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새만금.2

[이카] 2023. 2. 6. 21:08

 

 

 

 

 

2023.2.4-5(토,일)

 

 

 

 

 

새만금방조제 어느 한켠 공원과 선유도쪽 작은 해변 두군데를 

관찰해 본 후...

 

새만금 방조제의 한 공원 구석에

오늘의 거처를 마련해보기로 한다~

 

 

 

 

 

 

텐트를 쉘터에 반절 정도만 걸쳐놓아

쉘터 안의 공간을 넓게 사용한 후...

 

취침 직전에 텐트 전부를 쉘터 안쪽으로 이동시키기로 한다~

 

 

포근하고, 바람이 없는 날이어서

활동하는 것이 아주 부드럽다~

 

 

 

 

 

 

군산 비응항 회센터에서

저녁거리로 철광어회와 간단한 반찬거리를 구입하고...

 

 

 

일몰시간 30분 전쯤

주차장을 출발하여

인근 월령봉 정상 아래쪽 조망포인트를 방문한다..

 

 

 

 

 

 

 

 

 

 

ㅎㅎ

이미...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ㅋ

 

10여분 일찍 출발을 했어야......

 

 

도착하자마자

사진 몇 컷 담고나니...

태양이 슬그머니 사라지기 시작한다~

 

 

 

 

 

 

 

 

 

 

 

 

 

 

귀텐하여....

준비한 저녁거리와 오미자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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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서인지

여명빛은 참 곱게 펼쳐지고 있다....

 

서리로 가득 덮인 잔디밭을

이리저리 서성이면서

일출을 기다려본다~

 

 

 

 

 

 

 

 

 

 

 

 

 

 

인근에 특별한 구조물이 없다보니....

 

잔디밭 곳곳에 무데기로 살고있는 

어느 무명초의 서리낀 겨울 모습을 이용해서..

 

나름의 감성샷?을 시도해본다..ㅎㅎ

 

 

 

 

야생화를 열심히 하던 시절에는

이런류의 사진이 일상이었는데...ㅋ

 

지금은....  어쩌다가 한번씩...

 

뭐,,,, 땅바닥으로 허리를 숙이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고~

 

 

 

 

 

 

 

 

 

 

 

 

 

 

 

 

 

 

 

시간이 되니...

어김없이 오늘의 태양이..... 

살그머니 얼굴을 내밀고 있다~

 

 

동지와 춘분의 중간쯤에 있어서인지

아직...

태양의 일출각이 상당히 남쪽으로 치우쳐있다~

 

 

 

 

 

 

 

 

 

 

 

 

 

 

텐트와 

주변의 나무를 이용해서

오늘의 일출경을 

사진에 기록해본다~

 

 

 

 

 

 

 

 

 

 

 

 

 

 

 

+

 

장자.... 물아일체의 천인관

 

 

 

장자는 정신적 자유로움을 주장했다.

그래서 외부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성취할 수 있는

자유자재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했다.

장자는 우주에 있는 모든 만물은 본디 평등하다고  여겼다.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만물과 하나가 되어야 유쥬와 평행을 유지하고,

발전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획득해 마음의 안정과 완전무결함에 이를 수 있다.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잊혀지는 것이며,

분수에 맞게 살고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장자가 견지하는 우주와 인간의 관계는 .천인합일. 

즉, 우주와 인간은 하나라는 것이며, 삶과 죽음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 같은 인식 위에 서있다.

.도.는 사람에게 용모를 부여하고, 하늘은 형체를 부여했으므로,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때문에

인간의 본성을 해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인간은 완전한 생명체로써 어떤 삶을 살지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도의 세계와 인간세계의 경계에서 생각해보면,

장자의 철학은 궁극적 의미의 생명철학으로 승화될 수 있다.

장자 철학 가운데 .인의.라는 두 글자는 유교사상의 상징이며,

.도덕.이라는 단어는 도가사상의 정수이다.

장자가 말하는 .도.는 .천도. 곧 자연의 도를 뜻한다.

 

 

 

 

 

 

 

 

 

 

 

 

 

 

장자의 철학에서 .천.은 .인.과 대립하는 개념이다.

.천.은 .자연.을 뜻하고 .인.은 .인위.적인 것을 의미한다.

인위라는 두 한자말을 합치면 .거짓僞.이 된다

 

장자는 천도를 따르고, 인위를 버리라고 주장한다.

인간 본성중의 .거짓과 위선.의 찌거기를 버리라는 것이다.

천도에 순종함으로써 하늘과 땅이 서로 통하는 것이

바로 장자가 말하는 .덕.이다.

장자는 참된 섦은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무엇을 가르칠 것도 규정할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일체의 고정관념, 세속적 편견, 투기심, 시시비비의 마음을 버려야 할 뿐이다.

 

따라서 정치적 선전과 예악에 의한 교화, 인의, 권유 따위는 필요없다.

장자는 이러한 선전, 교화, 권유는 .위선.이라서 모두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아침해가 고도를 조금씩 올리면서

대기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오늘 아침은....

 

의자와 테이블을 쉘터 밖으로 이동시켜서

따땃한 아침햇살을 등지고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보기로 한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인근에 자리를 잡는다.

 

ㅎㅎ

어느 절에서...

정월 방생 법회를..... 이곳에서 하려고...

 

 

본의아니게 멀찌감치서 법회에 간접적으로 참여를 하게된다..ㅋㅋ

 

 

 

 

 

 

 

 

 

 

오늘이 특별 법회여서일까??

 

한 춤꾼?이

법회 도중 승무, 살풀이, 씻김굿을 공연한다..ㅎㅎ

 

 

덕분에...

보기 어려운 민속전통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춤을 추는 중간에

법회 참석 군중 뒤편에서 보고있는 나에게도

좋은 말을 해 주었는데...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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