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페루 _ 잉카 트레킹 _ 4.1

[이카] 2019. 2. 20. 17:59






___12월6일(목)___7일차___





<잉카트레킹 4일차>










오늘이

잉카트레킹의 하이라이트...

마추픽추를 만나러 가는날이다


위나이와이나 캠프에서

새벽 4시쯤 출발을 한다...


마추픽추 입장과 포터들의 스케줄로 인해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듯하다...












캠프 인근에 있는

마추픽추로 향하는 마지막 체크 포인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5시 30분...


일찍 대기하여 일찍 통과하려고했으나...ㅎ

이미 많은 트레커들이 대기중에 있었다...


뭐...

줄을 서서 대기한다~











대기를 가득 메우던 안개가

조끔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멀리

안개 사이로 산의 형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니

진경 산수화가 따로없다...



















시간이 지나가서 차례가 되니

우리 일행도 체크 포인트를 통과한다...



아래


이곳에서 볼수있는

야생란들의 사진이 있다...

상당히 많은 종들이 있었는데...ㅎ

이번에 내가 본것은 5-6종 정도^^
















이제 마추픽추를 향해서 길을 걷는데..

산 허리 아래에 안개가 가득하다...


햐...

계속 이러면 나가리인데...


높은 곳에서

마추픽추의 멋진 모습을 조망하는것이

이번 트레킹의 백미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약간의 걱정속에 트레일을 진행한다~















태양의 문

인티푼쿠에 도착한다



태양이 떠오르는곳..

망지기들이 마추피추를 망보는곳...







이곳에서

멀리있는 마추픽추를 조망할수 있다고 한다..

안개가 없다면~



많은 이들이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기도 하고...


또...

기다림에 지쳐 마추픽추를 향해 출발하는 이들도 있고..


우리 일행은

10분정도 기다려보고

출발하기로 한다~











기다리는 이들의 바람에

안개가 응답을 해주려하나보다...


아주 진하게 대기를 감싸던 안개가

어느 순간 사라지기 시작한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려오고

곧~

마추픽추가 모습을 드러낸다











안개가 없어지면서

드러나는 마추픽추의 위용...


햐~

감동적이다...


많은 이들이 감탄을 하면서

그 모습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담는다...



마추픽추에서의 일정이 있어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고

서둘러 트레일을 진행한다,











기차역이 있는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서 올라오는

셔틀버스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져있다...


마추픽추를 당일 여행으로 할경우

기차역에서 셔틀 버스를 탑승하여

마추픽추 입구까지 올수 있는듯하다...







나는 

사진을 담기위해 잠깐 더 지체를 한후

일행들을 따라가기위해 

발걸음을 빠르게 한다















대부분의 트레커가

동시에 출발을 해서인지

트레일에 사람들이 꽤 많다...ㅎ


또 다시

산허리가 안개로 가득차있어서

노심초사...ㅋ















다행히

시야가 확보된 지역에서 조망하니

마추픽추가 확연히 보여진다..













나의 방향과 반대로

역주행하는 이들도 있다..


먼저 마추픽추를 관람하고

인티푼쿠로가서

전경을 조망하러 가는듯...


'









안개가

산 능선부위로 올라가니

점점 좋아지는 조망을 예고하고 있다...


일행들이 모이기를 잠깐 기다린후


마추픽추를

한눈에 조망할수있는

파수꾼 전망대의 집쪽으로 이동한다











눈앞에는

감탄하지않을수없는 장면이 펼져진다..


잉카나 마추픽추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던 나에게도

흥분의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때마침 유적지쪽으로 햇빛이 들어가니

마추픽추의 위용이 한층 더 빛이난다~







조망하기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사람들이 몰려있다...


사진찍고 찍히고..

셀카도 찍고~


다들 즐거운 모습으로 마추픽추를 감상하고 있다







트레킹을 해서 내려온 팀은

유적지 아래쪽에 있는 정문으로 가서

입장을 다시 해야한단다...


요상타~


이미 아침에 체크포인트에서

검사를 하고 들어왔는데...

쩌어기 밑에있는

정문까지 내려가서 

다시 들어와야한다니...


여튼 규정이 그러하다고하니.... 별수없다...





나는 잠깐 양해를 구하고

파수꾼 전망대 건너편에

빛의 속도로 다녀오기로 한다~











마추픽추


페루, 더 나아가 남미를 대표하는 유적지

미국인 하이럼 빙엄이 1911년 발견

스페인 정북 이후 대부분 파괴된 잉카 제국의 유적과 다르게

원형 가까이 보존된 채로 발견

'잃어 버린 공중 도시'로 불린다


첩첩산중에 이런 도시를 건설한 이유는..

스페인 침략자들을 피해서 황금을 가지고 건설한 최후 도시,,

종교적인 목적의 도시,,

왕족의 여름 피서 별장,,,

뭐...썰이 다양하다~



잉카가 문자가 없는 문명이어서

건축물의 목적이나 시대상을 참고할만한 자료가

부족...ㅠ.. 그로인해

대부분의 유적 설명이.... 가설~















일행들과 함께

단체샷을 하고...


개인 인증샷도 한장 해보고...ㅎㅎ




유적지 아래쪽에 있는

정문을 향해서

유적지 사이에 있는 길을 통해서 

내려간다..















여튼...

정문쪽으로 내려와서

다시 입장 절차를 밟는듯했다...


아래...

이거 잉카 트레일 시작지에서 받았던

허가증이랑 같은듯한데...

허~












다시

정문을 통해서

마추픽추로 입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