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트레킹 4일차... 계속>
마추픽추 정문으로 입장을 하여..
현지 가이드에 의한
유적 투어를 한다...
유적 곳곳을 돌아보면서
각각의 명칭과 용도 등에 대해서 설명...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와이나픽추
마추픽추의 북쪽에 있고
'젊은 봉우리'라는 뜻이라고..
저곳에 올라가서 보이는 마추픽추가
아주 절경이라는데...
하루 인원수 제한이 있고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왕실의 미라를 안치한 능묘였을거라는..
자연석을 이용해서 건축하다보니 삼각형 형태로 조성되었고
윗부분이
마추픽추의 심장이라고 할수있는
태양의 신전~
골목길..계단길을
산책하듯 이동하면서...
귀로는 설명을 듣는척하면서..
눈으로는 주변 유적과 풍광을 보면서...
입으로는 일행들과 의미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머리로는 내가 설명을 듣고나면 기억이나할까라고 의심하면서...
마음으로는 아~ 걍 건너뛰고 조망 좋은곳에서 여유롭게 유적지를 감상하고 싶다..라고 바래보면서..
여기가 왕의 침소라고 했던거같은데...
상당히 소박한 규모의 방이었다..
작은 정원이 있었는데...
유적은 아니고~
이곳 일대에 사는 식물들을
심어놓은 곳이라고..ㅎㅎ
진한 안개가 오락가락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않게 돌아가고 있다..
안개속에 약간의 빗방울이 느껴지는거같기도 하고~
로프에 몸을 의지한채
유적지 보수중인 인부들...ㅎㅎ
문화재는 꾸준한 보수 관리가 필수일것이다~
오른쪽이 신전
왼쪽이 왕궁
왼쪽 멀리 귀족들의 거주지가 보인다..
좁은 지역에
상당히 오밀조밀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이곳이 채석장...
돌들을 다듬어서 건축에 사용을 하게되는데..
철기가 없었던 시기에, 수레가 없었던 문명에서
어떻게 바위를 깨고 다듬고 옮기고 했을까?
여러가지 가설들이 있지만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ㅎ
잉카 문명 자체가 미스테리~
우르밤바 계곡이 있고
산 사면을 따라서 계단식 경작지가 이어져있다
우르밤바 강이 동쪽으로 흘러흘러....
아마존 강이 된다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돌들로 지어진 건축물은
뭔가 중요한 것이다..
신이나 왕과 관련이 있는 구조물~
위의 것은 신전...인데
한쪽이 무너지고 있는 형태..
운해가 왔다리갔다리...
농도가 진해졌다 약해졌다하면서...
멀리있는 구조물과 주변의 산이
보였다 말았다를 반복하니~
오래된 유적지가 더욱 신비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잉카시대 주택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구조물...
우리의 초가집과 비슷한 방식의 지붕이다...
아래
성스러운 바위
저 바위를 만지면 기를 받을수있다고...
ㅋ
구멍에 고개를 쳐박고 뭔가 하고 있다..ㅎ
소리의 공명 효과로
귀에 들어오는 소리기 길게 이어지는 구멍,,,
걍,, 재미로 나도 한번 해본다~
아...
저 멀리 파수꾼의 전망대 쪽이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가않는다...
유적지 설명이 끝나면
저곳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려고했는디...
점점... 기상 악화~
콘도르의 형상
아래가 머리와 부리쪽이고
뒤에 양쪽으로 벌려진 자연석이 날개...
이윽고...
비가 내린다~
살살이 아니고... 조금 세게~
결국,
여유롭게 유적지를 조망할 타이밍을 놓쳐버렸다...힝~
빠르게..
매표소쪽으로 리턴~
매표소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로 이동한다...ㅋ
벌써 비는 그치고....ㅎㅎ'
점심식사후
자유롭게 마을구경과 시장구경을 하면서
기념품 가게를 둘러본다..
품질은 뭐...
잉카트레킹 첫날
입구에서 사진사가 사진을 찍더니....ㅎ
삼일후
여기에서 그 사진을 팔고있다...
잉카트레킹을 완주했다는 증명서처럼 만들어서....
바위
나무
집
조심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얀타이탐보로 가는 기차를 탑승한다
모든 관광객들이
마추픽추-오얀타이탐보 구간은 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간단한 음료와 먹을것이 제공된후...
승무원이 물품 판매에 나선다..
알파카 재질로 된 스카프와 셔츠, 외투등이다..
꽤 고급 제품으로 보여지면,
가격도 저렴하지 않았다...ㅎ
오얀타이탐보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쿠스코에 있는 숙소로 이동을 한다~
무사히 잉카트레킹을 마친것에 감사하면서~
페루
수도 리마
인구 3200만명(2018년)
종교 로마카톨릭
언어 스페인어, 케추아어
면적 남한13배
1인당GDP 6,850달러
민족구성 페루원주민45% 메스티소37% 백인15%
쿠스코 숙소에서
아르마스 광장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한다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뷔페식당
잉카트레킹 완주 기념으로
딱~ 어울리는
맥주이지싶다... 그림이^^
잉카트레킹
전체적으로 무난한 코스의 트레일
삼천미터대 후반에 고산증세.. 두통과 무기력함...타이레놀+아스피린 도움을 2~3차례 받음
웅장한 산세와 잘 정비된 트레일
끊임없는 돌계단은 지긋지긋
텐트 숙박이었으나 그리 불편하지않은 잠자리
우기임에도 비를 맞은것은 마지막날 10분 정도.. 감사할 일
일행중 한분이 컨디션 난조로 힘들었으나 완주.. 불행중 다행
뭐.. 이정도로 요약할수있겠다~
3박4일
잉카트레킹을 무사히 마친것에 대해
모든 신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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