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슬란드_3_1> 레이르흐뉴퀴르, 흐베리르

[이카] 2019. 9. 25. 15:54







2019.9.7(토).....3일차....



오늘의 일정은


미바튼 캠핑장을 출발하여

크라플라지역인 비티분화구와 레이르흐뉴퀴르을 탐방하고

흐베리르 지열지대를 둘러본후

미바튼 네이쳐바스에서 온천...

데티포스와 셀포스를 방문하고

스튜드라길 캐년을 조망한후

에이일스타뒤르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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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르흐뉴퀴르, 흐베리르>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미바튼 캠핑장...


날벌레가 많아서

식사하기가 어려웠다는 사전정보가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이날은

그런 걱정이 필요없는

쾌적한 환경이었다~











아침에

캠핑장 잔디밭에서 먹이활동중인 오리들...ㅎㅎ





...




크라플라 지역으로 이동한다...







크라플라 지역에 있는

지열 발전소...


발전소에서 내뿜는 수증기마저 멋지다~










비티 분화구...


주차장이 분화구 바로 옆에 있어서

하차후 바로 분화구 내 호수를 볼수있다...


비티 분화구 뒤쪽으로 보이는

큰 산이 크라플라 산











분화구 주변을 잠깐 산책할수가 있는데...

아내는 저 밑에서.... 농땡이~


위 사진 좌측 상단이

잠시후에 방문할 레이르흐뉴퀴르~


이곳 비티 분화구는

레이르흐뉴퀴르를 방문하기전

잠깐 들르는 곳이라고 보면 되겠다~







잠깐 차량이동을 하여

인근 레이르흐뉴퀴르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에서

용암지대인 레이르흐뉴퀴르까지 가기 위해서는

벌판 지역을 조금 걸어가야한다~















오늘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주변을 탐방하는 것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이 생긴다는 것이... 주의할점^^











어느 방향으로 길을 진행해야할지

난감했는데...


다행히

저쪽에 단체 팀이 보인다...


그들을 따라서 길을 따라가기로 한다,,,ㅎㅎ












본격적으로 용암지대로 진입하면

곳곳에서 수증기를 내뿜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마치..

붉은 용암이 최근까지 있었던 것처럼~











탐방이 가능한 지역 밖에는

넓고 검은 용암지대가 펼쳐져있다...


그곳에는 이끼가 보여지지 않는것으로 봐서

지금 걷고있는 곳보다 최근의 용암이지싶다...

















검은 용암

푸른 이끼

흩어지는 수증기...


상당히 이색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외딴 행성에 홀로있는 듯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외롭지않다...


주변의 초록이끼가

생명을 더해주고 있으니~

















앞에 진행하는 단체팀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그들의 이동방향을 주시하면서 

용암 사잇길을 걸어간다















아내는

아이슬란드 여행중

이곳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용암지대와 지열지대의 복합체...

아이슬란드를 상징하는 것들이 모여있는 곳...

거대하고 아기자기한 자연을 느낄수있는 곳....











저 수증기 속으로 풍덩~


광명의 불빛이 보일까?

지옥의 불덩이가 나타날까?


















이 일대의 정상부?에 도착하여

주변을 조망해본다


위 사진 멀리 보이는 것이 크라플라 산



여기에서

보온병에 담아온 홍차로

간단한 간식과 함께 티타임을 가진다~















검은 용암지대가

주변을 둘러싸고있어서

한때

이곳이 불덩이로 덮혀있었음을 알수있다~











주차장으로 가기위해서

하산을 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산의 형태가

제법 그럴싸하다..ㅎㅎ













용암지대여서일까

극지방이어서일까

계절이 지나서일까?


산책중 야생화를 만나기를 매우 어려웠다...







2시간여 소요된

레이르흐뉴퀴르를 출발하여

인근

흐베리르 지열지대에 도착한다...


1번 링로드길에 접하고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보여지고있다











이곳 흐베리르의 특징은

진흙? 지열지대라는 것이다...


뽀글거리는 웅덩이가

검은색 진흙이 질펀하게 쌓여있거나 퍼져있는듯하다















신발 보호주머니로

신발을 동여매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ㅎ


단체 여행객인데

아마도...

버스기사가 준비해준듯....


오늘은 땅이 그리 질퍽하지않지만,

비가 많은 날에

이곳을 돌아다닌후 그대로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 실내가 진흙 신발로...난리날듯^^







저 뒤에 보이는 산정으로 올라가면

주변 풍광을 상쾌하게 조망할수 있을듯한데...ㅎ


오후 일정을 위해서 꾹~ 참는다...

ㅎㅎ











간단히 흐베리르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바튼 네이쳐바스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