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슬란드_5_1> 스카프타펠트레킹

[이카] 2019. 9. 26. 14:49





2019.9.9(월)......5일차.....




오늘의 일정


스카프타펠 트레킹

스비나펠요쿨

피야드라글라우피르

레이니스피아라

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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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타펠 트레킹>










어제 우연히 오로라를 만나고..

처음으로 아침 하늘이 맑은 상태이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오전은


스카프타펠 캠핑장 - 스바르티포스 - 스요나르니파 - 스카프타펠 캠핑장


역삼각형 형태의 트레킹을 시작한다











캠핑장에서 스바르티포스 가는 길은

정비상태가 아주 좋았다...


탐방로 훼손 방지를 위해서

많은 인공 구조물이 설치되어있어서

걷는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







잠깐 오르면

작은 폭포가 나타나고

그 후로는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져진다

















스바르티포스를 조망할수 있는 곳이 나타나고...

조금 더 진행하면

폭포 바로 앞에 도달하게된다...


이곳의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받아

레이캬비크의 교회, 할그림스카르카를 건축하였다고하니,

교회의 모양을 생각하면서 감상하면 되겠다










폭포 뒤로

둥글게 형성되어있는 주상절리가

규모는 크지않지만, 구성이 아주 멋지다~



이제 스요나르니파쪽으로 향한다...
















위에것이

크반나달스흐누퀴르 산


아래 사진이

지금 걷고있는 산의 정상부?라고 할수있다...


구글 검색시

정상부에서 보이는 풍광이 압도적이어서...

저곳까지 트레킹을 해볼까하고 좀 알아봤었는데....ㅎㅎ

시간적으로 하루를 모두 소비해야하고,

또, 정상부 인근의 산행로가 급하게 형성된듯하여

일찌감치 포기하였다~
















우리나라 산을 걷는것과 

별반 다름이 없는 산길을

느슨하게 걸어간다...


아래...

걷는길 뒤쪽으로 큰 빙하게 보이는데

스케이다라르요쿨...
















산행로 곳곳에

물이 흐르고있었지만

노면이 많이 미끄럽지 않고

경사 정도가 약해서...


산책하듯 진행하면 된다







이제...

스카프타펠 빙하가 보이기시작한다...




조금더 언덕 언저리까지 진행하면

그곳이 스요나르니파...


스카프타펠 빙하의 혀끝을

언덕위에서 조망할수있다..'

























조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눈과 마음...그리고 사진기로

스카프타펠 빙하를 담아본다..


빙하가 뿜어내는 푸른빛은

이루 말할수없이 깨끗하다~


















언덕 위에있던 아내도

돌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고있다...


위에서 담아준

나의 모습...아래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내는

색과 결이 너무도 아름답다...


푸른 빙하는 당연히 아름답고

검은 빙하도 무거운 아름다움이 있다..






















날씨가 무척 온화해서

나의 경우...


상의는 여름긴팔 2개

하의는 가을 바지

그리고 여름 모자...


이정도면 충분한 복장이다~












금강산도 식후경...ㅎㅎ


보온병에 담아온 홍차와 함께

간단한 간식 시간을 가진다...


ㅎㅎ

뭘 먹어도 꿀맛^^















돌 무더기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타이머 설정을 하여

커플 샷...



















호수끝에서

빙하가 녹으면서 쌓인 모래들이

작은 둔턱을 이루고있다..



캠핑장에서 저곳까지 걸을수있는

트레일이 조성되어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걸을 계획이었는데~~


뷰가 좋은 이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저곳에 접근하는것은 생략하기로 한다















산 능선을 따라

약간 더 올라가면

빙하가 아래로 흐르는 장면을 볼수도 있겠지만,


이쯤해서 만족하고 하산하기로 한다











빙하 호수 옆

언덕을 따라있는 하행길을 따라서 캠핑장쪽으로 진행한다..


어제 저녁의 거센 폭우때문인지

산행로에 고여있는 물이 많았지만,

하산에 어려움은 없다



















어느새

전방에 캠핑장 전경이 나타나고....


좋은 오전 날씨가 예상되어

건조를 위해

그냥 두고갔던 텐트를 해체한후...













스카프타펠 공원 관리동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한후

바로 옆에 있는

스비나펠요쿨 빙하쪽으로 차를 움직인다~








트레킹 ..약 7킬로.. 서서히 3시간

동네 뒷산 정도의 난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