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2월8일(토)___9일차___
<티티카카 호수>
2층에 있는 숙소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티티카카 호수 일출이
아주 그럴싸하다.....
창문을 통해서 사진 담아보다가
재빨리
숙소 앞 정원으로 나가보는데..
아~
이미 골든타임이 지나버렸다...
기왕에 나온거
숙소 주변을 간단히 둘러본다~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푸노...
티티카카 호수 여행의 거점 도시이다..
우리는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호숫가에 있는 숙소에 머물고있다
알파카일까?
아침식사시간이 되니
숙소 정원에 알파카를 가져다 놓았다..
뭐..
여행객들에게 숙소에서 하는 배려라고 보면 되겠다..
오늘의 일정은
티티카카 호수에서 배를 타고
우로스 섬과 타킬레 섬을 탐방하는 것이다~
아침 식사후
숙소 앞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호수 투어를 나선다...
티티카카 호수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 자리잡고 있고
호수내에 수십개의 섬이 있다
해발 3,800m에 위치한 고산호수로
대형선박을 운행할수 있는 호수로는 최고 높이이다..
동서로 약 80km, 남북으로 190km
잉카 제국의 신화가 시작된 곳도 이곳이다
갈대 섬들 사이로 이어진 수로를 따라
한참을 들어가면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곳에 도착한다
우로스 섬
토토라라는 갈대를 엮어만들어
인위적으로 떠 있는 섬
다양한 크기의 섬들이 모여있으며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이 남미,북미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이라고..
한 마을에 도착하여
갈대로 섬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듣고
주변가옥을 방문하여 생활환경 등을 관찰하고
기념품 구경하고...
전통 배를 타고 잠깐 이동하는데...
마을 주민 두분이 노를 저어서 이동시켜준다...
바람이 역풍이어서 조금 힘든 모습..
인근 다른 배들을 보니... 야마하 엔진을 달고
기계의 힘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우로스 섬의 다운타운?..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파는
다른 마을 섬에 도착하여
잠깐 시간을 보낸다...
우로스 섬에 관광온 배들이
대부분 한 번씩 거쳐가는 곳인 듯..
다시...
보트를 이용하여
타킬레 섬으로 이동한다...
한참을 간다
타킬레 섬
직물 공예로 유명하며
타킬레 사람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직물을 짜고
그것으로 옷을 만들어 입는다고...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지정...
섬 중앙에 있는 마을 광장에 도착하여..
주변에 있는 직물가게 구경하고...
뭐...
여기를 왜 왔나 싶은 생각이 조금은 들고...ㅋㅋ
마을의 한 식당에서
티티카카 호수의 유명 음식..
트루차(송어튀김)을 먹는다~
개인적으로 민물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나에게는 별로였다...ㅋ
아래...
후식으로 나오는 차는 향이 아주 좋았다
마을 산책 한 번 하고
점심 먹고 가는 느낌....
아직은 개발이 미치지 않은
소박한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조금 일찍 숙소로 귀환하여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숙소가 푸노 시내에서 떨어져있다보니
시내 구경을 할 수는 없었고...
예쁘게 꾸며놓은 숙소 오두막에서
책을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잠깐 보내게 된다
숙소 창가로 보이는
티티카카 호수 위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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