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아.... 계속>
<비글해협 투어>
왼쪽 삼각형 산...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숙소에 걸려있는 사진에도 있는 것을 봐서는
이곳을 대표하는 산일지도 모르겠다...
유람선에 탑승을 하여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잠시후
객실은 탐방객으로 가득~
ㅎㅎ
펭귄이 아니고....
가마우지~
잔뜩 흐린 날씨 속에서
비글 해협 투어를 하고 있다...
해협 양쪽으로 설산들이 연속되어 있어서
맑은 날씨에 파란 하늘이 있다면,
볼만한 풍경이겠네요...ㅎㅎ
비글 해협
티에라델푸에고 섬 남쪽을 지나가는 해협
해협의 동쪽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국경이 지나가고,
서쪽은 전부 칠레에 속한다
비글해협 북쪽에는 마젤란 해협이
남쪽에는 드레이크 해협이 있다
찰스 다윈이 이 지역을 탐사할때 탔던 영국배의 이름이
비글호여서.... 비글 해협이 되었다
바다사자가 널부러져 있는
바위섬을 한바퀴 돌고....
세상의 끝 등대....
이놈들... 세상의 끝이란 단어... 여기저기 팔아먹네^^
아래
라틴에 사는 녀석들이라 그런가...
애정 표현이 적극적이구만♥♥
비글호
생물학계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꾼 배
사냥개 비글에서 유래
1820년 영국 템즈강에서 진수
1825년 해로 탐사선으로 개조
세번의 탐사에 참가
그중 가장 유명한 2차탐사(1831~36년)에 찰스 다윈이 승선
영국출발, 브라질해안, 티에라델푸에고등 기항
마젤란 해협 통과, 칠레 해안을 따라 올라가서 페루에서 탐사 끝
갈라파고스 제도, 타이티,뉴질랜드, 호주를 거쳐 본국 귀항
이때 비글호 함장이 로버츠 피츠로이..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에 들러 표본을 수집, 남아메리카 본토의 생물상과 비교연구
.....진화론의 계기가 된 발견
1859년 종의 기원이 나오자
창조설을 믿었던 피츠로이는
자신이 진화설 연구에 기여했다는 비난과 죄책감에 빠져 우울증에 빠지고
그후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자살
세상끝 등대를 지나온 배는
한참을 항해한다..
날씨는 여전히 메롱~
드디어 펭귄섬에 도착한다...
섬으로 내리지는 않고
배를 해변에 가깝게 접근하여
펭귄을 관찰하는 것이다..
주로 보이는 것은
마젤란 펭귄
배는 정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이리 저리 옮겨가면서
해변에 붙이는 방향을 바꿔가면서...
펭귄을 관찰하기 좋게 자세를 바꾸어준다
상당히 가깝게 해변에 붙여주어
펭귄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가운데 있는 녀석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부리와 발이 오렌지색...
마젤란 펭귄이 아니고... 뭐라했는데... 기억이~ㅠㅠ
배가 가까이 간다고 해서
펭귄들이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배에서 내리지않았지?....
예전 기록을 보면
펭귄섬 안에 있는
산책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펭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하더만....
여기가 아닌가?
펭귄을 관찰할 수 있게
한참을 머문후에
배는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비를 맞으며
우수아이아에 되돌아온다....
펭귄을 본다는데 의의가 있는 비글해협 투어라 하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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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12월16일(일)___17일차____
어제
비글해협 투어에서 돌아올때
비가 오고 있었는데,
산쪽에는 눈이 내렸나보다...
아침...
우수아이아를 감싸고 있는 산들이
하얗게 변해져 있다...
아침식사 후
사진을 담아볼려고 숙소 밖으로 나갔는데...
이미 안개가 내려와서
주변 산이 시야에서 없어져버렸다...ㅎㅎ
뱅기를 이용하여
바릴로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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