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_신화역사로_수국

[이카] 2021. 7. 15. 18:09

 

 

 

 

 

<2021.6.2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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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로 수국

 

 

 

 

 

족은노꼬메 주차장을 출발하여 남쪽으로 이동...

신화역사로 인근 수국 명소에 도착한다.

 

다행히,,

수국의 상태가 그리 시들지 않아서

눈에 보기 좋은 상태이다~

 

 

 

 

 

 

 

 

 

 

 

 

수국 명소답게

관광객이 다소 왕래하고 있었지만,,,

 

서로 방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사진 담기에는 

충분했다....

주말에는 다소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을까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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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뜻하지 않은 지루함과 뜻하지 않은 놀라움이

교차되는 것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를테면 언제나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힘겨운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강아지 한 마리가 달려온다.

자세히 보니 강아지는 노랗고 보드라운 들꽃 같은 것을 입에 물고 있다.

강아지가 떨어뜨리고 간 들꽃을 주워 집으로 가지고 와서

작은 꽃병에 꽃아둔다.

지금까지 없어도 그만이었지만 꽃이 거기 있으니 자꾸 눈길이 간다.

 

 

 

 

 

 

 

 

 

 

 

 

 

그리고 꽃은 시든다,같은 식이다.

시든 꽃을 버리는 일, 꽃병을 씻어 원래 있던 자리에 넣어두는 일의

쓸쓸함 같은 것을 겪다보면, 훌쩍 세월이 가고 훌쩍 나이가 든다.

꽃병을 다시 꺼낼 날이 언제 또 올것인가. 오기는 올것인가.

삶은 너무나 구체적인 동시에 너무나 추상적이다.

없어도 그만이었던 것이 사라지고 나면,

외로움은 좀 더 외로워지고 어둠은 좀 더 어두워진다.

 

 

 

...국경의 도서관...

 

 

 

 

 

 

 

 

 

 

 

 

ㅎㅎ

아내는....

남편의 사진 모델이 되어주느라

쑥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사진 포즈를 취해주고 있다....

 

고생하십니다...ㅋㅋㅋㅋㅋ...

 

 

 

 

 

 

 

 

 

 

 

 

이번 여정에

두 아이들과 함께 하려했으나...

 

한 녀석의 학사 스케줄로 인해 

동행이 무산되었다...

 

이곳이

아이들이 서로서로 사진 담고 담아주고 하기에

적당한 곳이라 생각하니...

동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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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이를 돕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모르기도 하고,

흔한 경우이지만 우리가 주려고 해도 거절을 당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신화역사로에서의 수국 감상을 마무리하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인근 다른 수국 명소를 둘러보기로 한다~

 

 

 

 

 

 

 

 

예상했던거와 같이

안성리 수국은 이미... 많이 시기가 지난 뒤였고....ㅎ

 

 

 

 

 

 

 

 

안덕면사무소 앞 수국도....

이미 시들어버린 꽃밭이지만,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살살 거닐어본다~

 

 

 

 

이제 막 하지를 지난 시기여서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사계해변을 잠깐 거닐어본다....ㅎㅎ

 

바닷가에는 산책을 하는 사람들,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

제각각 나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ㅎㅎ

 

나는.... 야영할만한 장소 탐색,,,,ㅋ

 

 

 

 

 

 

 

 

사계해변을 잠깐 거닐어본 후,

예정했던 야영지로 향한다....

 

산방산과 형제섬이 조망되는

작은 언덕~^^

 

언덕앞 넓은 초지가 있는데...ㅎㅎ

수년전, 그곳에서 아이들과 야영을 했었던 기억,,,ㅋㅋ

 

 

 

 

장소가 야영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되어

이곳에서 하룻밤 지내기로 결정을 하고....

 

인근, 모슬포쪽에서 저녁식사 준비를 해본다...ㅎ

 

 

 

아래...

 

우리 흙길만 걷자.....ㅎㅎ

 

이게 무슨 말인겨?... 했더니,

옆에 제주청년농부.....하는 글귀가...ㅋ

 

 

 

 

 

 

 

비교적 평평한 장소에 텐트를 설치하고

텐풍 인증샷을 몇장 담아본다...

 

텐트와 산방산, 형제섬이 

주요 피사체.....

 

 

 

 

 

 

 

 

 

 

 

 

지금은...

흐린 하늘에... 노을없는 일몰이어서

아주 맹맹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으니.....

화사한 사진을 얹을 수 없지만,

 

혹시, 내일 아침.....

뒤집어지는 하늘을 볼 수도 있으니,

미리, 주요 피사체를 중심으로

사진 구도를 잡아보는 것이다..

 

 

 

 

 

 

 

 

 

 

 

 

 

 

 

 

모슬포 ***식당에서 

요즘 한창이라는 한치회를 포장했는데.....

 

박지에 와서 펼쳐보니, 그 양이.....좀 ... 적다...

이룬이룬....  오늘 점심을 간단히 빵으로 해결해서

이정도 양으로는 상당히 부족할거같은데..... 오똑하지~~~

 

뭐..... 다시 모슬호로 향하여,

대형 마트에서 파는 포장회를 추가로 구입하여...ㅋ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전개한다...

 

 

 

 

 

 

 

 

밤이 되니, 온도가 적당히 선선해지고

바람도 살짝 흘러가는 정도로 불고있으니,

오늘 밤은...

편안한 잠자리가 이어질듯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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