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5-26(금,토)
오랜만에
사부님과 2인 동행을 한다
목적지는 부귀산....
부귀산은 부귀산 자체는 별 볼 일이 없고
부귀산에서 보는 마이산 조망이 아름다우니....
마이산 조망처로 더 알려져 있다.
박지로 선정한 곳은
정상부 서쪽에 있는 상사바위~
부귀산 정상 인근까지
임도길이 있어서.....
정상 바로 아래에 주차를 하고....
정상까지 걸어서 10분 이내~
정상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텐트 1~2동 펼칠 수 있는 조망처가 나온다~
텐트를 설치하고 나니...
멋진 일몰이 진행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산주름이 끝날듯 끝나지 않으면서 이어져있다...
특별히 큰 산이 없이
4~6백미터 높이의 산줄기가 연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모습
보기에 좋다~~^^
부귀산과 부귀산 인근에
마이산 조망처가 몇 곳 있어서...
대부분 방문해본 듯한데....
가보지 못한
정상부 일출 조망이 궁금했던 차에,
사부님이 부귀산 정상부는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놓으니....
덥썩.... 생각에 있었던 이곳으로 박지를 정하게 된것이다~ㅎㅎ
보기 좋았던 일몰은
갑자기 사그라들러 버리고....ㅋ
하늘에 흐림이 잔뜩~ 펼쳐지려 하고 있다...
남쪽 방향에 마이산이 있고
그 뒤로 덕태산, 선각산이 진을 치고 있다~
내일 아침....
진안읍내와 마이산 주변에 운해가 덮여있기를 기대하면서....
텐트내에서 저녁식사와...... 이런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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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몰이 새벽 4시로 예정되어있어서...
별사진을 담아볼까 하여..... 알람 소리에 잠을 깼는데...
밖으로 나가신 사부님이.....ㅋ
볼일만 보시고... 냉큼 안으로 들어오신다......
기상이 꽝~~~~
다시 잠자리~
기대 한 바와 다르게....
운해는 없고,
하늘은 구름가득..
대기는 뿌~~~
그래도 처음 온 곳이니...
몇 컷, 인증사진을 남겨본다~~~~ㅠㅠ
차량으로 정상 인근까지 접근 가능한 지역이어서...
퇴근박을 시도할만한 곳인데~
봄날이 되면 일출각이..... 동쪽 능선 너머로 이동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