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볼리비아 _ 우유니 사막 투어 _2

[이카] 2019. 2. 25. 21:46







___12월11일(화)___12일차___






<우유니 사막투어...2일차>









일출시간에 맞추어

숙소 옥상으로 나가본다...


아...


숙소가 소금사막 한가운데 있었으면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을텐데...


숙소 옥상에서 보는

사막 일출은...


그저그렇다~















저 멀리

소금사막이 눈에 들어온다...


소금사막에서

방향감각이 제로인 상태로 있어서...

사실...

해가 뜨기 전까지는

동쪽이 어느 방향인지 알지도 못했다..ㅎ







오늘의 일정은


사막을

남쪽으로 진행하면서

몇개의 호수를 방문하고

사막지대에 있는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같은 차에 탑승한 일행이 4명이었는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사진을 담는 나를 위해서

앞 조수석을 양보해 주었다.... 감사^^











무미건조한 사막지대를

가고 가고 또 간다...











가다가 지루하니...

작은 마을에서

잠깐 휴식...


산 크리스토발...이라고 했던듯















그늘속에 들어가서

동네사람들 구경하기...


어느정도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는 동네였다...







또... 지루한 이동....ㅎㅎ





점심식사를 위해

어떤 마을의

어떤 건물에 들어간다...











음식점은 아니었고

주방과 좌석만 있는 곳으로 보였다..


스탭들이 식사를 준비해서

간단한 뷔페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우리 일행의 식사가 끝난뒤

다른 지프 여행자들도 들어오는것을 보니...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으로 보인다











이곳 잉카 지역에서

신성시하는

퓨마(오른쪽 바위)와 콘도르(왼쪽 바위)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사진을 담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특별한 풍경은 아니지만...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지프안에서

불편하게 있었던

몸과 다리를 위해서라도

이리저리 움직여본다...ㅎㅎ











이제...

조금씩 주변에 보여지는 풍경이...

조금은 멋지게 다가온다...







지프 내 환경은 열악하다..


사막의 햇볕아래 있는 차량인데

에어컨 작동이 아주 부실하다...


그러면, 창문이라도 열었으면 좋겠는데..ㅋ

창문을 열면 앞차가 만들어낸 차량 먼지가

곧바로 들어닥친다...ㅠㅠ


대략난감한 상황이 계속된다











드디어

호수에 도착한다...


이름이 에디온다











호수 주변을 산책하면서

호수에 살고있는 

플라멩고를 관찰하는 것이다...




호수와 새

호수 주변의 색과 

호수를 감싸고 있는 산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주로 살고 있는 플라멩고는

제임스 플라멩고라고 했었던듯...


얼핏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호수마다 주로 서식하는 플라멩고가 다르다고 했다...




날고 있는 아이를 보는 것은 어렵고,,,ㅎ

주로 걸어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일행들이 손짓을 한다...ㅎㅎ

출발하자고~




잠깐 이동하니

다른 호수가 나타난다~












화산을 배경으로

호수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플라멩고...


평화로움이 분위기에서 느껴진다











♡♡♡♡♡♡♡♡















새끼였을때는 검은색을 많이 띄고 있다가

성조가 되면서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이름에 걸맞는 모습,,, 홍학으로~











화산 지형이어서

토질의 주요 성분에 따라 

표현되는 색이 달라진다...


석고성분이 많으면 흰색

황성분이 많으면 노란색일까?...ㅋ











우리를 내려놓은 지프는

호수 끝 지점으로 이동해 있고...


우리는

호숫가를 걸으면서

산책하듯 관찰을 하면 되는 일정















호수 끝에 작은 규모의 건물이 있다..

화장실과 사무실 등이 있는듯...




지프를 타고 다시 이동하는데...


고운 풍경이 아쉬워서

지프 창 너머로 계속 고개를 돌려 쳐다본다...


아주아주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

하루 종일 있어도 쳐다볼수 있는 평화로움이었다















5대의 차량이 움직였는데...

내가 이용한 차량이 5호차.


차량은 항상 순서대로 움직였다...1.2.3....


맨뒤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바람이 먼지를 다 날려버리지 못하면

우리는 항상 먼지를 뒤집어쓰게 된다...ㅋ











호수가 또 나타났는데...


여기는 걍 지나가면서 보기로 한다...










지프가 지나가는

최고 고도는 5,000m지점...

ㅎㅎ

차량으로 해발 오천미터를 지나가는데...

뭐,,,

고산증상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미...

잉카트레킹을 하면서

고소적응이 되었나보다~


한번 고소적응이 되면

보통 6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하는데....


6개월 내에 고산 트레킹을 할 일이 있을까싶다...ㅍㅎㅎ











오조 데 페르디즈에 있는

타이카 호텔에 도착하여 숙박준비를 한다...


어떻게 이런 고산 사막지대에

호텔이 있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ㅎㅎ







고산 지대에 있다보니

도심의 호텔에 비해

몇 가지 열악한 면이 있지만....


하루 숙박을 하는데는 

아무 부족함이 없다












4600미터 고도

사막 한가운데 있는 호텔에서

이런 풍경을 보면서 하는 식사....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이 없을리가 없다^^












일몰은 뭐....

높은데서 낮은곳을 봐야지 멋진 모습으로 보일텐데...

높은 곳을 더 높은 산이 둘러싸고 있으니...


노을이 생기기 훨씬 전에 해가 없어져버리는 듯 하다







늦은 밤...

하늘에는 너무도 많은 별이 총총총~


잠깐 별사진을 담아보는데...

아직 은하수가 올라오지 않았을까?...

찾을 수가 없다...




취침을 하다가

새벽녘에 다시 밖으로 나와본다~















하늘에 은하수가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다...



추워서 오래있지는 못하고

몇 컷한 후 방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