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로체.....계속>
호수에 있는 섬 탐방을 위해서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아직 출발시간이 남아있나보다...
각자
알아서 주변을 돌아본다
숲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난초...
고고하지는 않다..ㅋ
페리는
아라야네스 국립공원과
빅토리아 섬을 탐방하는 것이 주요 노선이다
드디어 승선을 하고
바다같은 호수를 항해한다...ㅎ
배가 이동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에 약간씩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온한 느낌이다~
승객들이 던져주는 과자 등을 차지하려고
많은 갈매기가 배와 함께 이동한다..
배는
한참을 이동한다
아라야네스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나무데크로 되어 있는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본다...
정해진 출발시간이 있어서
여유롭지는 않다...ㅎ
숲을 우점하고 있는 갈색의 나무..
이것을 보호하기 위해 공원화했다고....
간혹 들려오는 설명을 귀에 담으면서
산책을 하면 되는 것이다~
멀리 보이는 산은...
설산이 아니고... 민둥산?
다시 승선을 하여
이동한다
가까이에 보이는 모습은 아기자기하고
멀리에 보이는 모습은 광활하다
숲 속이나 가장자리에 보이는
강한 노란색 꽃 무리들이
어쩌면 단조로울수 있는 푸른 숲에
자극적 요소를 심어준다
일행분들...
긴 여행으로 심신이 고단하실까?...
틈틈이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신다...ㅎㅎ
나는
밤 수면시
안대와 귀마개의 도움을 받아서
수면의 질을 높일려고 노력을 했다...
그래서
차량 등을 이용한 이동시 발생하는 졸음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가 있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고, 현지 생활상을 보는 것도...
여행의 일부라는 개념으로~
빅토리아 섬에 도착....
여기 역시
하선을 하여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일정 시간까지 승선을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 일행은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어느 지점에 다녀오기로 한다...
트레일 주변에는
메타세퀘이아(?) 비슷한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그것들이 하늘로 쭉쭉 뻗는 모습은
숲 속 풍경을 시원하게 만든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상당히 빠른 걸음으로 진행을 하는데...
주변에 보이는 모습이... 멋지다...
일행에 뒤쳐지지않게 따라가면서...
주변 모습을 관찰하면서...
사진으로 재빠르게 담아보면서...
바쁘다 바뻐~
커다란 나무들이 하늘을 덮은 숲속에서
화사한 노란꽃으로 트레일이 단장되어 있다...
야생화가 풍성하게 펼쳐진 길을
트레킹하고 싶은 마음이...
오늘은 조금 풍성해진 느낌이다~^^
다람쥐꼬리를 닮은 석송과 식물인듯...
오래된 식물이라는 설명이다...
애초 이섬의 주인이었다고...
현지 가이드가 안내해준 곳이
바로 이곳이다...
뭐,,,, 시크릿 가든...이래나...ㅎ
여튼,,,, 아주 아늑한 호수변에서
잠깐 휴식의 시간을 보낸다..
한국식으로 하면,,,
소풍와서 삼겹살 구워먹고,,, 한 숨 자면 딱 좋을 곳..ㅎㅎ
다시...
선착장을 향해서 리턴...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아르헨티나
독립선언 1816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구 4천5백만
인구구성 백인98.7% 나머지 원주민,기타...백인의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인구 밀도가 매우 낮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직후
남미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 남미 강대국으로 급부상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농업 및 목축업을 통해 국가의 부를 쌓아
세계 10대(혹은 세계 5위) 경제대국이었던 시절도,,,
그러나, 중공업과 제조업으로의 산업전환 실패와
미국발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정치 경제적으로
강대국 대열에서 이탈...
중앙부위의 뾰족한 산이..
카테드랄 산
암릉의 모양이 대성당을 닮았다고....비슷하죠~
저곳까지 리프트가 운행하고 있고
겨울시즌 스키로 유명하다고 한다
혹시,,, 바릴로체에 다시 오게 된다면,
저곳에 가서 트레킹을 해봐야징~
투어에 이용한 배가...
올해가 80주년이 된... 역사가 있는 배라네요..
안쪽에는 미국 오마마 대통령 내외도 이용했다는 증명샷이 전시되어 있고...
몰랐는데,,.. 나름 명성있는 배인듯...ㅋㅋ
버스편을 이용해서
바릴로체로 되돌아간다...
아래...
나우엘 우아피 호수에 있는 비치...
많은 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ㅎ
바릴로체...
휴양지로써 여러가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여겨졌다..
보름 이상 남미여행을 하면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와도
한 일주일은 재미있게 지낼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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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2월18일(화)____19일차___
오늘은
바릴로체를 떠나
엘 찰텐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바릴로체 이륙 직후 창가로 보이는 풍경
중앙 큰 산이....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지대에 있는
트로나도르 산...3,554m
멀리 후지산 비슷한것이..칠레 쪽에 있는..
...오소르노 화산,,,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다..ㅎ
장거리 비행기 탑승시....
창가에 좌석이 있으면,
움직임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지만,
때로는
이런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도 있다
비행기는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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