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사막 투어.. 1일차....계속>
소금사막을 달리고 달려도
보이는 모습이 동일하다...
혼자 운전을 하고 다닌다면
길을 잃기 딱 좋은 곳이라 하겠다...
소금사막은 12월~3월 정도가 우기이고
전체적으로 건기가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
건기에 접하는 풍경은...
소금 결정체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오각형 혹은 육각형의 모양이 연쇄적으로
끊임없이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우기에는
소금사막에 고인 물을 통해서
하늘의 반영을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한다..
우리가
사진으로 많이 보아왔던 모습은
우기때의 모습이고..
대부분의 한국 여행객은
이 시기를 맞추어 우유니를 방문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에 반영된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듯하지만,,,
나는.. 이곳을 방문하기전에 바램은...
건기시의 모습..
즉, 다각형의 패턴이 무한으로 반복되는 모습에
호기심이 있었고, 그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했었다
원근감을 이용한 사진을 담아본다...
처음에는 지프 스탭들의 지시를 따라서 해보고...
사진의 원리를 이해한 뒤에는
각자 알아서
재미난 사진을 연출해본다
소금 사막 바닥에
공룡 인형 등을 놓고....
핸드폰을 가능하면 낮은 곳에 위치하여
공룡과 멀리 있는 사람과의 동작을 연결시키면 되는 것이다...
강렬한 태양아래..
주변에 온통 하얀 소금 사막...
핸드폰 화면를 최대 밝기로 해 놓아도
화면이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손으로 빛을 가려야지 화면에서 살짝 형체를 알아볼 수 있다
기대했던 모습을 만나게 되어
흡족한 마음..ㅎㅎ
끊임없이 사방으로 펼쳐져있는
다각형의 패턴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보여졌다~
눈과
마음과
사진으로
담고 또 담았다
살짝 이동을 하여
소금사막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에 다가간다...
잉카우와시
물고기섬...
우기시에 물에 비친 섬의 모습이
물고기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은 말라 있어서
이름을 증명할 길이 없넹~
이 섬에
선인장이 잔뜩 살고 있어서
선인장 섬이라고도 한다...
정말
섬 전체를 선인장이 덮힌 모양...이
장관이다
또한
개화를 한 개체들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구성된 우리 일행...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섬 정상까지 오르는 일정을 진행한다...
물론 밑에서 기다려도 된다...
높지는 않지만
힘들게 올라온 물고기섬 정상...
사방으로 보이는 풍경은....
근경은 선인장
원경은 백색 소금 사막
ㅎㅎ
상상을 해볼수 없는 경치이다
어찌나 뜨거운지
오래 있을 수가 없다...
위에 사진 보면
선인장 그늘에 사람들이 모여있다..ㅋ
핫~ 뜨거,, 핫~ 뜨거,, 핫핫핫!!!!
올라왔던 길과 다른 길을 택해서
하산을 한다...
여기 선인장은
암수 딴그루라고 했던 듯한데...
단일줄기 선인장이 수그루
가지가 있는 선인장이 암그루?
여튼, 꽃이 붙어있는 것들은 분지가 있는 선인장들이었다
아주아주 더웠지만,
재미있었던 선인장 섬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도
전혀 변하지않는 주변 모습들...
쩌어쪽..
소금사막 한쪽에
물이 고여있는 곳이 있단다...
그곳으로 가는 것이다~
잠시 정차를 하여
신발 교체의 시간을 갖는다...
적당한 크기의 장화를 골라서 신으면 된다
뭐... 특별한 장화는 아니고
장화의 기능에 충실한...... 물이 새지만 않으면 된다...
서서히
소금사막 위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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