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2018.7.1(월)
오늘 계획했던 일정은
오르티세이에서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하는 도중....
리프트를 이용하여
벨베데레에서 2시간 산책
사스 포로도이 전망대 인근에서 점심과 산책 3시간...
그리고 코르티나 도착
이었으나~
코르티나 담페초와 트레치메쪽...에 대한
앞으로의 기상 예보가
불량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일정을 변경한다....
오늘 오전... 사스 포르도이만 전망하고
쭉~ 이동하여,
오후... 트레치메 트레킹을 시도하는 것으로~
왜냐하면, 오늘 오후까지는 예보가 그리 나쁘지는 않아서~
(돌로미티의 하이라이트인 트레치메를 조금이라도 좋은 일기에서 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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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포르도이
Sass Pordoi
사스 포르도이 전망대를 가지위해서
파쏘 포르도이로 향한다
호텔에서 미적거리다가 출발을 했는데도
파쏘 셀라지역이
아직 운해로 가득차있다...
진행하여
파쏘 포르도이에 도착하니...
그래도,,, 좀,,, 시야가 확보되어
리프트 탑승을 한다~
셀라 산군의 정상인
피츠 보에쪽은 선명한 시야를 보여주고있고...
마르몰라다쪽은 보일랑말랑~
사쏘롱고쪽은 운해로 가득해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누군가 아치 모양으로 돌탑을 쌓아놓았다...
나는 그것을 이용해 피츠 보에를 담아본다~ㅋ
나름,,, 멋지지않나~...ㅋ.. 아님 말고^^
그래도
마르몰라다 정상부는
넘실거리는 운해속에서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정도라도 보여줘서 다행...ㅎㅎㅎ
이런 황량한 대지에도
간혹 생명은 이어지고 있다~
내가 참 좋아라하는 스타일의 전경인데....
혹시,,,
돌로미테를 방문할 기회가 다시 온다면,
저곳을 꼭 다녀오리라...
3~4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아래
운해가 피어오르는 곳의 뒤편으로
사쏘롱고와 사쏘피아토가 있겠다~
보에산장으로 향하는 트레커~
얼릉 다녀올까하고 살짝 고민도 했었으나....
흠....
욕심은 금물~
원래의 스케줄대로 했으면
충분히 다녀올 시간적 여유가 있겠지만...
일정을 변경하여
오후에 트레치메를 다녀와야하니...
자제합시다^^
파쏘 포르도이로 올라오는 꼬부랑길이
선명하게 보여진다...
흠... 저길을 내가 운전해 왔다는 것이렸다~
아래...
카나제이가 있는 발 디 파싸쪽은
비교적 시야가 확보되어있다...ㅎ
피어오르는 운해 뒤쪽으로
어제 트레킹 했던 사쏘 롱고와 사쏘 피아토 지역이 있을텐데~
뭐...
안보여주는것을 어쪄겠나...
걍...
아쉬울따름이지....ㅠ
내가 좋아라하는 삭막한 지형인데...
주변이 대체적으로 평평하다 보니,
어찌... 사진적으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곳과
건너편 마르몰라다 사이의
낮은 초록색 능선중
우측부의 고원지대가 벨베데레
아래사진
중앙 우측 능선의 흰색길을 산책하려 했었다~
좌측의 초록색 능선에도 좋은 트레일이 있다고한다..
좋은 날씨에는 양쪽의 멋진 산을 조망하면서
트레킹을 즐길수 있을듯하다~
확 없어질듯한 운해는
다시 피어오르기를 반복하니....
내가 여기에서 볼수있는 셀라산군 경치는 이만큼이다...ㅎ
빼꼼~~~
사쏘롱고와 사쏘피아토...
계속 기다리면, 언젠가는 보여주겠지만,,,,
리프트로 하산을 하여
주차장 건너편 언덕에서
사스 포르도이를 조망한다...
이곳에 막 도착했을때보다는
시야가 꽤 좋아졌다~
ㅎㅎ
이래에서 보니
사쏘롱고가 보여지넹...
하지만, 상층부는 아직도 운해가 송송~
운해....
저 멀리 조망하는 곳에서
적당한 운해가 있으면,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데~
막상
내가 운해속으로 들어가버리거나
바로 눈앞에서 운해가 형성되면,,,,
뭐... 오리무중이다^^
자~ 이제~
코르티나 담페초를 지나
트레치메쪽을 향해서...
고고씽~
가면서 쳐다보는
라가주오이...
정상부는 여기도 운해~
코르티나 담페초 언저리에서 바라보는
크리스탈로 산군과 팔로리아 산군
아래는
토파나 산군
대부분의 높은산 정상부에 운해가 형성되어있다~
다양한 원색의
미니차들이 줄지어 진행을 하고있다...
어르신들~
코르티나에서 트레치메로 가는 중간에 있는
미주리나 호수~
뭐...
내가 호수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또한,
멋진 호수는 캐나다 로키에서 볼만큼 봤으니....
패쑤~~~
트레치메를 향해서
고도를 높여가는데...
햐~
날씨가 심상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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