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대둔산

[이카] 2024. 5. 20. 12:07

 

 

 

 

 

2024.5.14-15(화,수)

 

 

대둔산

 

 

 

 

 

 

 

 

부처님오신날 전날

일과를 마무리하고

태고사로 향한다

 

주차후

40여분 쉼 없이 올라가서

대둔산 낙조대 능선에 도착하니

서쪽에서는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사방이 어두워지려 하기에

먼곳으로 가지않고

가깝고 익숙한 박지로 향한다...

 

빠르게 텐트를 설치하고

잠깐 인증샷 타임~

 

 

 

 

 

 

 

 

 

 

 

 

 

 

잠깐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주변 경관을 살펴보고....

 

만두와 오미자주로 저녁식사를 한다..

 

아무도 없는 산정상부에서 식사는...

맛있다~

 

 

 

 

 

 

 

 

 

 

 

 

 

 

취침하는데...

주변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린다...

새벽 1시경...ㅎㅎ

 

벌써 대여섯 명의 산객이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서로간에 수다를 하는데..ㅎㅎ

 

깊은 밤이다 보니... 거리가 떨어진 위치에 있음에도

소음이 상당하다...

 

 

그 이후로 깊은 잠을 갖지못하고...

 

 

 

 

 

 

 

소음소리에 견디지못하고

새벽 4시쯤 밖으로 나오는데..ㅎ

 

은하수가 맨눈으로도 확인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은하수 사진을 담아보고~

 

 

 

 

 

 

 

 

 

 

 

 

 

 

 

붉은 여명이

동쪽 지평선위로 길게 펼쳐져 있다

 

텐트 뒤

조금 높은 바위에 앉아서

일출 맞이를 준비하는데..

 

 

 

 

 

 

 

 

 

 

 

 

 

 

 

 

 

 

일출전

또다른 한 무리의 산행객이 도착,,,

 

서로간에 사진 찍고 찍히기를 반복한다...ㅎㅎ

 

이른 아침.... 명품 소나무 인근이 소란스럽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기에서 밝은 여명이 드리우고

정면 멀리에서는 일출을 준비하고 있고

 

원경의 산세를 휘감고 있는

푸른 기운이..... 아주 황홀하다

 

 

 

 

 

 

 

 

 

 

 

 

 

 

서대산 우측으로

오늘의 태양이 얼굴을 내밀고...

 

대지는 급하게 음의 기운에서 양의 기운으로 전환되고 있다

 

 

하루의 대전환기~

 

 

 

 

 

 

 

 

 

 

 

 

 

 

 

 

 

 

일출 전부터 사진 담기를 시작한 이들의 포토타임은

일출이 진행된 후에도 끝나지를 않는다...ㅎ

 

 

건너편 바위 능선으로 이동해서

주변을 살펴보기로 한다~

 

 

 

 

 

 

 

 

 

 

 

 

 

 

원경의 산들이 아련하게 겹쳐져있고

근경의 바위 능선이 아름답다..

 

사람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사람들의 배열이 단정하지 못하고..ㅋ

어수선하게 흩어져있는 것이 흠~

 

 

 

 

 

 

 

 

 

 

 

 

 

 

어제  산행을 시작한 후

대둔산 능선 도착하니... 일몰 시간

 

능선 여러 박지를 살펴보기에는 곧 어두워질 시기

 

어쩔 수 없이 도착 능선에서 가까운... 알고있는 박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곳이...

 

 

요즘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진 포인트...

 

 

다음 대둔산 방문시에는

좀,,,, 인기 없는 곳을 박지로 선택해야

취침 시간이건, 일출 시간이건 간에

한가진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

 

 

 

 

 

 

 

 

 

 

 

 

 

 

 

지평선위로 살짝 올라선 태양

그 아래에 있는 산들의 중첩이...

 

환상적이다~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텐트 주변이 조용해졌다...

 

하늘의 붉노랑 색감이 많이 상실되었지만

아직도 멋진 풍광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것들을 배경으로 설정샷~

 

 

 

 

 

 

 

 

 

 

 

 

 

 

여러번 설정샷을 했던 곳이어서

카메라 위치나 나의 위치를 잡는 것이,,,,

신속하다..ㅋ

 

 

카메라를 세우는 곳도 바위

내가 이동하거나 서있는 곳도 바위....

 

항상...조심~!!

 

 

 

 

 

 

 

 

 

 

 

 

 

 

텐트 있는 곳이

멋진 소나무가 있고

인근에 텐트를 칠만한 넓적바위가 있어서 저곳을 박지로 이용하지만,,

 

사실..

눈으로 보는 풍광은

지금 있는 곳이 더 풍성하단 생각~

 

하지만,

이쪽에서는 마땅한 박지를 찾기가 어렵...

 

 

 

 

 

 

 

 

 

 

 

 

 

 

인근에

서울에서 오셨다는 사진사 커플이 있었는데

이번이 두번째 대둔산 방문이라고 한다...

 

여러곳을 다녀봤는데

이곳 대둔산이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고...

 

풍광도 좋고, 사진 담을만한 곳도 많고, 등산 거리도 무난하고....

 

 

 

나는 가까운 곳에 살고있다보니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자주 접하게 되니(백패킹, 암벽등반, 단순 산행등)

그 소중함을 외지인?들 만큼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듯하다..

앞으로 더 사랑해줘야징~ㅋ

 

 

 

 

 

 

 

 

 

 

 

 

 

 

 

새벽에 방문했던 무리들과

일출시 텐트 주변에 있던 무리들은....

 

마천대쪽으로 산행을 하지는 않고..

하산을 하고 있는 듯하다...ㅎㅎ

 

걍... 일명... 일출산행~

 

 

 

대둔산 능선이... 아주,, 조용해졌다

 

 

 

 

 

 

 

 

 

 

 

 

 

 

태양이 고도를 높임에따라

대기의 온도가 급상승한다....

 

이제.... 나도,,,, 서서히 하산 준비를 한다

 

 

 

 

 

 

 

 

 

 

 

 

 

 

 

 

 

 

 

 

태고사 주차장에서 박지까지의 등산은 45분

하산은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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