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8 (수)
오늘의 일정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트레킹
아침에 일어나
포카라 롯지에서 바라본
주변 모습...
뿌연 안개로
좋지 못한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ABC에서 포카라까지
헬기 하산을 한 관계로
온전한 하루의 시간이 할애되었다...ㅎ
네팔에 온 이유가 트레킹이었으니,
포카라에서 당일에 다녀올만한 트레킹 코스인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롯지에서 소개해주 가이드와 택시를 이용하여
트레킹 시작지점인 칸데에 도착...
오늘 여정을 시작한다~
이곳 동네는...
제주와 비슷한 점이 있다.....
나무 기둥으로 출입 가능을 알려주는 문의 형식...
그리고 많은 돌담들~
이곳 아이들은 비교적
사진기 앞에서 포즈을 잘 취해준다....땡큐~
사진으로 담으면 LCD로 확인 하는 아이들도 있고....
우리는
감사의 의미로
초코렛이나 사탕을~
마을이 지나는 길이
약간의 오르막이가...
중간 큰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 나라가
힌두교의 나라이어서인지
방목?되어지는 소가 곳곳에서 보인다...ㅎ
이런 현상은 포카라 시내에서도~
가는 길에 있는 몇몇집에는
우리의 베틀과 비슷한 장비로 천을 짜고있다....
방송에서 보면
저런 장비는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에 있는듯하고~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 도착하니
날씨는 더욱 흐려져
빗방울 마저 내리고있다.....ㅠ
흐릿한 저 산 넘어로
설산이 쫙~ 펼쳐져 있어야하는디.....ㅋ
아무것도 안보이넹~
빗방울이 좀 커지고...
간식도 먹을겸해서
인근 식당으로~
에베레스트 맥주
현지 맥주로
Mr. 니마 곰부 세르파를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 사람은 에베레스트를 12회 등정하고
그의 7 형제들도 모두 등정한 특별한 가족이라고~
담푸르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각종 악세사리를 팔고있던 아저씨~
장사 수완이 좋은듯...ㅎ
담푸르 지역의
시골 풍경들....
겨울이 끝아고 봄이 되어가니...
서서히 농사 준비를 하는듯하다~
저 멀리 능선을 따라서...
길게 마을이 형성되어있어서
날이 좋으면, 멋진 사진적 소재가 될듯도 한데....
다시
빗방울이 나타나고 있다....ㅎ
굵어진 빗방울을 피하려
길가 집 처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멋진 S 라인 돌담을 걸어오는 사람...
인근 오래된 전통 가옥등을 담아본다...ㅎㅎ
가이드해 주었덨던
20대 초반의 비너드?...
아래
노오란 꽃은
유채가 아니고, 겨자란다~
적극적으로 포즈도 잡아주고
사진 확인도 했던 가족...
평화로워보였다~
다시 거센 비가....
아니...
엄청난 우박이 내린다.....
내 생애 최고은 우박이다~
처음에 내린 우박은 직경이 3cm정도.....ㅋㅋ
맞으면 아픈게 아니라 다칠것같았다...
다시
길가 집 처마밑으로~
현지 아주머니들도 같이 우박 비를 피하고 있다...
워낙 많은 우박이 내리다보니...
비어있는 다랭이 논이 하얗게 변했다...
시각적으로
멋진 모습을 선사해주넹~
예상외로
길어지고, 다양한 환경변화가 있었던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포카라 시내 유명 식당 '부메랑'에서
달밧, 란, 커리, 탄두리치킨등으로
저녁식사...ㅎㅎ
오늘의 트레킹
칸데-오스트레일리안 캠프-담푸스
7시간 넘게~ (긴 휴식과 긴 비 피하기)
약간의 오르막 뒤 긴 내리막으로.. 쉬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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