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1(수)....7일차
오늘의 일정은 란드만나라우가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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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드만나라우가 트레킹>
란드만나라우가 주차장에서 일출을 맞이한다..ㅎㅎ
아래...
주차장의 아침 풍경
우리 말고도 여러 캠퍼밴이 숙박을 하였다~
오늘 트레킹은
란드만나라우가 용암지대를 한바퀴 돌아본뒤
용암지대 주변 산 3개를 연달아 크게도는
스몰 라운딩과 라지 라운딩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기상조건이 나쁘면
두개의 라운딩을 적절히 섞어서
4~5시간 정도의 코스로 진행하려했는데...
아침 기상이 비교적 무난하여
긴 코스를 모두 걸어보기로한다~
용암지대 트레일 시작지점이 있는
산장쪽으로 출발~
아침에 어제 할려고했던 도강지역을 보니...ㅎㅎ
물이 깊지는 않았다..
다만, 어제는 물이 흐려 보이지않았을 뿐이다...
보이지않는것에 대한 두려움~~ㅋ
많은 야영객들이
짐을 정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분위기다...
산장 매점쪽에 있는 지도를
다시한번 숙지하고...
소르스모르크까지 이어지는
라우가베이구르 트레일의 시작점도 이곳이다...
바로 4년전 내가 걸었던 길...ㅎㅎ
그때는
첫날 기상이 아주 불량해서
조망이 거의 없는 산행을 했었는데.....
(그래서 오늘 여기에 다시 온것이다)
지금은
일단.... 나쁘지않은 날씨 속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산장에서 용암지대로 진입하여
산장쪽을 바라다본다...
산장이 강줄기들 사이에 있는데
우리나라 경우 저런 위치는
장마시에 강물이 넘쳐 홍수가 날것인데,,,,
여기는 홍수가 나지는 않는가보다~
저녀석...
바지를 겹쳐입고 출발했나보다...ㅋ
시작하자마자 갑갑했던지, 하의를 갈아입고 있다...
높은 위치에 올라가서.. 주변에서 다 보이게끄름...ㅎㅎ
참.... 우리 경우는... 바위 사이에 숨어서 할일인데..
저마다 다른 사고방식~~^^
높은 산의 정상부는
안개가 드리워져있지만
전체적은 시야는 좋은편이다...
안개가 몰려오지않기를 기도하면서
산책길같은 트레일을 진행한다
오늘 나의 복장은
상의...여름 긴팔 티 2개 + 여름 바람막이
하의...가을 바지
장갑. 버프, 비니
(배낭안에...상의내피,방수상의, 방수하의, 장갑.버프,비니 여분)
보온을 위한 복장구성시...
의복으로 열을 만드는것보다
내 몸이 만든 열을 뻇기지않는 것이 중요...
그래서..버프,비니,장갑의 관리가 필수
(개인적인 생각~)
지금은 용암지대를 지나가는
스몰 라운딩을 하고있는데...
라지 라운딩시에 올라야할 산 3개가...
위위사진인 컬러산
위사진인 검은산
아래사진인 푸른산
(스몰 라운딩, 라지 라운딩, 컬러산, 검은산, 푸른산.....
이런 이름은 내가 임으로 붙인것이다...
이름이 따로 있지만,,,, 부르기 너무 어려워서,,ㅎㅎ)
흐린 하늘 속에서
유독,,, 저 산 속살이 드러난부위에
햇살이 들어가고 있다...
본래도 밝은 색으로 드러나있는데
그 곳만 스폿 라이트가 있으니,
뭔가,,, 빛이 터져나올듯한 분위기를 조성한다..ㅎ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조금후 라지 라운딩시에
저 지역을 지나가게 될것이다...
지금은 먼곳에서
조금후에는 가까이에서 만나볼수있겠다~
우리를 앞서가선 두명..
바지 갈아입던 팀...
삼거리에서 우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길을 진행한다
컬러산 앞쪽에 있는
지열지대쪽으로 진행을 한다...
용암지대가 지구가 살아있었다는 증거라면
지열지대는 지구가 살아있다는 증거라하겠다~
이곳 역시
유황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북부쪽에서
몇 군데 지열지대를 방문해서인지...
큰 감흥없이 진행하게된다...ㅎㅎ
트레일 곳곳에
트레일임을 알려주고, 어떤 종류의 트레일인지
표시하는 막대기가 서있다...
끝에 빨강, 노랑, 흰, 초록등의 표식과 함께...
본인이 걷고자하는 트레일과 색을 잘 기억하여
막대기 표식을 따라서 진행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트레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혼자온듯한 사람은 드물었고...
2인 구성 팀이 많았고
단체팀도 간혹 보였다~
란드만나라우가의 전체적인
색변화가 다양하지만,
내가 컬러산이라 지칭하는 저 산이
색이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우선하는 산으로 보인다
이제...
검은산과 용암지대 사이의
계곡을 따라서
산장쪽으로 진행을 하게된다...
검은 흙과 초록 이끼가 대조를 이루는
계곡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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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설명
스몰 라운딩.... 란드만나라우가를 기점으로 작은 화살표 3개 (약4~4.5킬로)
라지 라운딩.... 란드만나라우가를 기점으로 큰 화살표 6개 (약 12~14킬로)
푸른산...수두르나무르
컬러산...브렌니스테인살다
검은산...브라흐뉴퀴르
용암지대.. 라우가흐라운
계곡길...그래나길
(발음은..뭐,,,대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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