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오봉산

[이카] 2023. 5. 18. 16:45

 

 

 

 

 

2023.5.13-14(토,일)

 

 

 

 

 

오봉산

 

 

 

 

 

 

 

 

 

 

 

운전거리, 산행거리가 가까운

오봉산을 방문한다...

 

운전 중 보이는 대기는

갑작스러운 온도상승 때문인지

상당히 뿌연 시야를 보여주고~

 

 

 

 

 

 

 

정상부에 도착하니

데크가 공석으로 있어서

그 자리를 오늘의 박지로 선정......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기를 기다린다...

 

 

 

 

 

 

 

 

 

 

 

 

동절기에는 데크 자리에서 일몰을 관찰할 수 있었는데....

 

 

하지에 가까운 시절이다 보니

일몰 각이 상당히 북쪽으로 이동해 있다...

 

 

 

 

텐트를 설치하고...

 

운장산에 이어

셀카 사진으로

풍경을 담아본다~~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보니

다양한 화각을 이용할 수 없다...

 

비슷비슷한 모습이지만

조금씩 촬영각 배경 셀카자세를 달리하면서

열심히? 셀카 텐풍을 담는다...ㅋㅋㅋ

 

 

 

 

 

 

 

 

 

 

 

 

 

 

 

여기서 보는 모습은

붕어섬이 있는 옥정호 쪽 모습도 멋지지만

정읍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옥정호의 연결이 더 아련하다...

 

하지만,

이쪽은 일출 방향이 아니라는 것이... 아쉽~

 

 

 

 

 

 

 

 

 

 

 

옥정호의 붕어는...

아직 그 모양을 잡지 못하고 있다.

 

저번주 많은 비가 있어서

옥정호에 물이 많이 모아졌을것인데,,,,,

 

온전한 붕어의 모습을 하려면

한번더 많은 강우가 있어야, 그 형태를 만날 수 있을듯하다

 

 

 

 

 

 

 

 

 

 

 

 

 

 

 

비교적 이른 취침을 한 후,,,,

밤 12시가 넘어서 텐트 밖을 살펴본다...

 

혹시.... 은하수가 선명하면..... 몇 컷 해볼 생각으로...

 

 

하지만,

별이 꽤 보이고 있지만

대기의 습도가 놓아서인지...

맨눈으로 은하수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내,,,, 별사진을 포기하고~

 

 

ㅎㅎ

데크 위에서의 잠자리는 

아무래도,,, 좀,,,,,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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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텐트를 열어보니....

옥정호에 운해가 넓게 펼쳐져있다...ㅎㅎ

 

얼른

사진 담을 채비를 하고~

 

텐트 밖으로 나선다~

 

 

 

 

 

 

 

 

 

 

 

 

 

 

 

대기가 맑은 상태는 아니지만

운해는 옥정호 상층뿐만이 아니고...

전북 동쪽 방향에도 길고 넓게 형성되어 있다...

 

 

간만에

발 아래에 있는 운해를 만나보는 것이어서

보는 눈이 즐겁다,,ㅎㅎ

 

 

 

 

 

 

 

 

 

 

 

 

 

 

 

오늘은

배낭 무게를 가볍게 해 볼 생각으로

카메라에 17-40 렌즈만 가지고 왔다...

 

좁은 공간에서 텐풍 사진을 담기에는 좋은 점이 있고

운해가 있는 산의 연속을 망원으로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ㅎㅎ

 

 

 

 

 

 

 

 

 

 

 

 

 

 

 

서쪽 방향

 

운해가 산의 능선을 타고 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어서

눈으로 보는 모습이 꽤 역동적으로 보이고 있지만

 

그 모습을 사진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ㅋ

 

 

 

 

 

 

 

 

 

 

 

 

 

 

 

국사봉 좌측에서

오늘의 태양이 얼굴을 내민다...

 

 

아마...

국사봉에 있어다면

정면에 운해가 있고

멀리 산그리메가 있는 뒤쪽으로

일출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것이다~

 

 

 

 

 

 

 

 

 

 

 

 

 

 

 

작년 늦가을 오봉산 일출에 이어서

올해 오월 오봉산 일출도

아무 방문자 없는 산정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홀로 목도하고 있다...

 

 

 

 

 

 

 

 

 

 

 

 

 

 

 

오봉산이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하락했을까?

 

전에는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3-4팀 이상의 야영객이 있었는데

작년 가을에 이어 이번에도

산정 홀로 백패킹이 되고 있으니....ㅎㅎ

 

올만한 사람은 다 왔다 간것일까????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나에게는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한가하면 좋은 일이겠다..

 

 

 

 

 

 

 

 

 

 

 

 

 

 

 

오늘의 장비는...

 

텐트...제로그램 스루하이커

침낭...꼴로르 에어라이트400

매트리스...니모 텐서 알파인 

 

마인들 등산화, 블다 스틱, 제로그램 배낭, 크레모아 랜턴

소토 버너, 미니멀웍스 시에라컵, 에이엠지 컵 등등을 이용했다

 

 

 

 

 

 

 

 

 

 

 

 

 

 

일반적으로

일출 30분 전쯤의 노을이

진하고 길게 나타나면...... 그때가 최고의 색을 보여주는데

오늘은 전혀 그러하지 못했다...

 

이번은

해가 나타난 후인 지금,

아침 노을 색이 가장 이쁘게 형성되고 있다

 

 

 

 

 

 

 

 

 

 

 

 

 

 

운해 바다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끝없이 중첩된 산들 위로 떠오르는 일출과

그 맛이 다르다...

 

좋다, 좋지 못하다의 문제가 아니고...

 

다르다~

 

ㅎㅎ

 

 

 

 

 

 

 

 

 

 

 

 

 

 

 

 

 

 

운해가 옥정호를 넘쳐,,,

산 능선 너머로 흐르고 또 흐른다...

 

 

운해폭포~~!!!,,ㅎㅎ

 

 

 

 

 

 

 

 

 

 

 

 

 

 

 

ㅎㅎ

대체,,,

셀카 타임이 몇번째인거지~~?....

 

뭐...

해본다..

 

 

 

 

 

 

 

 

 

 

 

 

 

 

 

제로그램 스루하이커 ZB 1p

 

 

 

풋프린트, 팩 포함해서 1.3kg

경량이 장점

 

내부 길이 210

폭 75-65

진정한 1인용이다보니 내부 면적이 좁다..

누워있는 것은 충분한데

물건을 놓을 만한 공간이 다소 부족..

 

비자립이라는 것도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경량이라는 큰 장점이 있고

모양과 색도 좋은 편이니....

 

간혹 이용 할 수 있겠다~

 

 

 

 

 

 

 

 

 

 

 

 

 

 

 

 

 

 

태양 열이 강해지면서

운해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고...

 

그러면서

국사봉 아래에 있는 정자가 운해 위로 솟아나고

또...

옥정호 출렁다리의 교각 상단이

운해 위로 나왔다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홍차...고구마식빵으로 간단 식사를 하고...

 

빠른 짐정리와 빠른 하산을 하여 일정을 마무리한다

 

 

등산 40분

하산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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