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풍경

팔공산

[이카] 2021. 1. 8. 13:54

 

 

 

 

 

 

 

2021.1.2-3(토,일)

 

 

 

 

 

 

몇 년 전부터

추석, 설 명절을 통합하여

신정에 행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나주에 있는 큰형님 댁에 모여

1월1일날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이번 신정 행사가 취소~

 

 

장수에 계시는 아버지 성묘를 하고..

인근 팔공산에 오른다.

 

생각보다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길을 따라

1시간 정도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

 

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3인으로 구성된 한 팀이 도착한다~

 

 

 

 

 

 

 

 

텐트 설치 후...

송신탑이 있는 정상부에 들러서

잠깐 서북쪽 방향을 조망해보고~

 

 

 

 

 

 

 

 

동쪽 방향에는 장안산

동북쪽 방향에는 장수읍내와 남덕유

남쪽에는 지리 주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산행 출발 시에는 대기가 아주 선명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 가스가 모이고 있는 느낌... 

멀리 있는 산 주름이 흐려지고 있다...아쉽.

 

 

 

 

 

 

 

 

 

 

 

 

영하 15도에 근접하고 있지만,

바람이 없어서인지 그리 춥지는 않다~

 

 

 

아래...

 

쉘터~

추운 겨울에는 밖에서 생활할 수가 없으니,

2-3인 이상이 동행할 경우, 필요한 장비라 생각된다...

 

 

 

 

 

 

 

 

 

 

 

 

어느덧 어둠이 찾아오고...

 

새해 첫 산행이어서...

소고기를 준비해왔다..ㅎ

 

부산 선생님이 보내주신,,, 금정산성 막걸리 한 병과 함께~

 

 

 

 

 

 

 

 

오늘은...

장수 하늘에 오로라가~~

 

잠깐 하늘에 아른거리더니 사라졌다.

신기루처럼^^

 

 

 

 

 

 

 

 

 

잠깐 별사진 담고 들어온 텐트...

시에라컵에 남겨두었던 막걸리가... 꽁꽁...ㅎㅎ

 

오늘이 추운 날인가보다..

텐트내에 두었는데도, 1시간여 시간만에 얼어버리다니~

 

 

 

-

-

 

 

아침...

 

일출시간, 하늘은 비교적 맑았지만..

일출 방향에 진한 구름이 형성되어있어서

떠오르는 해를 마주하지 못했다...ㅎㅎ

 

 

 

 

 

 

 

 

 

 

 

새와 나

 

 

 

나는 언제나 궁금했다.

세상 어느 곳으로도

날아갈 수 있으면서

새는 왜 항상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문득 나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다.

 

 

..하룬 야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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