 트레일 이름은 사진 참고~~~ㅎㅎ

 

 

여기 지명은...

영어로 적혀 있어도 어려울 판에...

불어로 적혀 있으니....... 뭐.... 난감하다~

 

 

 

 

 

 

 

 

 

 

 

 

 

 

 

야영금지, 드론금지...

또 한쪽에는 개동반 금지....

 

 

이번 여행 중에 있는

4번의 산행중

오늘이 가장 난이도가 높은 날...

 

 

맑은 기상속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노오란 단풍이 주를 이루는 오르막 숲길...

우리나라 산행과 별반 다름이 없는 숲길을...

지그재그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특별히 빠르게 오를 이유가 없기에

각자의 속도에 맞게 오르면 되겠다...

 

 

 

 

 

 

 

 

 

 

 

 

 

 

 

 

 

 

숲속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잠깐 시야가 확보된 곳이 나타나고...

 

그러면

경관을 살펴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된다...

 

앞으로

이런 패턴이 반복된다

 

 

 

 

 

 

 

 

 

 

 

 

 

 

또 다시 숲길로 진행하다 보면

다시 조망포인트가 나오게된다...

 

노랑 단풍이 침엽수림과 섞여서

말베강 주변에

그리고 산 사면에...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시야없는 숲속 오르막을 오르는 일은

심심하고 힘든일이지만

간혹 나타나는

광대한 풍경은 그 어려움을 잊게한다~

 

 

 

 

 

 

 

 

 

 

 

 

 

 

고도를 올리게 됨으로써

말베강과 건너편 산줄기를

점점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게된다...

 

시야가 확보된 곳이

대부분 같은 곳을 향하고 있기에

풍경적 변화가 큰 것은 아니다하겠다.

 

 

 

 

 

 

 

 

 

 

 

 

 

 

지금 진행하는 산행은

정상부가 3지점으로 되어있는데..

이제

제1정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한참을 가야한다..ㅎㅎ

 

 

 

 

 

 

 

 

 

 

 

 

 

 

날씨는 청명하고 온화하지만

덥지는 않아서..

 

산행하기 딱 좋은 대기상태을 유지하고 있다..

 

 

 

 

 

 

 

 

 

 

 

 

 

 

 

 

 

 

산행을 많이 했고, 지금도 자주 하고 있는 

형네 부부는....

 

같이 혹은 앞서서 걷고 있다가

우리와 거리가 멀어지면

우리를 기다려주는 패턴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ㅎ

 

 

 

 

 

 

 

 

 

 

 

 

 

 

나는 아내 뒤를 따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틈틈이 담아본다...

 

카메라를 들고 산길을 걷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지만,

야생화 시절부터 습관이 되어 있어서...

 

노면 상태가 너무 불량하지만 않다면,,,

뭐,,,, 어렵지는 않다~

 

 

 

 

 

 

 

 

 

 

 

 

 

 

 

 

 

 

적당한 시간이 되어

간식으로 열량보충..ㅎㅎ

 

 

동행했던 가이드가

어찌어찌 한인 분식?집을 찾아내어

김밥 포장을 하였는데..ㅎㅎ

 

맛은 뭐.... 걍 먹을만한데....

너무 크게 말고 썰어서...

 

먹기가 너무 부담부담...ㅋ

 

 

 

 

 

작은 호수가 살짝 보이는 곳도 지나게 되고...

이곳에 간이 화장실(푸세식)이 있어서...

 

아주 급한 사람은 볼 일을 볼 수도 있다..ㅎㅎ

 

 

 

 

 

 

 

 

 

 

 

 

 

 

이제...

건너면 능선이

대충 눈높이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니...

많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부터는

살짝 횡으로 진행하는 산행로~

 

 

 

 

 

 

 

 

 

 

 

 

 

 

산행 기점에서

약3,5km 진행했다는 표지가 있다...ㅎ

 

 

현지인들도 꽤 만날 수 있었는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들이

단체로 산행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산행 시작 시간이 늦어서인지

몇 명씩 그룹을 만들어 하산을 하고 있는 .....

 

 

 

 

 

 

 

 

 

 

 

 

 

 

 

 

 

건녀편 산사면...

빛을 사선으로 내려오면서

노란 단풍이 침엽수림 안에서 황금빛 광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각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었다~

 

 

 

 

 

 

 

 

 

드디어,,,

 

제1정상에 도착..

 

이미 도착한 일행들과 형님부부가 

힘들게 올라온 아내를 반겨준다~

 

 

 

 

 

 

 

 

 

 

 

 

 

 

 

말베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협곡의 모양이

전형적인 피요르드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먼~~ 과거에...

이곳에 빙하가 채워져 있었고...

그 것이 후퇴하면서

U 자형 협곡이 형성되고...

 

또한 강과 숲이 나타나고...

 

먼 훗날....

 

내가 산행으로 이 모습을 바라보고...ㅎㅎ

 

 

 

 

 

 

 

 

 

 

 

 

 

 

 

 

다리가 있는 저곳에

약간의 편의 시설이 있고

관광용 유람선이 있어서

수상 관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잠깐 휴식과 조망을 한 후에...

제2, 3정상을 향해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