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주작산_진달래.2

[이카] 2020. 4. 5. 22:51







주작산___진달래


<계속.....>








새벽녘...

텐트밖을 보니, 하늘에 별들이 아름답다


하늘에 있던 달이

서쪽으로 넘어가니,

별들의 반짝임이 더욱 진해졌다~


깊은 잠에 들지못했던 나는,

몸을 일으킨다







오늘은

은하수의 모습이

눈으로도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선명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산로에 텐트를 설치했기에...

등산객이 오기전에

일찍 텐트 철수를 한고~




어제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꽃과 풍경이 좋아보이는 봉우리에서

일출을 기다려본다

















어제는 순광이어서 밋밋했던 모습들이

오늘은 아름다운 본모습을 드러낸다~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인지

일출의 색감은

아주 심심하게 진행된다















이런 모습들이

주작산 진달래 일출 사진에서 보았던 것들인데..

뭐... 하늘이 약하다..ㅋ
















어제 밤...

나를 감싸주었던 곳에

다시 돌아가본다...


오늘은

아침의 따스함이 더해져서

어제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침 햇살을 머금은 진달래는

그 색감을 진하게 뽐내고 있다~


평상시의 모습이 시골 색시였다면,

지금의 모습은 도시 미스코리아...ㅎㅎ











해가 좀더 위로 올라오니...

다시... 시골 색시가 되었다~


순박하고 고운 색감이 되었다는 뜻이니,

오해가 없기를...ㅋㅋ















아침에 올라온

사진가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인산인해는 아니었다...ㅎ


아마도~

내일 일욜 아침에는 좀 많은 사진가들이 찾아들듯하다...















주차장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에서 머물렀기에

많은 거리를 걸은 것은 아니지만,


산행로가 아주 거친 암름이어서

하체에 피로도가.....


어제밤 짧은 수면 시간과

요즈음의 운동 부족이

온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다~











계획했던

덕룡산 산행을 포기하고

전주로 향한다~



<계획했던 일정은>

용현굴쪽에서 덕룡산 동봉에 올라

서봉과의 사이에서 1박후 하산.

예상소요시간은 편도 2시간 이내...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이쪽으로 진행을 하겠지만,

쉽지는 않겠다.... 멀어서^^






ps... 검색해보니

백패킹을 할만한 장소는

서봉의 동쪽이 아니고,

서봉의 서쪽에 있는듯하다...ㅋ...

동봉쪽에서 접근했다면,

서봉을 넘어가야 능선상에 박지가 있어보인다.

박을 하러 간다면, 산행 초입을 잘 생각해봐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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