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북알프스]가미코지-야리가다케산장..1..

[이카] 2018. 11. 1. 17:18






일본 북알프스



2018.8.11(토)~15(수)





로키6인 모임에서

일본 북알프스 산행을 하게 된다.


산대장님 직장팀의 원정 산행에 끼어서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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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1(토)




인천-나고야를 항공이동한뒤

소형 버스를 이용해서

북알프스 인근 온천인

히라유 온천마을에 도착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깐 동네구경을 한다...


온천 숙소가 주로 있는

크지않은 마을이다~











잡화점 앞에 마련된 온천 계란...


일행이

뜨거운 온천물로 삶고있는 계란을

억지로 꺼내서 먹다가..


주인 아주머니에게 혼났다...ㅋ

사실.. 뭐라 말하는지는 모르지만, 화가나서 혼내는 분위기는 확실했다.


계산을 하면, 쥔이 꺼내주고... 그후 먹는것이었다고...


우리는.. 우리식으로.. 먹고 계산하려한것인디...ㅍㅎㅎ

몇개 먹을지 모르니까~







온천마을답게

길가에 족욕을 할수있게 마련된곳이 있다..


가계에서 캔맥주를 사서

한 잔하면서 족욕을 해본다~











가이세키...

본래 다도에서 다과회 할때의 

주최자인 주인이 손님에게 대접 요리를 하는것 (위키백과)



산행전 저녁 아침

산행후 저녁 아침

총 4회의 가이세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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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2(일)



오늘의 일정


산행1일차


가미코지-야리가다케 산장











히라유 온천마을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야리가다케로 가는 산행 시작지인 

가미코지로 이동한다~











가미코지에는

많은 숙박시설, 야영장, 편의시설등이

준비되어있다...


산정부위까지 진행하는 사람뿐아니라

산아래 계곡 인근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까지 섞어서

많은 인파가 오고간다~











우리 일행도

공원 산책로같은 길을 따라서

걷기 좋은 트레일을 진행한다..



오늘 진행 예정 거리가

약 22Km정도인데...


이런 평지길 가까운 상태가

거의 반정도 된다고한다~















잠깐의 숲길이 지나면

산장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헬멧렌트를 하게된다...


능선부 암릉지대를 지나갈때 이용할것이라고...


나는,,, 뭐,, 내것이 있으니, 가져갔다~















이곳에는...

가족단위 야영객이 많았다..

온 가족이 대형 배낭을 메고 진행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산장 주변에는 어김없이

야영장이 펼쳐져있다...


차가 들어올수없는곳이어서인지

대형 텐트는 없었고

대부분 1-2인용의 소형 텐트...


그중

반이상이 몽벨텐트...ㅎㅎ











아즈사강을 따라서

혹은 약간 안쪽 숲을 진행한다...


몇개의 산장을 지나니


거리상 중간지점인 요코오 산장에 도착한다~











산장에는

급수시설과 화장실이 있는데...

산속으로 진행할수록 유료인곳이 많아진다...

사람이 있는것은 아니고..

걍... 모금통이 놓여져있는 정도~















이제..

길이 좀 좁아졌다...

하지만, 아직 아주 느슨한 평지같은 오르막길...


평지같은 길이라고해도

거리가 상당하다보니,

체력 소비가 없는것은 아니다~















계절적으로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시기여서인지

야생화를 흔히 볼수는 없었다...


초대승마와 투구꽃이 간혹 보여졌다..

우리나라에서 귀한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도 보았다











야리사와 롯지에서 

간단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출발시에 준비해서 가져온것이다...


뭐... 산장에서 매식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거리상 약 6km정도면

오늘 목적지에 도착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고도상승이 약 1200미터 정도 된다...















지금 이시기가

일본의 연휴기간이라고한다,,,


그래서인지

오고가는 산행객들이 꽤 있다~


또한,

우리말을 간단하게라도 하는 사람들도 

자주 보였다.... 한류의 영향일까?







일본의 경우

화기사용이 산행로변에서도 허용되어있다고 한다...

즉, 아무곳에서나 취사가 가능하다는~


안전과 질서, 도덕적 의무에 대한

국민 의식을 국가적으로 믿는다는 뜻이겠다..


우리도

빨리 이런 시기가 오기를 바래본다^^












쩌어기 정면에 보이는 능선

어느부위까지 오늘 올라가는 것이다...


날씨는 흐린 하늘을 보여주지만,

그 덕에 햇살이 없어서 덥지는 않다~















선두가

속도를 느리게하면서...

적당한 시간에 휴식을 취하게하니...


전체적인 신체리듬을 잘 유지하게 해준다















이제 정말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