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미] 볼리비아 _ 우유니 사막 투어 _ 3.2

[이카] 2019. 2. 26. 18:08






<우유니 사막투어.....3일차.....계속>










라구나 콜로라다의 주변을 통과하여

지프는 이동을 한다...


주변에 보여지는 풍광이

내가 좋아라하는 모습들이어서

이동의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내가 이전 아이슬란드 트레킹에서

매력을 느꼈던 부분...


화산지형이 주는


삭막한 아름다움~


이런 느낌때문에

아이슬란드에 또 가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느낌을

이곳 볼리비아 고원지대에서 다시 체험하고 있다
















이런곳에도 트레킹 코스가 있을까?


너무 넓어서 트레킹하기에는 무리일까?

아니면, 너무 더워서?




이곳 볼리비아 고원지대는

국립공원(에누아르도 아바로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는데


고도가 4,200m~5,400m


주변 산들의 높이는 5,000m중후반대~















간헐천, 게이시르


솔 데 마나나


더운 물과 수증기, 기타 가스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온천

















지구사 살아있음을 증명하듯이

데워진 진흙?탕이

뽀글뽀글 끓고있다...


주변의 흙길이

열에 의해서 상당히 건조해진 상태이다...


조심스럽게 발디딤을 하면서

관찰활동을 해야함...ㅋ


빠지면,,,, 최소 100도는 넘는 곳에 발을 담그게 될 것이다..





















물이 한번쯤 솟구쳐 올라와줘야

진정한 간헐천이라고 하겠는데....


수증기와 흙탕물의 뽀글뽀글이

주된 구성을 하는 곳이다


그래도

이것들의 구성 색과 크기가 다양하게 밀집되어 있어서

보는 느낌이 상당히 신비스럽다~















팥죽 끓는 모양새라고 보면

정확히 이해된다고 보겠다...ㅎㅎ















이번 여행에 동반한 카메라는

캐논 5D mark3

렌즈는 16-35와 24-105





렌즈 하나는 카메라에 마운트하고

다른 하나는 렌즈주머니에 넣어 들고 다녔는데~


간헐천 사이사이길을 다니다가,

렌즈가 들어있는 주머니를

떨어트렸는데...


이놈이...

간헐천 옆 사면을 굴러서 팥죽 속으로~







팥죽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한뼘 정도의 지점에서

간신이 엎드려서 손으로 잡았는데.....


주변 흙이 워낙 약한 상태여서

발을 디딘곳이 약간 무너지기까지 했다...ㅎㅎ



멀리서

이 장면을 인솔자가 보았나보다...

넘어져서 미끄러진 것으로 알고 무지무지 놀랬다고...

(놀라게해서 미안합니다^^)















몇몇 사람들...

이런 곳에서

오프로드 지프를 직접 운전해보면

재미있겠다는 말씀을 하셨다...ㅎ


사고만 없다면, 무지 재미있겠죠?...ㅎㅎ















작은 야외 온천탕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족욕을 해도 되고

수영복을 준비했다면, 전신욕을 해도 된다..


유료이다~
















나는

온천보다 호수쪽에 더 관심이 있어서

잠깐 호수쪽으로 걸어가본다...



이 호수도 

플라멩고가 살고 있었고...


저 멀리에는 

그것들을 관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잠깐 호수쪽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서

일행들이 하고 있는

족욕에 동참한다...


뜨겁지는 않고... 따뜻한 정도~











ㅎㅎ

원래 사우나를 선호하지 않는 체질...

뭐.. 족욕이라고 별반 다를건 없다.


담구었던 발을 꺼내어

주변 호수가 풍경을 보기 위해 움직인다~















온천수의 성분에 따른 다양한 흙 색

물속 이끼?들이 만들어내는 색

하늘을 반영하고 있는 물의 색


곱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온천 뒤편에 있는 언덕에 올라

주변 풍광을 감상하고 있는데...


손짓을 한다...


갑시다~~~















산정 부근에 보이는 흰색은...

자세히 살펴보아야한다


저 흰색이 눈의 색인지

아니면, 흙의 색인지를~












포장 되어있는 길이 아닌,

오프로드를 거칠게 운행하고 있는 지프 안에서..


지나가고있는 바깥 풍경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쉽지않다...


그래도

틈틈히 기회가 생기면 셔터를 눌러본다..

머리속 기억은 사라지기 쉬우니까~











두개의 호수가 작은 경계로 붙어 있다

왼쪽이 하얀 호수

오른쪽이 녹색 호수


오른쪽 산이 리칸카부르

왼쪽 산이 주리퀘스







녹색 호수

라구나 베르데


비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푸른색을 띄고 있는데

바람에 의한 침전물의 구성성분에 따라 

청록색에서 에메랄드색까지 변화한다고...



아래


하얀 호수

라구나 블랑카


주요 미네랄 성분이 흰색이란다..ㅎ











사진으로는 조용하게 보이지만

실제의 환경은...


강한 햇살 아래

거센 바람이 휘날리고 있다















우유니 사막투어의 마지막 일정인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하얀호수와 녹색호수 사이로

잠깐 이동을 한다




사막 한가운데

단순한 건물이 몇개 붙어있고...


거기에서 식사를 해결한다
















식당 앞에 있는

콘 모양의 아름다운 산


트레킹으로도 올라갈 수 있어보인다..ㅎㅎ

전망이 죽여줄듯..











구름의 형태 변화가

아래에 펼쳐진 산군과 함께

멋지게 펼쳐진다~












식사후 잠깐 이동하여

볼리비아-칠레 국경지대로 진입...


이로써

2박3일간의 우유니 사막투어가 끝이 난다











이제...

3일간 같이했던 스탭들과는 헤어지고....


칠레쪽에서 준비된 차량을 이용하여

칠레 출입국사무소쪽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