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5일(토)
오늘은 카트만두에서 루클라로 항공 이동을 한후
트레킹을 시작하여 팍딩까지 가는 일정이다~
아침 일찍 기상을 하여
공항으로 나간다...
카트만두-루클라를 운행하는 뱅기는
15인승의 작은 기체이다...
루클라 공항이 산중에 있어서
날씨변화가 변화무쌍하니
운행 취소가 자주있다고하여
내심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날씨가 고요하고 맑아서
뱅기 지연은 없이 출발을 한다~
창문 너머로
멋진 설산이 펼쳐지는데...
크~~
유리가 너무 드러워....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넹.....ㅠㅠ
루클라 공항에
무사히 안착하여
포터를 만나고....
롯지에서
고소적응차원에서
차한잔 하며 잠시 시간을 보낸다~
롯지에 앉아있기가 갑갑하여
잠시
공항 인근을 산책한다~
벌써부터
흰 설산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고...
한쪽 티벳불교사원에 있는
룽다(타르초)와 마니차...
앞으로 트레킹을 하면서
아주 자주 흔하게 만나게 된다~
안나푸르나 지역은 힌두 사원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이곳은 티벳불교가 대중을 이루고 있다^^
아래사진
왼쪽이 두루쿤다 5,701m
오른쪽이 꽁데 6,011m
루클라공항 전경
활주로가 경사져있으며
길이는 2-300미터 정도 되어보인다~
(확인하여보니 460미터란다...ㅋ
육안상으로는 짧아보였는데 생각보다 기넹^^)
뱅기 4대 크기의 탑승장?...
뱅기가 도착하면
먼저 타고있던 사람들이 내리고...
건물에서 대기하던 탑승자가
줄지어 걸어가서 뱅기로 들어간다...ㅎㅎ
시골 버스 정류장 같은 분위기^^
고도 2880미터
이제...
루클라의 중심로를 지나서
팍딩으로 향하는 트레킹을 시작한다~
좋은 날씨 속에~
고,,, 고,,,,,,
카고백 2개를 짊어진 말...
나와 박쌤것...
포터가 이 말을 이끌고 이동한다...
그러나...
첫 날만 말과 함께하고..
그다음 부터는 포토가 직접 이동을 시켰다 한다...
말은 다른 돈벌이로 이용되고~
17세 소년이었는데...
좀 어리다보니
보기에 안쓰러웠다.
루클라 공항이 산 기슭에 있어서
계곡쪽에 있는 팍딩까지는
약200미터를 하강하는
아주 널널한 여정이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롯지와 마을을 지나서
가볍게 진행을 한다~
오늘의 기온은
해가 들어오기전 아침에는 쌀쌀했으나
지금은 초가을 정도의 느낌이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항상 마니석, 마니차, 룽다가 함께한다~
이들 현지인에게
종교는 생활, 그 자체인듯^^
처음으로 만나는 출렁다리...
이런 다리를
앞으로 여러차례 만나게된다~
멋진 설산이 조망되는 롯지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맛은 별로였다...ㅎ
롯지 실내 식당에서의 조망과
나 어렸을적 시골집 부엌을 연상케하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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