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악어봉

[이카] 2024. 5. 21. 16:36

 

 

 

 

 

2024.5.17-18(금,토)

 

 

 

악어봉_충주호

 

 

 

 

 

 

 

 

 

 

금요일 오전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에서 아내와 함께 출발~

 

무려 3시간 가량 운전을 하여

악어봉 산행 입구인

게으른 악어, 카페 주차장에 도착한다

 

 

 

 

 

 

 

 

 

 

 

 

 

 

악어봉까지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오르막 0.9km

 

나는 30분

아내는 1시간

 

박배낭을 메고 올라간다

 

 

오후 시간임에도 다수의 산행객이 오가고 있다~

 

 

 

 

 

 

 

 

 

 

 

 

 

 

악어봉 정상부 데크가

북북서쪽을 향해 있어서

하절기로 향해가는 지금,,, 오후 시간에는

데크에 햇볕이 쨍쨍~

 

 

데크 뒤편 나무 그늘이 약간 있는 의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시간이 꽤 흐르고

산행객의 발길이 없어진듯하여

데크에 텐트를 설치한다...

 

오기전 검색한 사진을 참고하면

엘찰텐 2,5P 를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듯하여...

 

1인용 텐트 2동을 준비했다

 

 

 

 

 

 

 

 

 

 

 

 

 

 

전체적으로

데크가 옹색하고

바로 뒤편에는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어서

행동 반경에 제약이 있다...

 

 

 

 

 

 

 

 

 

 

 

 

 

 

눈으로 보는 풍경은

옥정호,,, 국사봉이나 오봉산과

느낌이 비슷...

 

 

산행 시간 30여분

정상부위 데크

정상뷰가 호수와 그 주변 

 

 

 

 

 

 

 

 

 

 

 

 

 

 

 

떨어지는 해를 붙잡고

이런저런 사진을 담아보지만...

 

행동반경의 제약으로 다양성이 빈약하다..

 

그래도,,,,

여기를 다시 오지는 않을듯하니,,,   

마음과 사진으로 저장해본다

 

 

 

 

 

 

 

 

 

 

 

 

 

 

저녁식사는

 

코스트코 소불고기, 오미자주, 볶음김치, 단무지, 김...

그리고 누룽지...

 

둘째 아이의 학교 미팅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들의 만남 시절 이야기로 이어져서

한참을 추억 속 사건들로 술안주를 하였다..ㅋ

 

 

 

 

 

 

 

 

 

 

 

 

 

 

 

아내는 좀더 넓은 흰색 텐트에

나는 관짝 분위기의 탄색 텐트에....

 

 

아내가...

백패킹에서 나와 따로 자는것이 처음인데...

뭐... 바로 옆자리에 있으니 무섭거나하지는 않다고 한다

 

 

 

 

 

 

 

 

 

 

 

 

+++

 

 

+++

 

 

 

 

다음날 

 

 

일출시간 전

텐트 밖으로 나가본다

 

 

 

 

 

 

 

 

 

 

 

 

 

 

동쪽하늘에

붉은 여명이 펼쳐져있는데...

 

일출이 있을만한 지점이

옆쪽 산에 가려서

일출이 보일지 말지.....

 

 

 

 

 

 

 

 

 

 

 

 

 

 

충주호 위를

운해가 길게 덮고 있지만

내가 있는 곳까지 밀려오지는 않는다

 

 

운해가 약간은 애매한 상태

다 덮어버리던지

아이면 깨끗하게 모든것을 보여주던지...ㅋ

 

 

 

 

 

 

 

 

 

 

 

 

쩌어기...

멀리에 있는 운해는 볼만하다...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산의 높이차가 있어서,,, 운해폭포를 이루고 있는 곳도 보이고...

 

하지만, 너무 멀어...

 

 

 

 

 

 

 

 

 

 

 

 

 

 

조금은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표현해보고자

망원으로 담아보지만...

(운해 속에서 기어나오는, 혹은 기어다니는 악어)

 

신통치않다..

 

 

아내는... 악어보다 도마뱀에 더 가까운 모양이라고 주장한다

 

 

 

 

 

 

 

 

 

 

 

 

 

 

동쪽 끝에서 일출이 시작했나보다...

운해위에 따스한 빛이 내려와 있으니~

 

 

 

이곳 악어봉..

 

옥정호 국사봉이나 오봉산에 비해

치명적인? 단점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일출을 조망할 수 없다는 것...

 

 

아마...

6월 경에는 동쪽에서 일출 조망이 가능할 듯한데...

그 지점이.... 악어들의 위쪽이 아니고

저쪽 한쪽 구석탱이에서...

 

 

 

 

 

 

 

 

 

 

 

 

 

 

아마...

 

하지쯤에는

일몰 방향이... 

위 사진의 중앙 가까이 이동하지 않을까?

아니면 좀 부족하거나...

 

여튼,

하지에는 일몰 관찰이,,, 볼만할 듯~

 

 

하지만, 일출은 하지때가 되어도 신통치않겠다..ㅎ

 

 

 

 

 

 

 

 

 

 

 

 

 

 

이곳이 꽤 유명한 곳일까?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이 있다...

 

텐트와 짐정리를 하고

이른 하산을 한여,,

 

 

 

주차를 하였던

게으른 악어,,,에서 .캠핑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한 번 와볼만은 한 곳이지만

또 방문하지는 않을듯...ㅎㅎ

 

너무 멀어~~

 

 

 

 

 

 

'일상과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딧불이  (0) 2024.06.04
수섬  (0) 2024.05.31
대둔산  (0) 2024.05.20
운장산_칠성대  (0) 2024.05.01
채계산  (0)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