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0(목)
오늘의 일정
루클라에서 카트만두로 이동
파슈파티나트, 스와얌부나트, 더바르광장등을 관광...
루클라공항은
깊은 산중에 있어서
날씨에 따라 결항이 많다고한다...
그래서
우리 일정에도
결항에 대비하여
하루의 여유 일정이 있다~
다행이...
우리는
날씨가 도와주어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는다~
올때는 15인승의 뱅기였는데
갈때는 25인승정도 되는 좀더 큰 뱅기로 이동한다,,,,
설산이 보이는 창가에 앉게 되었으나~
창이 너무너무 드러워서
사진담기는 포기^^
공항에 도착
인근에 있는
파슈파티나트 사원을 방문한다....
파슈파티나트 사원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동쪽 바그마티 강변에 있는 힌두 사원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는
이곳에 화장터가 있기때문이다~
화장터 주변은
장례를 치르는 사람
조문객
제사를 지내는 사람
관광객들이 뒤섞여서
어수선하다~
강변에는 많은 원숭이들이 살고있었고
장례나 제사에서 나오는 음식을
주로 먹는듯했다~
잠깐 사원 곳곳을 둘러보면서
가이드로 부터 설명을 듣기는 했는데...
힌두교리 자체가 우리에게 생소하고,,,
가이드 발음도 잘 안들리고...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좌측은 장례행사를 하는 곳이고
우측 강가는 1주기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제사의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노랗게 이은 선은
꽃줄...
저꽃은 처음 카트만두 도착시
환영목걸이를 해준 꽃과 같은것이다~
네팔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꽃으로 생각된다...
강속에 있는 아이들...
장례 절차에서
강에 띄워보내는 꽃 접시등에 있는
돈을 찾고있는듯하다...
물속에서
동전을 찾기도한다...
아래..
제사에 쓰는
용품을 사고있는 모습
한 구의 시신이
들것에 실려
강 상류쪽으로 이동해 온다..
시신을
꽃으로 장신된 곳에 비스듬히 눕히고
발을 강에 담근다...
이 상태에서
가족이나 조문객들이
가시는 분에게
꽃을 놓거나, 강물을 뿌리거나, 얼굴에 입맞춤을 해준다...
약간의 곡소리도 들리기도 하지만,
조문객들은 핸폰으로 사진도 찍고하면서...
좀 자유스러운 분위기이다~
다시
수평의 계단쪽으로 옮겨서
다양한 절차를 진행하는듯하다....
방문객들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신성한 강인 바그나티강 물로
몸을 정화시킨다~
어느정도 장례절차가 진행된후
시신은
강 하류쪽 화장터로 이동된다...
지금 보이는
강 상류쪽 화장터는
귀족들을 위한 것이란다...
평민은
다리를 기준으로 하류쪽~
화장터가 여러곳 마련되어있고
장작더미가 준비된곳도 있다...
제사를 지내고 있는 모습...
뭘 하는지는 도통 모르겠다...
장작위에
시신을 옮겨놓고....
여러가지 절차를 진행한후
장작 아래쪽에 불을 붙인다....
약 3시간 정도 진행을 한후
모든 재는 강으로 밀어버린다고~
이곳이
인도의 바라나시와 함께
힌두 화장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우리한테는
생소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라 할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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