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18-19(토,일)
합천쪽 황매산으로 접근하여
황매산오토캠핑장이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깐 캠핑장 구경을 한다..ㅎ
D구역이 숲 속에 위치에 있어서
기회가 되면 방문해보기로 하고....
그런데...
이곳을 방문한지가 오래되어서일까???
주변 환경이 좀... 낯설다..
너무 개발이 되어 있어서,
좀.... 공원화가 된 느낌~~~
아내가...
전체적인 분위기가 불편하다고......ㅠ
그래서...
합천쪽 주차장을 빠져나와
산청쪽 주차장이 있는 영화주제공원 쪽으로 접근하기로 한다~
뭐,,, 시간적 여유도 있고,
내일 귀가 시간이 짧아지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아내의 마음이 편해진다면이야...ㅎㅎㅎ
주차후 박배낭을 메고,,,,
임도길을 따라 30분 정도 진행하면
능선길에 도착...
무거운 배낭을 한 쪽에 내려놓고
오늘의 박지 선정을 위해
주변 탐사를 해 본다~
이 넘들이...
내가 오는 줄 알고....
억새밭 일부를 말끔하게 정리해 놓았다,,ㅋ
평평한 곳을 몇 군데 찾아서
그중 하나를 오늘의 박지로 선정한다....
이윽고....
오늘의 태양은
지리산이 있는 서쪽으로 얼굴을 감추고.....
텐트 속에서 우리도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
++
+++
다음날 이른 아침~
기대와 다르게....
지평선 위쪽에
두꺼운 먼지 띠가...... 진하게 형성되어 있다...
말끔한 일출에 대한 기대를 접고....
오늘의 일출 맞이를 해본다
어제 저녁 움직였던 곳을 참고하여
이런 저런 텐풍 사진을 담아본다...ㅎ
저 뒤편으로
많은 산중첩이 이어져 있어서
아련한 모습을 보여줘야 제맛인데....
미세먼지가 많은 봄날 아침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잉~
생각보다 좌측에서 태양이 얼굴을 내민넹...ㅎ
뿌한 대기지만
태양이 빼꼼~하는 순간은....
항상 경이롭게 다가온다~
과거
황매산 방문이 여러번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야생화가 있는 혹은 억새가 좋은
가을에 방문을 하였다...
올해는
철쭉이 좋은 5월 초에 방문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쌀쌀했던 밤과 새벽의 기온은
해가 떠오르면서 급격하게 올라가는 느낌이다...
이제...
박배낭을 준비할 때
동계시즌으로 준비했던것을
조금씩 춘추시즌 준비물로 바꿔야 할 시점 인듯.
아내와 함께
이런저런 설정샷을 해보고자...
핸드폰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무선 셔터로 작동을 시키는데...
10-20미터 정도의 거리는 무난하게 작동을 하는데...ㅎㅎ
위 사진처럼
30미터가 넘어가면...
작동이 잘 되지않는다..
연결이 끊어져버리기도 하고...
셔터가 눌려도 작동이 늦게 되고.....ㅋ
애로사항이 많다~
간단 아침 식사후...
빠른 짐정리와 짧은 하산...
산청한방테마파크에 들러
점심식사와 산책을 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