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2.13(화)
오늘의 일정....
암만성, 제라쉬
암만에서 두바이로 이동
암만성
850미터 고지에 서있는 성채는
로만 비잔틴 시대이지만
아래 성채는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성경 이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적지이다...
요르단 수도 암만은
예전에는 필라델피아, 라바암몬등으로 불렸다고...
대상인들의 왕의 길에 위치한 암만은 비잔틴시대에는
동서 교통 중계자로서 튼 번영을 누렸으나,
이후 이슬람의 점령으로 쇠퇴하였다고한다....
비가 좀 심란하게 내리는 관계로
유적은 대충 패스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간다...ㅋ
초기 청동기 시대
인간 두개골.... 그 시대에수술한 흔적이 있어서 중요...
아래...
성경이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하는
실제 문서란다...ㅎ
고대 묘인데...
세워져있는 것이 특징...
아래
BC6500년...무지무지 오래됨
최초의 머리가 두개인 토기 인형
(인간의 두가지 마음을 표현한것일까)
유적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암만의 한 지역인데...
시리아 난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라고한다
암만은
북쪽에 있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시리아 난민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한다~
-
-
1시간 반정도 이동하여
제라쉬에 도착한다
제라쉬Jerash
BC332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건설된 제라쉬는
요르단 최대의 로마 유적지이다
로마시대 데가볼리(위성도시?) 연합의 10개 도시중 하나...
아직 비가 오고있는 중에
유적지 관광을 시작한다...
하드리안 개선문
129년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재의 방문을 기념하게 위해 세워진
남쪽의 출입문
히포드럼 원형 경기장(공연장)
로마시대 스타디움으로 길이 245미터이고 약1만5천명을 수용할수 있는 규모
대부분 손실되고 일부만 남아있다
히포드럼을 지나면,
다시 남쪽문이 나온다....
다른 지역의
로마의 유적지에 비해서
보존 상태가 상당히 훌륭하다....
포룸
원형 광장
열주가 원형으로 이어져있으며,
상당히 넓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원형 광장 한쪽에
제우스 신전이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일단 북쪽
열주대로쪽으로 진행~
카르도 시장거리
포룸과 북쪽 문을 연결하는 약 800미터의 직선 대로
도로 양쪽에는 기둥들이 들어서있고
그 기둥 뒤쪽으로 주요 건물들과 상점 거주지등이 있었다고한다...
유적지 상태가 좋아서
하나하나 구조물의 내용을 알아가면서
진행을 하면 좋았겠지만....
오늘 오후에
암만에서 두바이로 이동을 해야하는 스케줄이 있다...
정해진 시간에 마무리를 해야하니,
급하게 유적지 관람이 진행된다~
메인 대로에서 벗어나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메인 대로쪽으로 뒤돌아보면
유적지와 유적지 사이로 제라쉬 시가지가 보인다...
나에게는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으로 보였다...
고대 건축물들 사이로 보이는 현대 구조물들~
아르테미스 신전
아르테미스가 제라쉬의 수호 여신...
그래서 주피터 신전보다 넓게 형성되어 있다고한다.
남아있는 전면 기둥 12개는 코린트 양식
아르테미스 신전을 지나서
자리를 알수없는 유적 조각들이 널부러져있는 곳을 지나
원형 극장으로 향한다~
다양한 음향 장치들이 있는
원형극장
지금도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ㅎㅎ
고대 원형 극장을 고거 몇 군데서 보았는데....
최고로 완전한 상태였다^^
현지인 두명이
악기을 연주해 주었는데.....
소리가 아주 좋았다.
원형극장 객석 높은 곳에서 바라본
원형 광장과 열주들...
왼쪽 하단에 보이는 나무가 후추나무....
암만 인근과 그 북쪽지대는
연간 강수량이 꽤 되어서
산과 들에 수목이 많이 있다...
밭에는 주로 올리브 나무가 재배되고 있고
인가 주변에는 후추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다~
유적지에 접해서
민간 거주지가 있다....
지금 보이는 발굴된 유적지는
전체 유적지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유적지에 이미 민간인 주거지가 형성되어있어서
더 발굴하기가 어렵다고~
후추나무의 꽃과 열매...
후추...
향신료의 황제
대항해 시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향신료...
후추를 먹지 못해 죽은 사람은 없지만,
후추 때문에 죽은 사람은 셀 수도 없다^^
주피터신전을 간단히 구경하고
하드리안 개선문을 통해
제라쉬 유적지를 퇴장한다~
인근 식당에서
항아리 화덕에 빵을 굽는 모습....
이곳 현주민의 주요 음식~
이름이 뭐랬더라....흠...
아래
올리브 나무 밭...
곳곳에 상당히 광범위하게 재배되고 있었다~
암만 공항으로 이동...
두바이에 도착...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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