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 _ 우유니 사막 투어 _1.3

<우유니 사막 투어.. 1일차.....계속>

드넓은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물이 고인 곳을 찾아 온 것이다

지프에서 내린 일행들은

일단...

바닥의 느낌을 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물의 깊이가 한뼘 이내로 보였고,

아래에 있는 소금이 물컹하지 않고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걷는 일이 불편하지 않았다

수면 아래에 있는 표면이

사진상에서는 울퉁불퉁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펴져있는 느낌이어서

물이 있는 소금사막을 걷는 것에 있어서

금세 적응이 된다~

하늘에 해가 있고

수면에 해가 또 있다....

하늘의 해가 그림자를 만들고

수면의 해가 또 그림자를 만든다...ㅎㅎ

일단은.....

연출사진을 위해서

스탭들의 지시에 따라본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우유니의 반영사진들이,,,

ㅋ

대부분 의도한 연출사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런것도 여행의 재미라고 할 수 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본다~

저쪽 편에도

소규모 여행객이 와서

나름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른 이들이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재미있다~

의자를 이용한 연출도 해보고...

이런 새하얀 분위기에서 

좋은 사진빨을 위해서는 원색의 의상이 어울린다

파란 하늘,

하얀 모래사막과 조화를 이루는 색감이 좋겠다

몇가지 연출 사진을 담은 후

각자 알아서 놀아본다...

거닐고 사진찍고 장난치고...

또,,, 소규모로 연출사진을 담아보고...ㅎㅎ

물이 고여있는

우유니 소금사막의 반영...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한번 경험해봐도 좋겠다...는 정도였다.

게다가, 요즘이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해서..

물이 고인 우유니 소금사막을

보지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금 전,, 이곳에 오기전까지도 가지고 있었는데~

ㅎㅎㅎ

좋다~

반영을 보고

사진을 담고...

이런것들은 당연히 재미있고...

끝없는 평면의 유리 대지위에

내가 있는 느낌...

비현실적인 드넓음 한가운데

내가 있는 느낌...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가,

기분을 상승시킨다~^^

다른 한 팀이 인근에 도착했다...

그들 뒤쪽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하늘에 붉은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직은

우유니 소금사막에

물이 고여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나보다...

조금 전,사막 투어중에는

보이지도않던 여행객이,,

지금은 여러 팀이 인근에 모여있다...ㅎㅎ

우리 일행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런 모습도

투명 바닥에 반영이 나타나니...

멋져보인다..ㅋㅋ

반영을 사진으로 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런 저런 주변 모습들을 담아본다~

노을이 진행되면서

같은 모습도 다르게 나타난다

ㅎㅎ

이번에는 와인이 준비되었다...

오늘은...

이벤트의 연속이군^^

나의 모습도

일행에게 부탁하여

사진으로 남겨본다..ㅎㅎ

우리쪽 일행들은

이제... 쫌... 지치셨나보다...ㅋ

한곳에 모여서 담소분위기...

주변에서 한창 설정샷중인 여행객들을 담아본다..

붉게 물든 노을과

그 반영..

사람들의 모습~

큰 기대가 없어서였을까?

우유니 소금사막의 

반영 일몰~

나에게 많은 즐거움과

좋은 기운을 남겨주었다...ㅎㅎ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소금사막 인근에 있는

소금호텔에 숙박을 한다

호텔내 구조물 대부분이

소금덩어리로 되어있거나

소금 블럭?으로 둘러져 있다..

찜질방 소금방이

건물 전체로 확대된 느낌,,,ㅎㅎ

소금사막에서

공룡 설정샷을 할때....

허리를 너무 오랫동안 숙이고 있었나보다...

여러사람 사진을 담아주고 일어나는 순간,

살짝 ,, 허리에 통증을 느꼈는데..

그 통증이 그후 계속 지속되었고...

내일 아침

통증이 감소되기를 기대하면서

소금호텔에서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