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8-19(금,토)
충남 서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혼자이지만,
휴양림 데크위가 싸이트여서
넓게 사용하고자 엘찰텐2.5를 준비해왔고...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예보되어있으니...
간단하게 타프 설치를 하였다~
2야영장 217번 데크를 이용하였는데...
예약 당시에는 대부분의 싸이트가 예약으로 되어있었지만,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실제로는 반절 이상이 비어있었다...ㅎ
전체적으로
데크 간격이 좁지는 않았고....
데크 옆 공간이 평지여서 활용하기 좋아보였다~
나무는 휴양림 이름답게
대부분 해송으로 구성되어 있고...
냇가쪽 활엽수는 벚꽃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곳이...
벚꽃 캠핑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벚꽃 계절에는..... 예약하기가.... 별따기 수준이라고 한다~
텐트 설치를 마무리한 후....
산책길을 따라 휴양림을 살펴본다...
2야영장 위쪽에
3야영장이 있는데....
4월부터 개장이라고 한다....
3야영장이 2야영장보다 데크 간격이 더욱 여유롭게 보였고...
전체적으로 더 한가해 보여서,
조용히 지내기에 더 좋아보엿다..ㅎㅎ
길지않은 산책길 걷기를 마무리하니.... 아직... 주변이...훤하다..ㅋ
산 옆구리를 따라 휴양림을 둘러싸고 있는
임도길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해송이 심어져있는 산 사면을 조망하면서
임도길을 돌아 다시 텐트쪽으로...
산책길+임도길.... 약 1시간30분 정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산능선을 따라 희리산 정상부를 지나가는 산행길을 걸어보면 되겠다
(설명에 2시간 정도 소요 예상)
서천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소고기와
홈메이드 오미자주로 저녁식사...
날씨가 춥지는 않아서..... 데크위에 의자와 테이블을 설치하여
식사를 진행하였다....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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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위여서
평평한 잠자리....
새벽녘....
타프와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ㅎㅎ
야영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리~
탁,,,탁........ 타다닥.........
비몽사몽간에 있는 내 몸이....
내 마음이......
즐거운 기운으로 넘실댄다~
그 설레이는 소리는
아침까지 계속되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각성이 된 아침시간에도...
텐트속 침낭 속에서,,,,
한참... 그 소리를 즐기고~
빗줄기가 좀 잦아진 틈을 이용해서
텐트 주변을 살펴본다....
어제가 흐린 오후였다면,
지금은 비오는 아침...ㅎㅎ
이번 주말에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산정 야영보다는 데크가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전북지역에 있는 덕유산휴양림과 회문산휴양림 야영장은
아직 동계 휴장중~
희리산 자연휴양림이 평이 좋게되어있어서
이곳 예약을 살펴봤는데...
다행히 내가 묵을 곳이 남아있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거리를 살펴보니...ㅎㅎ
이곳이 덕유산자연휴양림보다 가까운 1시간 거리였다~~~^^
이곳 휴양림은
입구쪽에 매점이 있어서
웬만한 물품을 구입이 가능했고
주변에 유명 관광지가 없어서인지
휴양림 분위기는 다소 조용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이곳에 2박을 예약하였는데....
기상청 예보를 살펴보니,,,
1시간 거리에 있는,
오서산쪽 기상 예보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
비교적 무난한 맑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오늘 오후에 오서산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사실,, 전부터 오서산을 한 번 방문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아침 늦장을 부렸더니,,,,
11시 퇴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ㅎ
홍차와 간단한 빵으로 아침 식사를 진행하고,
텐트와 타프를 정리한다...
비가 살짝 오고있지만,
1인용 야영 짐을 정리하는 것은....
금새 할 수 있다~
다시 방문할 의향이 충분한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오서산쪽으로...
기상청 예보보다
비내림이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고속도로에 진입을 한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운전을 하는데...
20년 전쯤 씌운 어금니 보철 금니가........ 탈락...ㅎㅎ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나온 후,,,, 금니와 치아를 관찰해봤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ㅋ...
토욜 오후가 되어서 치과에 갈 수가 없다,,,,,,,,,난감~~~~/