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페루 _ 잉카 트레킹 _ 1.2

[이카] 2019. 2. 15. 22:03





<잉카트레킹 1일차...계속>












우리의 산성과 흡사한

유적지를 지나서

트레일을 계속 진행한다.















서적이나 인터넷 정보 또는 타인의 추천등으로

가보지 않은 지역의 트레킹에대한

호기심을 갖게되고~


호기심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그곳을 관심있게 살펴보게 된다


그러면서

그곳을 가봐야겠다는

로망이 쌓여가고...











노란색이 적당히 섞여있는

푸른 이파리가 모여있는 풀떼기..


하늘에내서 내려오는 강한 빛이

그 이파리를 투명하게 발현시킨다...


눈으로볼때는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 벨루네~











이번 남미 32일 여정중에

로망이 있던곳은 파타고니아...

호기심이 있었던곳은 우유니...


사실..

유명 트레킹 지역중

잉카와 밀포드는 나에게 전혀 로망이 없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그래서

지금 하고있는 잉카트레킹에 대한

어떤 호기심이 크지는 않았다.


이번에 선택한 여정중에

잉카트레킹이 있고,

지금 이곳에 와있으니,

길을 걷는것이다...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면서^^




ps_ 밀포드도 언젠가는 가보지않을까싶다.ㅋ

로망은 없지만 가볼 기회가 한번쯤 올듯한.....












작은 마을 한쪽 잔디밭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이미

스탭들이 천막을 설치해놓고..

한쪽에서는 조리를 하고 있었다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

천막안쪽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잉카의 계절은

사계절로 나누지않고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지금은 우기...

트레킹은 주로 건기에 진행되지만....


이번 남미 일정이 

트레킹 시기가 한정적인 파타고니아에 중점을 주고

스케줄을 잡다보니

잉카 트레킹이 우기인 시기에 잡혀졌다고 한다
















우기에 트레킹이 잡혀있다보니

비에 대한 근심이 살짝 마음 한구석에 있다


과거 트레킹중 비를 맞은 기억이 좀 있어서...

특히, 일본 북알프스에서 두어시간 아주 억센 비를..ㅠ


여튼,

배낭안에 방수자켓 방수바지 판초우의 우산등을 구비하고

트레킹을 진행하고있다.


사용할일이 없기를 고대하면서~















누워 자고있는 개

사람이 옆에 지나가도 꿈쩍않고 자고있다.

발로 살짝 건드려도 잠깐 움찔할뿐 도망가지 않는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어보인다~















따뜻한 날씨속에서

혈기왕성한 트레커는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고있는 사람도 있다..


우리 일행들은

강한 자외선때문에

조금은 덥지만, 대부분 긴팔에 챙있는 모자를 쓰고있다~











우리의 첫날 캠프지인

와이야밤바 마을에 도한다


마을길 주변으로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있다


주택이 여기 저기 보이지만

마을 주민이 보이지는 않는다~















캠프지에 도착하니

이미 스탭들이 도착하여

텐트를 구축한 상태였다...


점심식사후 뒷처리로

우리 일행들보다 늦게 출발했으나,

트레일 중간에 앞질러서

캠프지에 일찍 도착, 텐트설치를 한것이다~ㅎㅎ







텐트는 3-4인용정도의 크기인데

2인씩 사용하게 된다.

안에는

매트리스와 침낭이 준비되어있고~



바가지에 미지근한 물이 제공되어

간단히 씻을수가 있다.







간단히

스탭들과의 대면식을 갖고

간이 화장실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ㅎㅎ


스탭들이 나이를 말해주는데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출신지역도 다양하고~



-

-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온도가 급강하한다...


따뜻한 외투를 꺼내 입어야할 시간이다~











저녁식사후 티타임과 함께

담소의 시간을 갖고...


이른 잠자리에 든다...

잠을 잘 잘수는 없지만~











새벽무렵 텐트밖을 보니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은하수를 담아본다..


캠프지가 계곡 안쪽이다보니

사진 프레임을 잡기가 어렵지만,

은하수가 선명해서

은하수를 프레임에 넣기는 쉬웠다~



다른 일행들도

텐트에서 나와 별구경을 하면서

잉카트레킹 첫날밤을 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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