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2월7일(금)___8일차___
<알티플라노>
오늘은 쿠스코에서
티티카카 호수가에 있는 도시, 푸노로 이동하는 날
버스를 이용해서
안데스 고원지대를 지나가면서
유적지와 박물관등을 방문한다
장시간 이동이 예정되어있어서
중간에 휴식을 위한 정차를 한다...
마을시장을 구경하면서 잠시 화장실 다녀오기~
마을이나 집의 벽면에는
많은 선전 문구들이 페인트로 씌여있다..
가이드말이
페루가 정치적 불안과 갈등이 심한 상태이고
곧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서
정당과 정치인들의 문구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비라코차 신전이 있는 락치마을에 도착한다
유적지 인근에는
어김없이 기념품 가게들이 모여있다...
기념품 구경도 여행의 작은 재미라 하겠다~
비라코차
잉카 전시대의 위대한 창조의 신
이런저런 유적지 설명이 있지만..
뭐...
현재 남아있는 것은
보여지는 큰 기둥들이 주요 구조물이다...
산책하듯이
잠깐 둘러본다~
일행분들...
유적지보다
토산품이나 기념품을 파는 시장에
관심이 더 많다...ㅎㅎㅎ
다시 이동한다
라라야? 휴게소
고도 4335m
주변 경관이 좋은 위치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간다...
사진으로는 그래보이지않지만
상당히 압도적인 풍광이었다
넓은 평원 뒤로
멋진 산들이 연결되어 있고
더 멀리는 설산이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다
알티플라노
페루 남동부와 볼리비아의 서부지역에 자리잡은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
altiplano = high plains
안데스 산맥
지구상에서 가장 긴 산맥으로
길이가 약 7,000km정도
폭이 넓은 곳은 700km정도 이고
평균 고도는 4,000m이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7개국에 걸쳐있다
알티플라노 고원은 티베트 고원에 이어 세계 두번째 높은 고원이다
최고봉은 아콩카과산6,962m.... 아시아 제외시 최고봉
다시 버스에 몸을 맡긴다
주변에 펼쳐지는
알티플라노 고원의 산세가
아주 멋지게 보여진다...
구경하면서 졸면서....
저 멀리 먹구름이 땅으로 내려오는 형상..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저런 모습이면
비가 오고 있다고 말할수있는데...
여기는 건조한 대기로 인해서
하늘에서 증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박물관이 있는 마을에 도착하여
박물관 관람을 잠깐 하고
이동하기로 한다
잉카 문명보다
훨씬 이전시대의 유물들이 주로 전시되어있다..
인신공양이 있었다는...
오래된 유물들이다보니
아무래도 돌로 된 것들이 주를 이룬다...
휴식 같은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또... 이동~
고원지대 넓은 평원에는
감자와 퀴노아등을 주로 재배한다고 한다..
또한
곳곳에 목축을 하고 있는 모습도 자주 보여진다
페루나 볼리비아 지역의 건물들이...
위 사진과 같이
건축이 중단된 듯하게 철근이 노출되어있는
건물들을 자주 볼수 있다...
보기에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경제적으로 낙후 되어있는 곳이다보니...
집을 짓다가... 돈이 부족하면 멈추고... 돈이 마련되면 또 공사를 이어가고...
이래서, 저런식의 노출된 철근이있는 건물이 흔한것이라고 한다
오늘의 목적지가 푸노인데...
이곳은 푸노 직전 도시인 줄리아카...
퇴근시간이어서 도로가 혼잡하다..
상당히 멋진 일몰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차량 안이어서
아쉽~
티티카카 호수 변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여
식사...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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