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슬란드_4_2> 다이아몬드비치, 오로라

[이카] 2019. 9. 26. 11:53






2019.9.8(일).....4일차....계속...





<다이아몬드 비치>










요쿨살론과 이어져있는

다이아몬드 비치...


...


호수와 이어진 수로에 의해

두곳으로 나누어져있다...


먼저 서쪽 다이아몬드 비치로 가보기로 한다












고운 검은 모래 위에

다이아몬드들이 흩어져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있으니

산책하듯 구경하면 된다..















작은 카메라 삼각대를 준비해 왔다...

여기서 사용할려는 것이 아니고...

혹시,

오로라를 만나게 되면.... 

사용할까싶어서..ㅋㅋ


본래의 용도와는 다르게

이곳에서 삼각대를 이용하게 된다...


물론...

혹시 장노출 담을 기회가 있을까해서

nd8 필터도 준비는 했다...ㅎ











서쪽 해변보다

동쪽 해변쪽에 좀 더 많은 다이아몬드가 모여있는듯해서..


서둘러서

동쪽 해변으로 이동을 한다...















더 많은 유빙이 있어서인지...

 사전 정보가 있었는지...

이쪽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사진담는 이들도 많고...











나도

군중속에서

장노출 사진을 담아본다...


야생화용 삼각대를 가져가서

높은 하이앵글 사진을 담을수는 없고

낮은 시각으로 다이아몬드를 들여다 본다~















서쪽이 검은 모래해변이라면

동쪽은 검은 자갈해변이라고 해야겠다...


작고 검은 자갈의 모습이

흩어지는 흰 포말과 어우러져

분위기있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유빙들이

파도에 의해 움직이고 있기에,

원본 사진상에는 약간 흔들린 사진으로 보여지지만,


작은 사이즈로 변화시키면

그 흔들림을 감지할수 없다...ㅎㅎ















다이아몬드에 저녁 빛이 도달하니

그 영롱함을 이루 말할수 없다...


다이아몬드 비치라는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는 모습을 

저녁 노을 빛이 만들어 보이고 있다






















아내가 기대했던 곳중의 하나인

다이아몬드 비치...


영롱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보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다이아몬드 비치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캠핑을 위해서

스카프타펠로 가는 도중...


잠깐

피얄살론에 들러본다...











호수 가까이 가서 

주변을 산책하지는 않고....


걍~

먼곳에서 조망만 해본다...ㅎㅎ











좌측이 피얄살론

우측이 요쿨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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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카메라 밧데리 충전문제도 있고,

3일 캠핑을 했으니 하루정도 호텔숙박을 할려했는데...


ㅎㅎ

하고자했던 곳에 예약을 실패하였다...ㅋ


어쩔수없이

스카프타펠 캠핑장으로 향하는데....


워메~

캠핑장에 다가갔는데

엄청난 폭우가....ㅠ


캠핑장이 완전 물바다가 되어있다...

많은 비로 차에서 내릴 생각도 못하고......

햐~~ 대락난감~^^


한참후에,

잠깐 비가 약해진 틈을 타서

물이없는,, 아니, 물이 조금이라도 덜있는 곳에

얼릉...텐트 설치를 한다...


이윽고 비가 멈추니,

물바다였던 캠핑장이 그새 좋은 컨디션으로 변한다...


저녁식사를 하고...

취침전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어라~

하늘색이 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면서

혹시...오로라~~~???


옆 캠퍼밴에서도 몇명이..see~,,see~ 하는 소리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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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수동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담아본다...


담겨진 모습에서

확연한 오로라의 모습이 보여지니....ㅎㅎ


대박~~~~


하늘에 구름이 잔뜩있었지만...

구름사이사이 보이는 하늘에서

눈으로도 확연한

푸른 기운이 만연하다,,,











오로라가 사라질까 두려워

멀리 가지는 못하고

캠핑장에서 우리 텐트를 부제로 하여

처음 만나보는 오로라를 담아본다...ㅎ


카메라 세팅은 

점상 별사진과 별반 다름이 없이 하였다...








여행 계획 초기에...

아이슬란드에서는 8월 말경부터

오로라 관찰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있어서....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여행 날짜가 다가왔는데~

우리가 여행하는 시기에

날씨 예보가 불량했고, 구름이 많은 상태였으며,

오로라 예보 지수는 1~2를 나타내고 있으니...

오로라에 대한 기대는 놓아둔 상태었는데...ㅋ


오늘

화장실 다녀오다가 우연히

오로라와 대면하니...

(오늘 오로라 지수가 1이였는데도)


큰 선물을 받은 느낌^^












구름이 없었으면

상당히 좋은 오로라를 만났겠지만,

이정도 상태라도

만남에 감사드리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