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볼리비아 _ 우유니 사막 투어 _3.1

[이카] 2019. 2. 26. 11:47






___12월12일(수)___13일차___





<우유니 사막투어...3일차>















숙소 뒤쪽에 있는 산 쪽으로

 아침햇살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태양의 오름은 순식간이어서

금세

내가 있는 곳까지

그 햇빛의 영역이 넓어졌다











아침햇살을 받은 

신의 피조물은...


생명의 기운을 온몸으로 발산한다















오늘의 일정은


숙소에서 출발하여

붉은호수, 간헐천, 온천 등을 방문하고

칠레 국경을 넘어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이동하는 것..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보이는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보니....


앞차들이 만들어 내는 먼지마저 멋져보인다...ㅍㅎㅎ











사막 이동중 만난

사막여우...


정명은 붉은여우인듯도 하고...


여튼... 걍 사막여우로 알고 있으면 될 듯..ㅋ



차량 바로 옆으로 지나가고 있었지만,

피하거나 두려운 표정은 없었다..











아르볼 데 피에드라


돌나무...


바람에 의해 사막 바닥을 날아다니는 모래와 먼지가

수천년에 걸쳐 암석의 애래부분을 중심으로 더 깎아

윗부분보다 더욱 가늘도록 만드는데

이로 인해 특이한 형태의 암석들이 조각된다
















주변에도 여러 바위들이 널부러져 있었으나

유독

돌나무만 특별한 형태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앗...


저쪽에서 캠핑을 하는 팀이 있넹...

재미있었겠당...


예전에 이집트 여행시에

하루밤을 사막에서 텐트로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아주 흡사한 모습..

















출발하기전

돌나무 옆에서 포즈를 취해본다...ㅎㅎ


다리를 붙이고 있었어야 모양이 비슷했겠구만...











지프가 움직이는 동안에

주변에 멋진 모양과 색감을 가진 산들이 스쳐가는데...


지프를 세울수도 없고...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지나가고 있어서

지프의 흔들림이 덜할 때

사진을 담아보기는 하지만....



아쉽~
















라구나 콜로라다


붉은 호수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남서쪽에 있는 소금호수


면적 60평방킬로미터

최대길이 10km

평균 깊이 35cm

전체 둘레 35km

고도 4,278m



내가...

라구나 콜로라다의 호구조사를 하는 이유는....












공원 사무실에 허가를 받은 후

전망 좋은 지대로 이동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조망은 높은 곳이 좋으니까....ㅎ











와우~


진정...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붉은 호수


호수의 색이 붉은 이유는 

착색으로 인한 퇴적물과

일부 해조류(이끼)의 색소 때문이라고....ㅎㅎ


그런데....

지금 보이는 모습은 이름에 걸맞지는 않다....


어찌된 일일까?


구글링해보니

호수색이 아주 붉은 사진이 여럿 보이지만

지금처럼 그렇지 않은 모습의 사진도 많다...


붉게 변하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일까?












많은 이들이

멋진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


나도

자리를 옮겨가면서

관찰하고 사진담기를 한다











저기 있는 아이들은

라마일까 알파카일까?...


사실 구분하기가 어렵다...ㅋㅋ


비슷한 아이가

비쿠냐와 구와나코가 있는데...

이것들은 좀 날렵~























붉은 호수에 사는 홍학 중

대부분이 제임스 플라멩고이고 

안데스 플라멩고와 칠레 플라멩고가

드물게 있다고 한다



















일행들이 출발시간을 알리는데....

ㅎㅎ

내가 '10분더~'를 외쳤다...ㅋ


감사하게도 일행분들이 

기다려주셔서...


무지 빠른 속도로 셔터를 눌러본다^^















이런 호수가를 걸으면서

하루 종일 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듯한 느낌...ㅎ

(근데, 누가 나의 몸과 마음에 상처를 줬나?....ㅍㅎㅎ....난가?..)















10여일 남미 여행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었다...


우유니 소금사막도,,   마추픽추도,,,

나에게 주는 느낌은 한 수 아래라고 할 수 있은 정도로....





또 와도 좋겠다는 느낌을 주는 곳...

또 온다면 반나절은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







안구정화의 시간을 뒤로하고

지프에 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