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5.....계속....>
붉은오름 상잣성 숲길
해맞이 숲길
사려니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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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오름휴양림 야영장
예약한 데크에 텐트를 설치한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한 야영장이어서
좀 익숙하게 주변 환경에 적응한다,,,,ㅎㅎ
이번에 예약한 싸이트는 7-1
저번에 이용한 싸이트는 10-1
두 곳 모두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전체 야영 데크의 반 절 이하만 사용되고 있어서
더욱 한가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 시간에 휴양림에 도착했으니
주변 산책로를 걸어보기로 한다...
뭐,,,,
저번에 왔을 때 모든 산책로를 다 걸어봤으니,,,,
이번에는 적당한 곳을 골라,
이곳저곳을 연계해서 걸어보기로 한다...ㅎ
붉은오름입구쪽으로 진행하는
상잣성 숲길 쪽으로 향한다...
삼나무숲을 가로지르는 계곡 양쪽으로
무성한 산수국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내일 아침 다시 한번 탐방해보기로 하고...
붉은오름입구쪽을 지나
상잣성 숲길을 계속 거닐어 본다....
걷기 좋은 숲길~~~
곳곳에 양하? 군락지를 지나게된다..
제주의 숲은...
큰 길가에서 잠깐만 숲속으로 들어오면
깊은 원시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그 재미가 쏠쏠하다~
상잣성 숲길 중간쯤에서
해맞이 숲길쪽으로 진행을 바꾼다...
해맞이 숲길 전부를 걸어볼 생각은 아니고...
잠깐 1/3정도만 둘러보려고 했는데...ㅎㅎ
봄에 강한 인상을 주었던
상산나무 향이 아직도 스며있는듯한 느낌이......ㅎㅎ
기분탓일까??????
느긋한 산책을 계속 진행한다~
해맞이 숲길을 잠깐 진행하는데...
저 멀리.... 뭔가가 보이는데....
어라..... 쩌어쪽에 사람이 보이네..... 어디지??????
ㅎㅎㅎㅎ
바로 옆에 사려니 숲길이 보였던것이다....ㅋ
내일 아침 잠깐 방문해보려 했던 계획이었는데...ㅎㅎㅎ
계획을 변경하여...
해맞이 숲길에서 사려니 숲길로 새치기를 해본다.....
오후 약간 늦은 시간대여서인지...
꽤 한가한 숲길을 보여주고 있다.....
사려리 숲 입구쪽을 향해서...... 거닌다~
이곳도 산수국이 길 양쪽으로 길게 도열하고 있다..
이것은... 사슴? 노루?......
정확한 감별 포인트가 무엇인지?
사려니 산수국은
임도길 양 옆으로 아주아주 풍성하게 이어져있고
또한, 삼나무 숲속에도 군데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다...ㅎ
하지만,
임도길이 좀 인위적인 면이 곳곳에 있고...
산수국이 너무 노골적으로 모여있다보니...ㅎㅎㅎ
자연스럼움이 약간 저하되는 느낌...
그러나, 풍성함만으로도 모든 것이 덮어진다^^
사려니 숲길 입구쪽으로 나와서....
넓은 노상 주차장을 걸어서 붉은오름휴양림쪽으로 이동.....
오늘 걷는 거리가 좀 많다보니
마지막 야영장으로 넘어오는 걸음에 약간 피로감을 느끼게된다~
산책을 다녀온 사이...
데크 싸이트에 여러 텐트가 설치되어있다...
차를 데크 바로 옆에 주차할수 없는 야영장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번 반복하여 짐을 나르고 있다,,,,ㅎㅎ
데크 사이즈가 많이 큰것은 아니어서...
대형 텐트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
저녁식사후...
잠시 주변을 서성이고....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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