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_5-2_ABC, 헬기하산

 

 

 

 

 

 

 

 

 

하얗게 빛나는 설산을 바라보면서 걸어가는데,

이번에는 뒤쪽에서 인상적인 장면이 만들어진다....

아침해가

마차푸차레 산정 바로밑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다~~

 

좌측 안나푸르나 3봉

중앙 간다르바출리 6284m

우측 마차푸차레

 

 

 

 

 

 

 

 

 

 

히운출리와 안나푸르나 남봉 정상부에서

 흩날리는 눈발이 인상적이다. .

 

아래는

비교적 조용한

안나푸르나 1봉

그리고 우측 끝의 첨봉은 싱구출리 6501m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곳에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인증샷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듯하니.......

서두르지 않고

눈위에 눕거나 주저앉아

이리저리 사진을 담아본다~~~

 

 

 

 

 

 

 

 

 

 

 

 

 

 

 

 

 

 

많은 사람들이 스쳐간 자리에서

나도 인증샷~~~~ㅎㅎ

ABC 고도 4130미터

 

 

 

 

 

 

 

 

 

 

 

 

 

 

 

 

 

ABC 뒤편에 있는

박영석과 대원들을 기리는 추모비에서

그들의 편안한 휴식을 기도해본다....

 

추모비 옆으로 보이는

안나푸르나 1봉 남측벽으로 도전을 하다가 희생되었다한다~

 

 

 

 

 

 

 

 

또다른 누군가를 기리는

추모비일것이다....

이곳에서는

추모비도 그림이 된다~

 

 

 

 

 

 

 

 

 

 

ABC로 되돌아오니

이미

다른 일행들은 자리를 떠난 뒤였고....

헬기 하산을 하기로 한

4명과 가이드만 남게 된다....ㅎㅎ

 

나는.... 힘들어서 헬기로 하산하기로 한건 절대~ 아니다...ㅋ

 

 

 

 

 

 

간단한 스프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예정된 헬기가 나타난다...

눈밭으로 조심스럽게 착륙을 하고...

우리는 탑승~

 

 

 

 

 

 

 

 

 

 

헬기 안에서 본 장면들은

너무도 멋진 모습들이었지만,,,,,

조건상 사진을 잘 담기는 어려웠다....

 

 

 

 

 

 

 

 

우리가 몇일동안 따라 올라왔던 계곡...

이 계곡을 따라서 헬기도 하강을 한다....

촘롱에서

우리 일행을 잠시 내려놓고..

MBC로 되돌아가

다른 환자 1명과 카고백을 가져온다....

그리고 다시 탑승....

고도차로 인한 힘 분배 차원~~ㅎㅎ

 

 

 

 

 

 

 

 

촘롱에서 헬기를 기다리면서....

구름 사이로 잠시 보여주는 마차푸차레~

그리고

인근 마을 풍경

 

 

 

 

 

 

 

 

 

 

 

 

 

 

계곡을 따라서

능선을 넘어서

헬기가 포카라 상공에 도달한다....

페와 호수가

도시 주변 한쪽에 크게 자리잡고 있고...

저 작은 섬은 전체가 사원이란다~

 

공항에 도착하여,

혜초 히말라얀 롯지에 여장을 풀고

간단한 시내 구경을 한다~

 

 

 

 

 

 

 

 

오늘은

시바신과 관련된 기념일이라 한다...

그래서

시내에서 전통 복장을 한 사람도 보이고,

곳곳에서

캠프파이어같은 형식으로 불을 피우고

그 주변에서 기도를 하고....

 

 

 

 

 

 

 

 

 

 

 

 

 

포카라에서 유명하다는

한식당에서 저녁과 함께 맥주 한잔으로

긴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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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레킹

 

ABC-MBC

약 3km

2시간 40분 (놀멍 쉬멍)

상승고도 430미터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는 환상적이고 느긋한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