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덕유산휴가촌 캠핑장

[이카] 2024. 4. 16. 23:06

 

 

 

 

 

2024.4.13-14(토,일)

 

 

 

 

거창 월성계곡 덕유산휴가촌 캠핑장 6번

 

 

 

 

 

정해놓은 거처없이

박 짐을 꾸려....

 

수양벚꽃이 한창이라는

거창 월성계곡쪽으로 향한다

 

 

 

 

 

 

 

황점을 지나

월성천 하류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적당한 박지를 찾아보는데,,,

마땅한 곳이 나타나지 않는다.

 

 

병곡마을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수양벚꽃길로 접어든다...

 

많은 이들이 만개상태인

수양벚꽃을 즐기고 있다...

 

좁은 길이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수양벚꽃을 찾아온 것이어서

서서히 진행을 하면서

꽃구경을 한다

 

 

 

 

 

 

 

 

 

 

 

 

 

 

 

길을 운전하면서 진행하는데

저쪽에... 일반 벚꽃이 한창처럼 보이는 곳이 보인다

 

차량을 돌려서

그쪽으로 가보니

식당에서 운영하는 작은 캠핑장내에 있는 벚꽃이었다.

 

사장님에게 문의하니

총8개 사이트중 반절정도가 공석이라고...

 

 

 

 

 

 

 

 

 

 

 

 

 

 

다행히 벚꽃나무가 있는 6번 자리가 공석이어서

그 자리를 찜 해놓고...

 

다시,,,'

운전을 하여

주변 탐색을 나서보지만,

마땅한 자리를 만나지 못하니

6번 자리를 이용하기로 한다

 

 

 

텐트와 장비를 설치하고

그 곳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텐트옆에서 한가한 벚꽃 엔딩을 즐긴다

 

 

 

 

 

 

 

 

 

 

 

 

 

벚꽃의 상태는

내가 사는 전주의 삼천변 벚꽃이 8-9일 전쯤 만개였는데

이곳의 벚꽃은 약 2-4일 전쯤이 만개였을듯하다...

 

지금은 벚꽃잎이 휘날리고 있는.... 벚꽃엔딩~

 

 

 

 

벚꽃나무 밑에서 시간을 보낸후

거창 하나로 마트에서 장보기를 한다...

 

 

 

 

 

 

 

 

 

 

 

 

 

 

저녁시간이 되어 식사 준비를 한다

 

한우구이, 한산소곡주,,,,가 주요 메뉴~

 

 

낮에는 기온이 상당하여 더위를 느꼈었는데

밤이되니 제법 쌀쌀함을 느끼게 되는 대기 상태..

 

아직은 경량패딩이 있어야되는 시기이다

 

 

 

 

 

 

 

 

 

 

식사중에도 흩날리는 벚꽃잎이

수시로 내 눈앞에서 흘러간다,,,

 

 

 

제대로 된,,, 벚꽃 캠핑을 즐기고 있다..ㅎ

 

 

 

 

서쪽 하늘에는

조금은 살이 붙은 초승달이 곱게 빛나고 있고~

 

 

 

 

 

 

 

 

 

 

 

 

 

 

벚꽃으로만 생각하면

이곳의 명당 자리는 4...3........6,,5,,,,7,,2 정도라 보면 되겠다

 

오늘은 2,3번에 일행인 두팀 4,5번에 일행 한팀이... 그리고 6번에는 우리가 이용하고 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여름에 이용하면 좋을듯하다...

 

캠핑장 앞 계곡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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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캠핑장 옆...

도로와 함께 있는 수양벚꽃길을 잠깐 걸어본다..

 

아침빛이 낮게 들어와서인지

분홍색이 어제 낮의 경우보다 진하게 빛이 난다,,,

 

 

수양벚꽃의 상태는 지금이 만개상태..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몇장 담아본다~

 

 

아내는...

수양벚꽃

수형이 애매하고

꽃의 색감이나 모양이

뭔가..... 조화같은 느낌이 있어서

걍 벚꽃보다 좋아 보이지않는다고 한다...

 

 

 

 

 

 

 

 

 

 

 

 

 

 

 

커피,,홍차,,, 빵,, 딸기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벚꽃비를 맞으면서 오전시간을 보낸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아 내 말쌈 들어 보소.

부유 같은 천지간에 초로 같은 인생이라.

세상사를 생각하니 우습고도 고이하다

저 건너 저 산 우에 높고 낮은 저 무덤은 천고영웅 몇몇이며 절대가인 그 누군고.

우리들도 죽어지면 저러이 될 인생인데.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십일 붉은 꽃이 없고 달도 차면 기울어라.

일창춘몽 우리 인생 아니 놀고 무엇 하리.

놀음 중에 좋은 것은 화전밖에 또 있는가.

어하 우리 벗님네야, 화전놀이 가자스라.

단오 명절 좋다 해도 꽃이 없어 아니 좋고,

추석 명절 좋다 해도 단풍 들어 낙엽 지니 마음 슬허 아니 좋고,

설 명절 좋다 하나 낙목한천 잔설 빛이 스산엄동 역력하니.

 

 

--

 

사시가절 언제던고 삼월 하기 제일이며,

인생 행락 어느 때냐 이팔청춘 으뜸인데.

소문 없이 오는 백발 귀밑머리 재촉한다.

서러워라 흰 터럭이 이리 올 줄 내 몰랐네.

무정세월 원망하며 돌아 앉아 울리 말고,

옥수 홍안 고울 적에 꽃놀이를 가고지고...

 

 

.....혼불....8권...

 

 

 

 

 

 

 

 

 

 

 

 

하루 사이에

벚꽃나무의 벚꽃이 

아주 많이 휑한 상태로 변해있다....

 

어제는 벚꽃이 30%가 낙화상태였다면

24시간이 지난 지금은 낙화가 70%정도 진행된 상태처럼 보인다..

 

 

 

 

 

 

 

 

 

 

이웃들이 모두 퇴실한 캠핑장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다가 귀가를 한다~

 

 

 

 

벚꽃 개화 시기만 맞출 수 있다면

내년에 또 가봐도 될만한 캠핑장,,,

하지만, 개화 시점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ㅎㅎ

(올해는 작년보다 약5-7일 정도 만개가 늦었다...우리 동네 기준)

 

 

여튼...

벚꽃 캠핑을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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