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7(토)....3일차....계속
<미바튼 네이쳐바스, 데티포스, 셀포스, 스튜드라길>
아내가
아이이슬란드 여행에서 기대했던 1순위?
온천을 하러 갑니다...
오늘은
미바튼 지역에 있는
미바튼 네이쳐바스
저 멀리 네이쳐바스가 보입니다
주변에는 지열발전소가 증기를 내뿜고 있고~
온천속에 있는 아내의 입꼬리가
귀까지 걸려있습니다...ㅋ
나 또한,
긴장하면서 운전했던
여행 초기의 피로감을
온천에서 녹여봅니다~
블루라군보다는
규모가 많이 작았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담하니 좋았습니다~
네이쳐박스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후
데티포스로 향합니다
데티포스를 조망하는 지역이
동쪽과 서쪽에있는데
진입하는 도로가 864번과 862번으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양쪽을 다 방문하면 좋겠지만,
보통은 한쪽을 선택하게 되는데.....
의견이 다양하다..ㅎㅎ
우리는
데티포스 위에 있는 셀포스의 조망이 좋다고하는
864번 비포장 도로를 선택하였다~
데티포스 동편 주차장에서
데티포스로 접근시
폭포 하류쪽으로 이어져있는 캐년...
아주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묵직한 물줄기가
하단부로 떨어지는 모습이
상당히 위압적이다...
수량이나 높이에 있어서
다소 큰 폭포임을 알수있다...ㅎㅎ
데티포스에서 강변을 따라서 올라가면
셀포스가 나온다고 한다...
가는 길이 평탄하지는 않지만
길 표식이 잘 되어있어서
조심스럽게 진행하면 무난하다
데티포스가 남성적이라면
셀포스는 여성적이라 하겠다....(성차별적 발언은 아닙니다..ㅎ)
보기에도 그렇지않습니까?...
하지만
폭포가 시작되는 지점에 도달하면
셀포스도 제법 웅장하게 보여진다..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가
데티포스로....
데티포스를 사이에두고
약쪽 언덕에서 인간의 무리들이 모여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 첫 장면을 담은곳이
바로 저기 어드메쯤이겠다...ㅎㅎ
다시
1번 국도로 진입하여
동쪽으로 진행을 한다
에이일스타디르에서 1박을 하기로 했는데...
그곳에 가기전에
주상절리 캐년으로 알려진
스튜드라길을 잠깐 방문한다
스튜드라길 가는 길에서...
양의 길막~
운전시에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으니,
항상 양조심^^
스튜드라길 주차장에 주차를 한후
캐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좁고 미끄럽고 가파른 길을 내려가야한다...
주차장 안내판에
조망하러 가는 길이 매우 위험하다는
경고문구가...ㅎ
아내는
넓은 곳에서 안전하게 조망을 하기로 하고
나는 좁게 난 길을 따라서
캐년이 잘 조망되는 곳까지 진입해본다..
사실...
나도 넓은 곳에 있을려고했는데..
저 녀석들이 좁은 길을 따라서 내려가길래...ㅎㅎ
나도 따가가봤다..
역시... 캐년을 조망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길이 이어여져 있다
크고 작고
반듯하고 휘어지고...
다양한 주상절리가 길게 분포되어있어서
이번 여행중 만난 주상절리중에서
이곳이 최고인듯하다..
또 다른 좁은 길을 따라서
캐년 상류쪽으로 진입해본다...
멋진 주상절리 캐년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전 이곳 스튜드라길 주상절리 캐년을 검색하는데...
접근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하나는 지금처럼 차로 주차장에 접근한후
캐년 상부에서 주상절리를 감상하는 것... 쉽고 간단한 방법
또 하나는 하류부분에 주차한후 강을 건너서
편도4킬로 정도의 트레킹을 하여
캐년 안쪽을 탐방할수 있는 방법...어렵지만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방법
안쪽으로 접근 하는 곳이 바로 저 갈색의 주상절리쪽~
여행 시작 전까지는 두번째 방법을 고려하였는데,,,,
결국은 첫번째 방법으로 방문하게되었다.
뭐.. 나쁘지않은 선택이었던듯~
다시
1번 국도를 통해서
에이일스타디르 캠핑장으로 향한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텐트 밖에서 준비해보는데...ㅎㅎ
잠시후 살살 비가 오기 시작~
어쩔수없이 실내 취사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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