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지나니
오르막 계단이
연속되어 나타난다....
앞서간 선두가 휴식을 취하고 있고
나도 동참한다...
우리가 지나왔던
지누단다와 촘롱마을이 멀리서 보이고있다~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면서
우리 시골과 같은 정취를 느껴본다....
아래...
계단을 만들어놓은 형태가
우리와 달라보이니 이색적이다~~^^
여기서도
정보화의 바람은 피할수 없나보다....
지나가는 길 옆 집 마당에서
한참을 핸드폰에 집중해 있던 사나이가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현대 정보화를 이끈 스마트폰...
그 정점에는 스티븐 잡스가 있겠다...
현대 생활에 많은 혁신과 편리함을 가져다 준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준 천재....
그는
이미 스마트 시대의 단점을 알고 있었는듯하다...
그토록 자주 인문학을 강조했던것을 보면~
아래 시누와 정도 되나보다...
잠시 인근에 있던 일행들과
포토타임~^^
이곳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조한 대기를 가지고있는듯하다...
오르막을 진행하면서도
땀이 거의 나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걷는 일이 좀 수월하다~~
고대 믿음, 사원, 신성한 산들에 의하면,
자연 재해나 개인적 사고가 발생할수있으니
시누와에서 ABC 구간에서 닭, 돼지, 버팔로 고기를 섭취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문
나마스테~~~~
시누와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가 준비되기 전에
잠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아래사진
호텔과 롯지에서 나와 룸메이트를 했던
31살의 청년...
첫 해외여행인데
그 곳에 바로 안나푸르나~~
대단하지않는가?.....
앞으로 펼쳐질 인생의 여정에
즐거운 일이 계속되기를 빌어본다^^
점심식사후
오후 일정을 위해 출발을 한다....
계곡옆으로 이어지는
정글과 같은 원시림이
지루함을 느낄정도로 길게 나타난다. .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설앵초와 비슷한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겨울철 트레킹이라 꽃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귀여운 꽃을 보니 마음이 환해진다....^^
아래는
꽃이 좀 더 큰 아이였는데...
앵초와 자매지간인듯하다....ㅎㅎ
깊은 안개로
좋지못한 시야속을 거닐다 보니
어느새
오늘의 종착지
도반에 도착한다....
저녁 식사후
잠깐 시간을 내어서
별사진을 담아본다...
삼각대가 없으니 의자에 사진기를 기울려서 고정...ㅋㅋ
두어컷하고나니
운무가 몰려와서......ㅠ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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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레킹
지누단다-촘롱-시누와-밤부-도반
12km
9시간 ( 충분한 휴식과 점심시간 포함)
상승고도 약 800미터
촘롱과 시누와를 향하면서 오르막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많이 힘들지 않은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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