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페루 _ 잉카 트레킹 _ 3.1

[이카] 2019. 2. 19. 17:26




___12월5일(수)___6일차___



<잉카트레킹 3일차>











파카이마요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주변 능선에 빛이 들기 시작하니

대기가 밝아진다



아래 사진

우측에 세워져있는 것이 화장실

허술하게 보여도 좌변기에 수세식이다,ㅋ















짐을 정리한후 식사를 한다..


본인이 사용한 침낭과

본인 물품이 들어있는 카고백을 한쪽에 모아두면

포터들이 분배하여 이동을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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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트레킹중 사용할 물품만 내 배낭에 보관하고

숙소에서 사용할 물건은 카고백에 넣어두면 포터가 이동시켜주는 것이다


또한

음식 재료 이동과 준비도 모두 스탭이 맡아서 하고

나는 수저만 들면 되는 시스템...ㅋ


크~~

황제 트레킹이 따로 없다^^











오늘 하루는

3,800m가 넘는 패스를 하나 통과한후

2,700m 지점에 있는 캠프지까지 

상당히 긴 거리인 16km를 걷는 일정이다















서서히 고도를 높여가니

캠프지에서 사라졌던

두통이 조금씩 나타난다.


그래도

웅장한 산세속에서

트레일을 걷는 것은 즐거운일이다~















트레일에 빛이 찾아들고

내 몸에도 따스함이 스며든다...


출발시에 입었던 옷을

한겹씩 벗어야할 시기인것이다...ㅎㅎ


이래서

고산 산행을 할때는 겹쳐입기가 중요한듯하다.

두꺼운 소재를 입는것보다

얇은 소재를 겹쳐입어서

주변 환경에 따라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이 포인트











이 꽃은

국내 자생종은 없고

네팔이나 노르웨이에서 본듯한 야생화이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돌계단의 연속이다..


트레일의 대부분이

돌계단으로 되어있는 느낌...ㅋ











룬쿠라카이 유적지에서 잠시 휴식한다


여기에서

죽은 여인의 고개가 

어떻게 죽은 여인의 모습인가가 

제일 명확하게 보인다고...


사실...

지금까지 죽은 여인의 형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었다

누구는 이런 형태가 죽은 여인의 모습이다

또 누구는 저런 형태가 죽은 여인이다...ㅎㅎ


듣고 보면 대부분 그럴싸하다...

뭐.. 능선으로 보이는 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니까~



여튼,

현지 가이드가 

카메라 화면을 확대하여 설명을 해주니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보다 작은 부분을 죽은 여인이라고 지칭하고있었다..


우리 일행들이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부분이었지만,

나름대로 상상하는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싶다^^












서로 사진을 담고 또 모델이 되어주면서

재미있게

오르막을 진행한다...



우리가

캠프지를 출발한후

스탭들이 짐을 정리해서

늦은 출발을 하는데...


이쯤해서 

우리를 앞서가기 시작한다.















죽은 여인의 모습

머리카락, 얼굴, 목, 가슴이 나타나있다


형태구분은 각자 알아서...ㅋㅋ
















출발시에 맑았던 능선에

조금씩 구름이 생성된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어서

트레커의 마음이 한결 가볍다











작은 호수가 있고

주변에 작은 들꽃이 피어있다...


잠시

호수 주변에서 꽃사진을 담아본다~















간혹 보이는 귀여운 꽃을 보면서

오르막을 진행하니

이번 잉카 트레킹 일정의

두번째 고개에 도착한다...



두통이 약간 심해지는듯하여

도착하자마자 약먼저 복용하고

주변을 조망해본다~














내려가야할 방향의 조망...

끊임없는 계단 길이 이어져있다..


멀리 구름 위로 설산이 늘어져있는듯한데...

구름이 서서히 올라와서

그모습의 대부분이 가려지려고 한다~


아래처럼 보이는 모습도

약 십여분 후에는

구름만이 보여졌다~













눈으보 보여지는 산세는

상당히 웅장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쬐끔 울퉁불퉁한 동네 뒷산처럼 보이넹..ㅎ















쉬고 있던 일행들이

서서히 하산을 시작한다,,,


나도 하산준비를 해야겠다~












룸메이트를 불러서

점프샷을 시도해본다...ㅋ


근디,

조금 전에 고산증으로 약을 먹었는데,

이렇게 막 뛰어도 되나몰러~















상당히 먼 거리를 하산해야하므로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게..


조심하면서 돌계단길을 내려간다~







병아리풀 비슷한 아이가 잠깐 보이지만...

별 신통한 야생화는 보이지않는다...ㅎㅎ


신통한 = 내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연못이 보여서

혹... 수생식물이 있나하고 살펴보지만...

물새 3마리만 보일뿐..ㅋ











난과 식물 두종류를 만나게 되지만,

약간은 절정을 지난 상태로 보인다..


아쉽~











쪼금 귀여운 꽃이 나타났다...

분홍 꽃줄기

분홍이 섞여있는 흰색꽃

여리게 보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약마르카 유적지 입구에 도착...


유적은

게단을 2분정도 올라가야있는데...

그 2분을 올라가는 것이 버겁다...ㅎ


안가볼수없으니 가보는것이다~











오래된 성벽 바위틈 사이로

여리여리꽃이 피어나있다..


유적지를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약간~













제비꽃이 돌틈에 피어있으니

반가운 마음에 한컷~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는

표식?



계속해서

내리막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